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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박물관, 우리 공예품 수준 높이 평가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3-06-13
  • 출처 : KOTRA

 

영국 주요 박물관, 우리 공예품 수준 높이 평가

- 영국 주요 공예 전시회 참가 계기로 영국 수출 성공 -

- ‘런던 100% 디자인 박람회’ 2013년 9월 개최 예정, 우리 공예품 선전 기대 -

 

 

 

□ 한국 공예 수출 성공사례

 

  1) 정해조 옻칠 공예 영국 대영박물관에 수출

 

 ㅇ 정해조 배재대 명예교수의 옻칠 공예작품이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에 수출하게 됨.

 

 ㅇ 2013년 5월 29일 대영박물관 측은 국제아트오브제페어인 2013 콜렉트(Collect)에서 선보인 정해조 교수의 옻칠 공예작품(흑광율 0819)을 구매하기로 결정함.

 

옷칠 공예작품 ‘흑광율 0819’

자료원: Yonhap News

 

 ㅇ 영국 공예청이 주관하는 콜렉트는 유럽 최고의 프리미엄 공예 페어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201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렸음.

 

 ㅇ 콜렉트 페어는 대영박물관, 빅토리아 &앨버트(V &A) 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공예품을 구매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013년에 처음으로 참가해 8작가의 작품을 선보였음.

 

  2) 장연순 작가의 '매트릭스 Ⅱ 201025' 영국 V&A 박물관에 수출

 

 ㅇ V &A 박물관은 콜렉트 페어에서 전시한 장연순 작가의 '매트릭스 Ⅱ 201025'도 구매함. '매트릭스 ll' 작품은 마닐라삼 섬유인 아바카에 인디고 염색으로 쪽빛을 내 겹겹이 쌓아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구조물임.

 

장연순 작가의 '매트릭스 Ⅱ 201025'

자료원: Yonhap News

 

 ㅇ 영국에서 한국 공예가 선전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기법과 재료가 현대 디자인 요소로 손색이 없다는 점임.

 

□ 우수사례: 맘키드 크래프트 코리아의 상감청자 만년필 '명공’

 

 ㅇ 고품격 도자기 제품을 만드는 맘키드 크래프트 코리아 김명효(55) 대표가 대영박물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뒤 2011년 9월에 진출함.

 

 ㅇ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이 든 생활도자기와 청자상감으로 만든 청자 만년필 '명공'은 대영박물관 내 럭셔리 기념품점인 리뮤즈 부티크를 뚫고 들어감. 리뮤즈 부티크는 일반 기념품점과는 달리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활용해 만든 고가 상품만을 전시해 전 세계 상류층 고객을 상대로 판매하는 곳임.

 

 ㅇ `명공'은 초박형 청자로 된 만년필 몸체에 구름과 학 등의 문양을 넣고, 세계 최고로 꼽히는 몽블랑에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 보크 사의 수제 18K 금촉을 닮. 대영박물관에 납품하는 제품은 개당 판매가가 6000파운드(한화 약 1100만 원)에 이름.

 

 ㅇ 고려 왕조의 탄생시대인 1159년을 상징해 1159개만 한정 제작된 `명공 스탠다드' 제품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장관용 기념품으로 명성을 얻음.

 

 ㅇ 또한, 김홍도·신윤복의 풍속화가 그려진 접시와 찻잔 세트, USB 메모리, 탁상시계, 여성용 손거울, 장식용 대형접시, 휴대전화 고리 등의 풍속화 상품도 납품계약을 맺었음.

 

 ㅇ 이들 제품은 주영 한국대사관과 KOTRA 런던 무역관 주관으로 해러즈백화점에서 열린 한국 상품전을 통해 먼저 소개되면서 작품성과 제품력에 반한 박물관 측으로부터 전시할 기회를 얻음.

 

□ 시사점

 

 ㅇ 우리나라 창조상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공예품으로 약 67% 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예품은 우리나라의 문화상품 수출용으로 국제경쟁력이 높으며,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산업이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밝음.

 

 ㅇ 대영박물관 측은 전시된 정해조 배재대 명예교수의 공예작품에 관심을 보였음. 고려와 조선 나전칠기 유물을 보유한 대영박물관이 현대로 이어지는 칠기 작품을 소장하기 위해 한국의 유명 공예품을 수입한 사례임.

 

 ㅇ 또한, 대영박물관 측은 한국작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없었지만, 우수한 공예품을 영국 주요 전시회를 통해 발견해 긴급 위원회를 소집, 만장일치로 구매하게 됐음.

 

 ㅇ 이로써 우수한 한국의 공예품을 앞으로도 영국에 수출할 가능성은 큼. 나전칠기 공예품 외에 섬유, 모피, 목공예, 죽세공품, 종이, 도자, 석공예, 초경, 초자 공예품 등이 있는데, 현재 영국에 수출한 사례가 많지 않으므로 무리한 진출보다는 영국 현지에 있는 공예품 전시회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임.

 

 ㅇ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도예품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전시회는 '런던 100% 디자인 박람회‘임.

 

개최기간

2013. 9. 18.~9. 21.

개최장소

런던, 얼스 코트(Earls Court)

전시품목

- 공예 관련: 전통도자기, 수입도자기

- 기타: 디자인, 사무용품, 수입, 침대, 앤티크가구, 침장, 러그, 커튼, 텍스타일, 공예직물, 장식품, 인테리어 생활용품, 그림, 액자류, 플라워브랜드, 실내조경, 원예장식, 실내분수, 조경소품 및 장치물, 접시, 커트러리, 글라스, 가구 및 소품, 홈시어터, 디지털 홈 오토메이션, 빌트인 가전, 주방가구, 시스템 부엌가구, 주방가전, 샤워룸, 욕조, 기가재 및 시설물, 욕실 액세서리, 디자인 조명, 건축 내장용 조명, 외관용 조명, 내외장재, 창호, 카펫, 마감재, 타일, 바닥재 등

개최규모

2만5000여 명 참관 (2012년도 기준)

홈페이지

www.100percentdesign.co.uk

 

 

자료원: 100percent design, Victoria and Albert Museum 등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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