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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소각로 프로젝트 추진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6-10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소각로 프로젝트 추진

- 3개 지역 대형 소각장 플랜트, 국제입찰 방식으로 추진 예정 -

- 상반기 총선으로 추진 다소 지연 -

 

 

 

□ 고형폐기물 및 공공청소관리법 2007 본격적 시행

 

 o 고형폐기물 및 공공청소관리법 2007(Solid Waste and Public Cleansing Management Act)이 2011년 9월 1일부터 시행됨. 이 법의 시행으로 고형폐기물관리(Solid Waste Management)가 지방정부에서 연방정부로 이관됨. 하지만 말레이시아 전역에 걸쳐 시행된 것은 아니며 페락주, 페낭주, 셀랑고르주는 빠졌음.

 

 o 이 법으로 Ministry of Housing and Local Government 내에 국가 고형폐기물관리국(National Solid Waste Management Department)이 설치됐음. 관리국은 고형폐기물 관련 정책, 계획, 규정 등을 세우고 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수행

 

 o 말레이시아 정부는 고형 폐기물 처리의 생애주기를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며 생애주기 단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고형 폐기물 처리 생애주기

자료원: National Solid Waste Management Department

 

 ① Generation(고형폐기물 발생)

 

 o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고형폐기물은 하루에 2만5000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됨. 도시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비중이 높음(전체 쓰레기의 45%). 분리수거가 일부 시행되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행이 되지 않아 재활용 쓰레기, 폐기 대상 쓰레기 구분이 쉽지 않음.

 

 ② Collection & Transportation(수거 및 운반)

 

 o 말레이시아에서 고형 쓰레기 수거 및 운반은 민영화(Privatisation)돼 있음. 해당 기업은 장기계약(long term concession)을 맺고 있는데, 기간은 20년으로 알려졌음.

 

 o SWM Environment Sdn. Bhd(SWM)는 말레이 반도 남쪽지역(Johor주, Malacca주, Negri Sembilan주)을 담당함. Alam Flora Sdn Bhd는 말레이 반도 중앙지역인 Pahang주, Putra Jaya, Kualal Lumpur 관할하며 E-Idaman은 Perlis, Kedah 지역의 고형 폐기물 수거를 담당

 

 o Alam Flora Sdn Bhd는 말레이시아 대기업인 DRB-Hicom Bhd의 자회사로서 1995년에 설립됐으며 연 100만 톤의 고형 폐기물을 처리. E-Idaman Sdn Bhd는 Metacorp Berhad와 UEM Environment Sdn. Bhd의 자회사로 2002년에 설립됐음. SWM Environment Sdn. Bhd(SWM)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SWM ENVIRONMENT HOLDINGS SDN. BHD가 지분의 100%를 보유

 

 ③ Recovery/Treatment & Disposal(처리 및 처분)

 

 o 말레이시아에서 고형폐기물 처리는 대부분 매립방식에 의해 진행됨. 전국에 걸쳐 167개의 매립지가 있는데 여기서 말레이시아 고형폐기물의 95%를 처리함. 대부분의 매립지가 한계에 이른 상태임. 이에 11개의 매립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을 추진 중

 

 o 다른 처리방식은 매우 제한적인 바 소각로 시설은 소형규모로 4개 섬(랑카위, 티오만, 팡코르 라부안) 및 1개 고지대에만 설치돼 있으며(카메론 하이랜드), 1개의 Refuse Derived Faciltiy(RDF)가 운영 중

 

카메론 하이랜드 소각 시설  팡코르 섬 소각시설

  

 

 o 현재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진 소각로 시설은 2010년 랑카위 섬에 설치된 소각로 시설로, 프로젝트 규모 6800만 링깃에 하루 처리 용량 100톤으로 알려졌음. 팡코르 섬 소각로 시설은 역시 2010년에 설치됐으며 하루 처리 용량 20톤, 프로젝트 규모는 2200만 링깃으로 알려짐. 카메론 하이랜드 소각로 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40톤으로 2010년에 건설

 

 o 2011년 설치된 티오만 섬의 소각시설의 처리 용량은 가장 작아 하루 처리용량이 15톤이며, 2012년에 설치된 라부안 섬의 소각로 시설은 일처리 용량 50톤

 

 o 이 모든 소각로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XCN TECHNOLOGY SDN. BHD(http://xcntech.com/)가 진행. 이 회사의 지분은 CLEAN EARTH TECHNOLOGY SDN. BHD가 49%, DAWN HOLDINGS SDN. BHD가 51%를 보유함. 전자는 중국계 기업이며, 후자는 말레이계 기업

 

□ 말레이시아 정부, 초대형 소각로 플랜트 프로젝트 추진 발표

 

 o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매립 위주의 고형폐기물 처리 방식이 한계에 이르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조치 필요

 

 o 2012년 하반기부터 말레이시아의 주택 및 지방정부관리부(Ministry of Housing and Local Government)는 하루 처리용량 800톤에서 1000톤 규모의 소각로 플랜트를 쿠알라룸푸르, 조호, 말라카 3개 지역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 플랜트 1개의 규모는 약 5억 링깃이 될 것이라고 알려짐.

 

 o 위에서 살펴보았듯 현재 말레이시아 자체 기술로는 하루 처리용량 100톤 규모의 소각로를 자체적으로 건설할 수 없어서 프로젝트 입찰은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 Economic Planning Unit (EPU), Public-Private Partnership Unit(Ukas), 주택 및 지방정부관리부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o 하지만 2013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총선 여파로 프로젝트 추진 세부계획 확정은 미뤄질 것으로 보임.

 

□ 시사점

 

 o 기존 매립지에 의존하던 폐기물 처리 방식은 한계에 이르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함. 이를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대형 소각장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이 언급됨.

 

 o 2013년 상반기 총선으로 프로젝트 추진이 다소 지연될 수는 있겠지만 말레이시아 기업의 부족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추진 시급성을 감안할 때 외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이므로 프로젝트 진행 관련 사항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진출 우리기업 인터뷰, 언론보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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