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체코 모바일, 향후 LTE 주파수 주인은 누가 되나?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5-04
  • 출처 : KOTRA

 

체코 모바일, 향후 LTE 주파수 주인은 누가 되나?

- 향후 10~15년간 체코 통신시장에 영향을 줄 주파수 경매 -

- IT 강국, 한국의 진출기회 -

 

 

 

□ 10~15년간 체코 통신시장에 영향을 줄 주파수 경매

 

 ○ 체코 텔레커뮤니케이션 관청(CTO)은 LTE의 상용화를 위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주파수 경매를 시도했음.

  - 2012년의 첫 번째 시도는 주파수 800㎒, 1800㎒와 2600㎒에 대한 경매였으나 결국 취소됐음.

  - 2013년 3월 중순의 두 번째 시도는 후보업체의 경매 가격대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CTO가 경매를 중단했음.

 

 ○ 전문가들은 동일한 경매개시가격으로 동일한 업체 사이에 3개월 내에 경매가 다시 실시될 가능성을 예상하지만 새로운 경매 날짜는 아직 미정

 

□ 두 번째 경매의 실패

 

 ○ 새로운 모바일 운영업체인 PPF Mobile Services(중부 및 동부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투자 및 금융 그룹 중 하나가 소유함.)는 체코 통신시장의 기존 주자인 Telefónica, Vodafone, T-Mobile와 함께 조달을 위해 등록함.

  - 최종 경매가격이 원래 가격인 70억5000만 체코 코루나(약 3억6000만 달러)보다 세 배가 높아 CTO의 회장인 Mr. Dvorak의 선언으로 종료됨.

  - CTO에 따르면 지나치게 높은 경매가격이 고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국가의 이익이 이 경매의 중점이 아니라고 밝힘.

  - 현 고액의 경매가격은 새로운 LTE서비스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야기하고, 고속 모바일 인터넷(LTE)의 요금과 통신망 건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현재 정치계의 중도파는 새로운 운영업체에 사전경매를 실시해 몇몇 주파수를 이 업체에만 제공하는 방법으로 경매조건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운영업체를 체코시장에 등장시키려 하는 것으로 추정됨.

  - 두 번째 경매의 실패로 CTO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운영업체에 시장을 열어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임.

 

□ 체코의 LTE 현황

 

 ○ 현재의 모바일 운영업체인 Telefonica와 T-Mobile이 주파수 경매의 결과와 상관없이 4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

  - 이 두 업체들은 이미 네트워크를 통해 LTE 시험을 완료

  - Telefonica는 이미 1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Telefonica의 네트워크 설계사인 Jiri Capek는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힘.

  - T-Mobile은 프라하의 일부 지역에서 LTE 서비스 운영을 테스트했고 본격적인 상업운영은 2013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정하나 이는 경매의 결과에 달려있음.

 

 ○ 두 번째 경매의 취소는 새 모바일 운영업체, PPF Mobile Services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LTE 네트워크 및 가상이동통신망 개발의 지연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임.

  - 이미 사전 협의된 대로 몇몇 무료 주파수는 PPF Mobile Services가 점유할 것으로 예상함.

  - PPF Mobile Services는 4번째 모바일 운영업체가 될 경우, 저렴한 LTE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가상이동통신망 업체 진흥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음. 현재 체코의 통신료는 선진국 중 가장 비싼 수준인데, 이로써 서비스업체 간 경쟁이 활성화돼 통신서비스료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함.

 

□ LTE 네트워크 개발

 

 ○ LTE 네트워크의 개발은 2017년이나 2018년쯤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함.

  - LTE 보급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시작돼 후에 대도시로 확대되며, 모든 것은 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임.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체코는 EU 국가 중 유일하게 가상이동통신망이 없는 국가였음.

  - Ringier,  BLESKmobil, GTS는 T-Mobile과 협력해 처음으로 가상이동통신서비스를 개설

  - 그 외에 가상 이동통신시장으로의 진입을 고려하는 업체로는 UPC(TV, internet, IP 통신망 공급업체), Tesco or COOP(소매업체), Centropol(에너지 분배업체), Czech Post office 등이 있음.

 

 ○ 주파수

  - 최적 주파수인 800MHz 에는 총 6개의 사용 가능한 블록이 있고 각각의 블록은 현재 LTE의 하나의 캐리어로서 주파수폭이 표준적으로 2×5㎒이며, 두 개의 독립된 업링크와 다운링크의 영역으로 돼 있음.

  - 이 영역대에서 몇 개의 공급업체가 어떠한 조건하에서 서비스를 운영할지가 관건임. 이 주파수는 6개의 공급업체가 사용 가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체 네트워크를 운영하려면 2~3개의 블록이 필요함. 스팩트럼 제한량은 신청업체당 3블록(2x15㎒)임.

  - 새로운 운영업체는 주파수 1.8GHz (2x15㎒)에 블록 B1이 미리 예약돼 있지만 6년 내에 인구의 50%를 커버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

  - CTO는 가상통신망 공급업체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국제로밍과 도매공급을 결정했음.

 

□ LTE를 위한 3가지 전략

 

 ○ 전통적 버전

  - 2×10㎒ 형태(즉, 2개의 캐리어)로 800㎒ band와 2.6GHz band 의 주파수를 구입. 이 두 주파수에서 LTE가 가속화됨.

  - 3G의 고속 데이터 수요가 높아 2.1 GHz밴드에서 현재 빠르게 확산되는 전통적인 GSM에 의해 보완함. 현재 시장의 기존 업체들이 이 방법을 선택하고 있음.

 

 ○ 대안적 버전

  - 1GHz 초과 밴드에 대한 투자. 특히, 1800㎒의 가능한 최대 할당량의 상환

  - 대도시의 대규모 보급을 위해 사용되며, 보충을 위해 2.6GHz를 추가로 보급

 

 ○ 데이터 네트워크

  - 데이터 네트워크를 전적으로 2.6GHz band에 개발하며, 이는 주로 모바일 데이터에 사용될 것임.

 

 ○ 새로운 통신운영업체에 800㎒ 밴드가 확보되지 않는 것이 꼭 장애물이 되는 것은 아님.

  - 이로써 체코에서 더 싼 방법으로 전반적인 네트워크 운영전략에 대해 시험해볼 기회가 될 수 있음.

 

□ 전망

 

 ○ 불특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유럽 통신시장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 것이 확실함.

  - 중국은 체코에 또 다른 공급업체인 U-fon을 세울 것을 실험했음.

  - PPF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할 네트워크의 건설에 자금을 지원할 튼튼한 경제적 동반자를 찾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 은행들이 Huawei와 같은 자국업체들을 위한 네트워크 건설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소문도 있음.

 

 ○ GfK의 조사에 따르면 체코 모바일 운영업체의 고객 중 거의 70%가 현재의 서비스에 만족

  - 신규 모바일업체가 시장에 진출할 경우 비슷한 비율의 고객들이 신제품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함.

  - 새로운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그렇게 큰 것은 새로운 공급업체에 대한 캠페인이 미디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임.

  - 이 캠페인은 체코시장의 모바일 서비스 가격이 외국보다 비싸다는 것을 지적해왔고, 가상이동통신망업체의 진입을 저지해왔음.

  - 새로운 업체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가 크지만,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바일 서비스 공급업체가 초기에 어떤 첫인상을 주고 어떤 오퍼를 할 것인가임. 새로운 공급업체가 초반부터 얼마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어떠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느냐는 것임.

 

 ○ 모바일 운영업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핵심 논제는 더 좋은 가격, 품질, 고객서비스임.

  -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운영업체는 튼튼한 국내업체 또는 튼튼한 해외 통신업체일 것임.

  - 튼튼한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도 이 분야에 포함됨.

 

□ 시사점

 

 ○ 체코 모바일시장은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사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임.

  - Telefonica O2와 같은 업체는 연간 소득이 200억 체코 코루나에 달하며, 2013년에 투자액이 약 60억 체코 코루나(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체코 모바일시장은 매우 수익성이 높음.

 

 ○ 현재 한국은 통신기술 및 LTE가 매우 발달한 국가로 체코에서 알려졌는데, 이는 향후 체코시장 진입을 위한 단단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임.

  - LG U+, KT , SKT와 같은 한국 업체들은 체코의 신규 업체와 협력하거나 풍부한 경험을 무기로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음.

  - 한국업체가 경매에 성공하게 된다면 한국의 관련 공급업체들은 체코 LTE개발 시장에 참여함은 물론, 체코 현지에 새로운 기술을 가져와 더 큰 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임.

  - 또한, 한국의 투자자들은 체코의 서비스운영 및 투자 후보업체인 PPF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채널을 얻을 수 있음.

 

 ○ 현재 유럽에서는 투자낙관론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어 현지 업체들은 사업 파트너를 찾기에 더욱 노력함.

   - 한국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닌 국가 중의 하나임.

 

 

자료원: CTU,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 자료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체코 모바일, 향후 LTE 주파수 주인은 누가 되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