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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12/13 수확기 주요 곡물생산량 및 가격 전망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3-05-15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2012/13 수확기 주요 곡물생산량 및 가격 전망

- 호천후(好天候)로 곡물생산량 전망치 사상 최고 -

- 농산물 수출로 높은 달러 유입 여부 주목 -

 

 

 

□ 개요

 

 ㅇ 거시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국내 농작물 수확 결과는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며, 특히 대두 수출산업이 가장 주목받음.

  - 아르헨티나는 세계 제1위 대두 수출국이며 가공되지 않은 대두는 전 세계 수출국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두산업이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함.

  - 따라서 2012/13 수확기에 대두를 포함한 주요 곡물생산과 가격 변동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함.

 

 ㅇ 주요 농산품 수출 통한 외화의 높은 유입이 예상됨. 이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증가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 2002년 수출세 부활 이후 수출세가 아르헨티나 재정수입의 25%를 차지하며, 특히 대두 수출세의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등 농산품 수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한 수준

  -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고는 2010년 521억9000만 달러에서 2012년 450억1000만 달러로 감소했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

  -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외환보유고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 한편, 올해 아르헨티나의 좋은 기후 조건으로 주요 곡물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이에 따라 수출로 인한 외환 보유고 증가에 도움되길 기대

  

□ 아르헨티나 2012/13 수확 동향

 

 ㅇ 2012/13 수확기의 첫 분기에는 지난 분기에 예측했던 수치보다 생산 수준과 총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남은 수확기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

  - 아르헨티나에서 거래되는 주요 곡물의 국제 가격은 밀이 옥수수만큼 2012년 초부터 성장세를 다시 회복했던 연말까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

  - 7월에는 양 곡식의 경작 가격이 증가했고 특히 옥수수는 1톤당 336.3달러에 달하는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 2013년 2월에는 밀이 1톤 당 336.8달러, 옥수수는 303.2 US달러를 기록함.

 

□ 기후에 따른 2012/13 수확 예측

 

 ㅇ 기후적 요인은 농작물 수확량과 이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 및 수출량과 절대적인 상관관계를 지님.

  -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주요 농업지대에서는 2012년 이후로 엘니뇨 기후 현상의 증가로 높은 습도와 풍부한 강수량을 기대함.

  - 아르헨티나 농목축산부(Minagri)의 2012년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10월과 12월 사이에 내린 비는 농작물에 병해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낳아 가뭄 이외의 초과 습도로 농작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

  - 주요 농촌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고 거센 폭풍으로 주요 농지인 팜파스가 진흙으로 변해 대두와 옥수수의 파종이 지연돼 낮은 품질의 곡물 생산과 기대 이하의 수익이 발생

 

 ㅇ 농목수산부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2/13 수확기에 좋은 기후로 인한 고품질의 곡물 생산이 예측됨.

  - 올해 2월 중순에 시작해 3월 초까지 내린 소나기가 전반적인 작황을 개선

  -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에 의하면 저온 현상으로 올해 수확 전망치가 낮았지만 이후 적정 온도를 회복하며 코르도바 동부, 산타페 중부 및 남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엔트레리오스 서부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에서 수확이 진전됨에 따라 곡물생산량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음.

 

 ㅇ 올해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옥수수 주요 생산지대인 남미의 작황이 좋아 국제 옥수수 가격이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지난해 8월 대비 17% 하락함.

  -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최근 가뭄을 해갈할 수 있는 많은 비가 옥수수 작황 시기 직전에 내리며 올해 두 국가의 옥수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원자재거래업체 “센트럴 스테이트 커머디티”의 제이슨 브리트 대표는 “남미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옥수수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언급함.

 

□ 아르헨 정부의 대두산업 개입과 기후 조건으로 올해 대두 수확량 호조 예측

 

 ㅇ 세계적으로 아르헨티나산 대두 수요 증가 추세로 남미공동시장 내에서는 1970년대부터 브라질과 더불어 세계 대두시장의 주요 생산국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고기, 밀가루, 유제품, 섬유산업 등의 정체를 우려해 대두산업에 개입해 대두 경작 규모를 늘림.

  - 대두의 경작은 확장된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 향상으로 비 경작지역에서도 수확성 증대

 

 ㅇ 3월 22일 아르헨티나 농목수산부는 2012/13년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최초로 발표

  - 2012/13 아르헨티나 대두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2009/10년 5279만 톤)에 비해 100만 톤 이상 적으나 대두의 개화기에 가뭄피해를 입었던 2011/12년 생산량인 4010만 톤보다는 많은 5130만 톤으로 전망

  - 이는 민간 애널리스트보다는 높은 수치이나 3월에 농업부장관 Norberto Yauhar의 예상치인 5100만~5200만 톤에 부합하는 수준임.

 

□ 아르헨티나 2012/13 주요 곡물 생산량 전망

 

 ㅇ 농목수산부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곡물이 980만 톤을 기록한 2011/12 기간보다 12% 증가하고, 2010/11기간에 기록된 수치보다 4% 감소한 9300만 톤 이상의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함.

  - 대두 수확량은 5130만 톤으로 추정되며 이 수치는 지난 분기 4010만 톤보다 28% 증가

  - 옥수수 수확량은 최고 수치를 기록한 시기인 2010/11의 2380만 톤보다 8%증가하고 지난 분기 대비 21% 가량 증가한 수치인 2570만 톤 생산에 도달해 작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세계 곡물 공급의 하락을 부분적으로 벌충할 것

  - 밀 수확량은 감소할 전망으로 2011/12 분기 대비 38% 900만 톤의 수확량에 그칠것

  - 또한, 수수 수확량은 전년 대비 4% 가량 감소한 410만 톤에 그칠 것이고, 해바라기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31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ㅇ 곡물 생산량 전망에 각기 다른 성향의 세 가지 시나리오가 검토됨.

  - 농목수산부의 공식예측을 비롯해 이에 비해 더 낙관적인 전망을 한 미국 농무부(USDA)와 이보다 더 낮은 생산량을 예측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가 있음.

  - 표에 “낙관적”(미국 농무부) 시나리오, “중도”(아르헨티나 농목수산부), 그리고 “보수적”(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의 각기 다른 예측이 나타남.

 

2012/13 수확기 곡물생산량 전망

             (단위: 천 톤)

품목

미국 농무부

(낙관적)

아르헨티나 농목수산부

(중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  (보수적)

11,000

9,000

9,800

옥수수

26,500

25,700

25,000

대두

51,500

51,300

48,500

해바라기

3,230

3,100

3,300

수수

5,200

4,100

5,400

합계

97,430

93,200

92,000

자료원: 아르헨티나 재정연구소

 

□ 아르헨티나 2012/13 주요 곡물 생산액 전망

 

 ㅇ 2012/13 수확기의 총 생산량에 따른 판매금액에서도 가능한 세 가지 시나리오가 예측됨.

  - 비교적 낙관적인 미국 농부부의 예측을 보면, 총 생산량이 400억2000만 달러에 달한 것을 볼 수 있음. 그 중, 대두가 아르헨티나 경제에 261억6200만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

  - 이 기관의 예측에 의하면 2012/13 옥수수 수확은 약 67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임(모든 경우에 수확기의 총 판매를 가정함).

  -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주요 농산물 가격의 총 생산량의 판매가를 377억8100만 달러로 추산했고, 그 중, 대두는 246억3800만 달러, 그리고 옥수수는 63억5000만 달러로 추정함.

  - 중도 입장의 시나리오에서는 총 수확금액을 3866만7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대두 수확 점유율이 전체 금액의 67.4%를, 옥수수는 각각 16.9%, 밀은 8.2%를 기록함.

 

 ㅇ 농업 총 생산액은 해외에서 농산물의 가격 즉, 국제가격 대비 각 농작물 생산량을 측정한 금액을 나타냄.

  - 수확기의 총 생산량의 판매가 책정액에서 각 곡물의 가격은 대두 1톤 당 평균 508달러, 옥수수는 254달러, 밀은 354달러, 수수는 243 달러, 마지막으로 해바라기는 620달러로 추산됨.

 

2012/13 수확기 곡물생산액 전망

(단위 : 백만 달러)

품목

미국 농무부

(낙관론자)

아르헨티나 농목수산부

(중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보수주의자)

3,898

3,189

3,472

옥수수

6,731

6,528

6,350

대두

26,162

26,060

24,638

해바라기

2,003

1,922

2,046

수수

1,227

968

1,274

합계

40,020

38,667

37,781

자료원: 아르헨티나 재정연구소

 

□ 시사점

 

 ㅇ 농목수산부는 2012/13년 수확기를 위한 주요 농작물의 첫 번째 예상 수치를 발표함. 이와 같은 예상은 경작물의 낮은 수익을 기록했던 지난 분기보다 성장

  - 정부의 대두산업 개입과 좋은 기후 조건으로 2012/13 수확기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임.

  - 곡물 수확량 및 국제 거래가격은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현재 가장 핵심인 외환보유량과 직결되며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까지 영향을 미침.

 

 ㅇ 주요 생산품이자 수출품인 대두는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대두 생산 및 가격동향에 예의주시해야 함.

  - 대두 수확량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외화유입이 늘어날 것이고 동시에 외화 가격 상승으로 대두 가격이 회복세를 보임.

  - 한편, 암달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생산자는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대두 수확을 보류하고 있어 대두 수출시기를 놓고 정부와 생산업자 간 마찰이 발생하기도 함.

 

 

자료원: 아르헨티나 농축산부, 아르헨티나 제정 연구소, 경제 일간지 La Nacion, Clarin, 로이터 통신, NOSIS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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