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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러시아, 돈 되는 창업 비즈를 발굴하라(1)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3-05-28
  • 출처 : KOTRA

 

기회의 땅 러시아, 돈 되는 창업 비즈를 발굴하라(1)

- 중저가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점으로 니치마켓 뚫어 -

- 오피스 직원의 니즈에 부합한 메뉴개발, 커피 차량배달 서비스 제공 -

 

 

 

□ 창업사례 개요

 

구분

창업사례

창업회사명

Coffee and The City

창업자

Evgeniy Larionov, 33

- 학력: 러시아 민족 우호 대학교 수학 석사, 스콜코바 MBA 과정 수료

창업아이템

브랜드 커피숍

- 소형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점

사업유형

요식업

창업자본금

50만 달러

창업 착안사항

중저가 커피 수요 증가로 틈새시장 창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 개설비용: 3만~7만 달러

- 직원: 12명(CCO, CMO, CFO 등 미국식 직책 사용)

- 점포운영: 지점당 7명 내외 근무(2명의 바리스타, 셰프 바리스타 포함.)

- 종업원 평균급여: 1166달러

- 월매출·점포당: 16만6000달러(세금 및 급여 등 포함)

 

□ 바쁜 직장인의 테이크아웃 커피 증가에 착안

 

 ㅇ 모스크바 시내에서 0.4~0.5달러 정도 원가의 음료는 판매장소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임. 패스트푸드점은 1.6~3.3달러 정도하는 데 반해 브랜드 커피숍은 6~9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함.

  - 2010년부터 모스크바에는 중저가 브랜드 커피숍이 한두개씩 생기기 시작해 Coffee and The City는 인 도어가 아닌 중저가의 테이크 아웃 커피 판매점을 착안함.

  - 현재 모스크바 내 700개의 커피숍이 운영되고, 250개 정도가 신규 설립 준비 중임.

 

□ 틈새 비즈니스를 찾아 철저한 시장조사

 

 ㅇ 창업자는 매일 출근 시 7달러짜리 테이크아웃 모닝커피를 마시는 오피스 직원으로 월평균 130달러의 커피 값을 지출해 비싼 커피에 부담을 느낀 중산층 직장인이었음.

 

 ㅇ 창업자인 Evgeniy Larionov씨는 컨설팅사인 Ex Libris에 근무 중으로, 2011년 파트너 Kirill Stopachenco 씨와 함께 자동차 전용 도로변에 커피숍 창업을 시도함.

  -  2011년 9월 모스크바 시장이 작은 소매점들에 대한 재건축 및 지원방침을 발표하자 이를 창업기회로 활용, 차량통행량이 많은 자동차 도로주변에 카페 개설을 시도함.

  - 커피판매 1호점은 2012년 1월 지하철역 Akademicheskaya 근처의 유동인구와 차량통행량이 많은 프로프사유즈나야에 세워져 1년 이상 성공적으로 운영됐지만 이 지역이 시의 재건축 지정 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점을 철수함.

  - 오래된 가게, 가판대, 간이매점을 찾아 건물을 리노베이션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판매점을 개설함. Presnenskoi Nabereznoi, Pavlovskiy, Shepkin 거리, BBZ, smotrovoi ploshadka, Goriky 공원 등 총 7개로 체인영업을 시작함.

 

□ 브랜드 제고와 비즈니스 원칙 중시

 

 ㅇ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를 기초로 3대 비즈니스 윤리강령 즉 유기성, 혁신 그리고 고객감동을 채택함.

  - 바리스타와 고객과의 개별적인 관계,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 상호작용적인 판매를 핵심가치로 커피 판매점 앞 길거리에는 ‘따뜻한 커피를 2분 안에 당신의 자동차로 가져다 드려요’라는 팻말을 든 카텐더가 커피를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 스트리트 푸드가 ‘케밥’, ‘샤우르마(러시아식 케밥)’, ’체부레치노이(속에 갖은 재료를 넣은 저렴한 러시아식 빵)’ 등 익숙하고 보편적인 형식에 맞춰져 있는 데 반해, 소형커피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스트리트 푸드용 고급커피, 3가지 쿠키류 (오가닉, 자극적인 맛, 단 맛)는 러시아인에게 다소 생소한 것임.

 

ㅇ 창업자는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비즈니스 오류로 수익만을 추구하는 스트리트 푸드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전파하는 비즈니스 원칙을 중시함.

 

□ 메뉴의 단순화, 원가절감 통한 선택과 집중

 

 ㅇ 넓은 공간이 필요없고, 1명의 점원으로 운영 가능한 것이 장점인 스트리트푸드 회사는, 이로 인해 음식 가격을 모든 서비스를 갖춘 일반적인 카페보다 가격을 1.5배에서 2배는 낮출 수 있어 커피 한 잔을 3.1~4.6달러에 제공함.

 

 ㅇ 카푸치노, 라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그리고 식사 종류로는 6개 종류의 케이크와 4종류의 샌드위치, 4종류의 도넛 등 단순하고 간결한 메뉴를 선정함. 아울러 비즈니스 중심가에는 ‘to go’용 까샤(죽과 비슷), 수프, 샐러드 메뉴를 추가했고 모든 음식은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함.

 

□ 보여주기식 점포 확장보다는 고객 니즈 파악이 필수

 

 ㅇ 사업초기 유동인구 만을 계산해 점포를 지하철역 인근에 세웠는데, 실제 그곳은 고객이 많지 않음. 왜냐하면 커피를 손에 들고 혼잡한 대중교통을 겁없이 이용하려는 사람은 없기 때문임.

  - 이에 따라 6개월 동안 전혀 수익을 내지 못한 3개의 판매점을 철수했는데, 지하철 역근처에 보여주기 식의 매장 개설은 실제 수익과 연결되지 못함.

 

 ㅇ 창업을 위해 고객의 정확한 니즈 파악이 필수적인데, 고객의 67%는 28~40세 고객이고, 대부분은 오피스 근무 직원들로 월급여 1000-1200달러의 샐러리맨임.

  - 고객들은 여행을 좋아하고 다이나믹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며,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고 싶어함.

 

 ㅇ Right Place는 창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근처에 오피스들이 있는지, 직장인들이 혼자 식사를 하거나 일 때문에 찾아오고 엔터테이닝 기능을 갖춘 복합적인 장소 등이 있는지 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함.

 

□ 시사점

 

 ㅇ 테이크아웃 커피숍 아이템은 젊은 층의 커피소비에 대한 증가와 중저가 커피숍 부재 등에 착안해 커피 메뉴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함. 브랜드에 기초한 비즈니스 강령 준수, 사업 초기 시행착오 등을 거쳐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음.

 

 ㅇ 모스크바, 상트 등 러시아 주요 대도시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나 평균 인건비 등이 다른 도시보다 높아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이 비교적 쉬움.

 

 ㅇ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니즈 및 구매욕구 파악, 비즈니스 인허가 획득을 위한 현실적 비용 산출 등 사전 기본학습과 면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Expert지 4월 호,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조사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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