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강철 국제거래 이상적인 방법 찾다

- 덴마크 기업 Nordstjerne Global Steel Trade, 국제 강철 거래를 위한 플랫폼 창설 -

□ 강철 국제 거래 용이한 온라인 플랫폼 창설

 ○ 덴마크 기업 Nordstjerne Global Steel Trade는 강철공장, 주주, 거래자, 이용자를 편리하게 연결시켜 줄 온라인 플랫폼을 창설함.

  - 이 플랫폼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며, 세계 강철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가치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함.

  - 이 플랫폼은 국내 거래는 물론 국제 거래를 위해서도 활발히 사용되며 투명성 확보와 네트워킹, 국제 거래 기회 확보를 주된 목표로 삼음.

  - 적당한 강철 공급자를 찾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함.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외국에서 주최되는 엑스포 및 B2B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손쉽게 강철시장 정보 취득이 가능

 ○ 현재 플랫폼의 회원규모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

  - 현재 약 70개사가 회원이며, 최종 목표는 500~1000개 회원 기업을 보유하는 것임.

  - 최근 몇 주 내 13개의 기업이 플랫폼에 새로 가입했음.

  - 현재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며, 수수료는 거래량의 0.5%~2%에 불과함.

  - 목표 회원 수를 달성하면, 판매 기업이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마다 새로운 제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함.

  - 현재 회원 기업국은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한국, 멕시코,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체코, 인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임.

□ 플랫폼 창설 배경

 ○ 현재 CEO Joergen씨는 과거 덴마크 최대 풍력기업인 Vestast사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강철 공급자를 찾기 위해 국외 출장을 자주 다니며 플랫폼 건설 아이디어를 얻게 됨.

  - Vestas 근무 당시 연중 120일 정도를 해외 출장으로 보내던 Joergen 씨는 많은 거래 경험을 통해 국제 강철시장의 특성을 익힘.

  -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은 해외출장 경비를 부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국제 강철 거래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음.

  - 그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입찰가와 시장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장을 설립하기로 결심함.

□ 시사점 및 전망

 ○ 플랫폼의 강점

  - 플랫폼은 세계적인 덴마크 기업인 Sanistal사, Semvigh-Muller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 투명성을 통해 강철시장의 경쟁이 심화되지만 동시에 더 많은 고객정보의 확보도 가능함.

  - 플랫폼을 이용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분만에 간단하게 구매자와 판매자가 입찰가격을 제안하고 비교할 수 있음.

  - 입찰가가 수락된다면 공급자에게 공지가 가며, 곧 주문을 받게 됨.

  - 플랫폼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모든 거래과정은 구매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공평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짐. 가격은 순수히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됨.

 ○ 2012년 3월 개설된 이 플랫폼을 통해 국제 강철시장은 성장이 가속화되는 중임.

  - 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구매자와 공급자를 접하는 것이 가능해 더 나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음.

  -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면 할수록 수수료는 줄어들기 때문에 향후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임.

 ○ Nordstjerne사의 CEO를 맡고 있는 Joergen씨는 한국과도 많은 거래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늘리도록 유도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Nordstjerne GST ApS, Danish Statistics, DI, Federation of Danish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