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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위의 종이소비국 인도, 제지산업 급성장 전망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보경
  • 2013-05-12
  • 출처 : KOTRA

 

세계 11위의 종이소비국 인도, 제지산업 급성장 전망

- 유통업 및 소비재 판매 증가로 포장재용 제지 수요 성장잠재력 커 -

 

 

 

□ 인도 제지산업 규모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지시장 중 하나임. 인도는 상대적으로 건실한 GDP 성장을 배경으로 제지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것으로 평가됨.

 

 ○ 현재 인도에는 700여 개의 제지공장이 있는데, 생산량이 연간 5만 톤 이상인 공장은 50개 미만이며 대규모로 분열돼 있음.

 

 ○ 현재 인도의 제지시장은 3000억 루피(약 55억 달러)의 약 1200만 톤 규모로 2020년에는 2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 연평균 성장률 7~8%를 보이는 현 상황을 근거로 제지산업은 2020년까지 2000만 톤, 2030년까지는 4000만 톤 규모에 이를 것임.

 

 ○ 지난 5년간 제지산업은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 1000억 루피(약 18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기술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 제품 개발에 노력해왔음.

 

□ 잠재력 큰 제지시장, 수요 충당 위해 생산량과 기술력 업그레이드 필요

 

 ○ 현재 인도의 종이 소비량은 일인당 12㎏으로 세계 11위임.

  - 증가하는 종이 소비량은 인도의 경제 성장과 병행하며 인도 제지산업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줌.

 

 ○ 인도의 시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Internation Paper와 같은 외국 기업이 APPM을 인수하면서 인도에 진출함.

 

 ○ 국제적으로 품질을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장 현대화, 생산성 증대, 신규 수용력 증대 등에 투자가 이뤄져야 함.

  - 특히, 생산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강조함.

 

□ 제지 관련 산업 전망- 인쇄 및 출판업

 

 ○ 미국의 컨설팅업체 Pira International는 인도 서적 및 인쇄시장의 크기가 약 700억 루피(약 13억 달러)이며 2016년에는 약 1000억 루피(약 1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 내다봄.

 

 ○ 인도의 인쇄산업은 최근 들어 기계의 기술 및 속도를 개선하면서 성장해왔음. 제지산업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는 오늘날 일곱 번째의 인쇄업 국가로 꼽힘. 더욱 새롭고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한 프린터 수를 늘리고,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하는 작업 트렌드에 발맞춤.

 

 ○ 인도 경제의 성장이 식자층 인구 증가 및 소비주의, 글로벌 브랜드의 등장을 뒷받침할 것임. 외국투자자에게 인쇄 및 출판 분야를 개방하면 이 부문의 성장이 더욱 고무될 것임.

 

 ○ 인도는 또한 출판 및 인쇄 서비스 아웃소싱 기지로 빠르게 자리 잡음. 이러한 활발한 성장이 인도 제지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대단히 크게 만듦.

 

□ 제지 관련 산업 전망- 포장재

 

 ○ 인도의 포장재산업은 6300억 루피(약 11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1%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짐. 2015년에는 연간매출액이 9500억 루피(약 1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포장재 수요는 주요 소비재상품 부문의 판매량 증가 및 슈퍼마켓 등의 현대적이고 조직화된 유통채널의 성장에 크게 힘입어 점차 늘어남.

  - 이러한 현대적인 유통매장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매장에 비해 훨씬 더 잘 포장된 제품들을 선보이므로 매장 내에서 구매결정에 영향에 영향을 주고 있어 마케팅 도구로서의 포장재의 중요성이 커짐.

  - 인도 소비자들은 건강에 관한 인식이 더욱 많아지고 있음. 엉성하고 제대로 포장되지 않은 포맷보다는 포장이 잘 돼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세계적으로도 FMCG 기업들이 패키징에 상당한 중점을 두는데, 이는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일 뿐만이 아니라 판매량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임.

 

현대식 슈퍼마켓(좌), 주요 일간지(우)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제지 관련 산업 전망- 신문

 

 ○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2011년에 인도는 1일 신문발매 부수가 약 3억3000만 부에 달함.

 

 ○ 인도 신문등록기관(Registrar of Newspapers for India)의 2010/2011년도 연간 보고서 Press in India에 의하면 인도에 등록된 신문은 총 8만2237개로, 4853개의 새로운 신문이 2010/2011년에 등록됐음.

  - 신문을 포함한 출판물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6.25%로 인도 언론이 양적으로 성장세를 보임.

 

□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인도 제지기업

 

 ○ 다수의 인도 제지기업들이 사업지평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외국의 제지업체와 합작을 모색함.

 

 ○ 삼림보호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춰 인도의 제지산업은 과학적인 기술개발은 물론 사회적인 농가임업을 채택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향후 원자재 확보를 위해서는 점차 인도 밖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음.

  - 업계 관계자들은 인도에서 나무를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므로 제지생산을 위한 질 좋은 펄프 공급처를 새로 찾아내는 일은 필수적이라고 내다봄.

 

 ○ 예를 들어 BILT는 말레이시아의 Sabah Forest Industries를 인수했고, JK Paper는 미얀마 및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물색 중임.

  - JK Paper는 인도 전역에서 종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량 향상을 목적으로 미얀마와 베트남의 기존 기업들과 제휴해 펄프 수입 및 현지공장 인수 가능성 등을 타진함.

  - 인도의 코팅지 부문의 수요는 약 40%가 수입으로 충당되며, 고급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을 감안할 때 JK Paper는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가 매우 낙관적이라는 입장임.

 

□ 시사점

 

 ○ 인도가 태블릿PC 및 컴퓨터의 판매가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종이와 종이제품의 수요가 활발한 시장임.

  - 인도의 종이 기본 소비량이 상당히 낮으므로 필기용 및 프린트용 종이 수요 또한 활발할 것임.

 

 ○ 내구소비재 및 유통부문의 높은 성장으로부터 포장용 보드지 수요가 늘어나는 점이 제지산업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임.

 

 ○ 전문가들은 제지생산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규모 공장들이 장차 높은 생산가, 비경제적인 운용, 저품질 및 정부의 환경 관련 규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인도에서 제지생산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료 확보 및 기술과 시설운용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생산량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관건임.

 

 

자료원: Hindustan Times, Press Trust of India, Paperex India, Paper Mart, 위키피디아,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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