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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태평양연합과의 경제통합으로 미래성장 발판 만든다
  • 통상·규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서상아
  • 2013-04-2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태평양연합과의 경제통합으로 미래성장 발판 만든다

- 태평양연합 회원국 간 무역관세 90% 폐지 추진 -

-  메르코수르에 대항한 중남미 대형 통합시장으로 부상 -

 

 

 

□ 태평양연합(Alianza del Pacífico)의 출범

 

 ○ 작년 콜롬비아, 칠레, 페루, 멕시코 4개국은 경제통합을 위해 태평양 연합을 발족함. 이는 회원국들이 정치·경제적으로 협력하는 발판으로 삼고 아시아-태평양국가들과의 무역·투자 진흥을 꾀하기 위함.

 

 ○ 회원국들은 태평양연합의 출범이 관광객과 투자자를을 끌어모으려는 회사들과 사업 기회를 찾는 기업에 열쇠로 작용할 것을 기대함. 또한 블록화로 경제적 상호보완,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증진, 경제 성장을 기대함.

 

 ○ 4개국의 국내총생산은 200만 달러에 이르며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전체의 35%에 이르는 것임.

 

□ 콜롬비아, 3달 안에 칠레·페루·멕시코와 관세의 90% 철폐

 

 ○ 전통적으로 콜롬비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였던 선진국의 불확실성과 저조한 성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변국가와의 연대를 좁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됨. 이런 의미에서 태평양연합국인 페루, 칠레 그리고 멕시코 간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름.

 

 ○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담에서 위 네 국가의 대통령들은 다음 과제로 올해 첫 세달 안에 90%의 관세 철폐를 꼽음. 이것은 상품의 원활한 유통을 보장하기 위함임. 남은 10%의 관세는 점진적으로 폐지할 계획

 

 ○ 앞으로 시장 접근을 위한 기술적인 장애물 제거, 보건·위생 척도 마련, 관세 협력을 위한 규제 철폐, 그리고 서비스 무역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임.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MINCOMERCIO, DANE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MINCOMERCIO, DANE

 

□ 콜롬비아의 주요 무역파트너로 떠오른 칠레와 페루

 

 ○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페루와 칠레와의 관계는 최근 몇 년간 더욱 깊어짐. 지난 4년간 칠레는 무역 규모와 투자 부분에 있어 주요 상대국으로 변모함.

 

 ○ 현재 무역수지는 콜롬비아에 유리한 상황임. 남미시장으로의 수출은 연간 20억 달러 규모인데 , 이는 석유와 석탄뿐 아니라 농산물과 제조업을 포함함. 콜롬비아는 이들 국가에서 주로 공업 제품을 수입함.

 

 ○ 페루와의 관계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함. 전통적으로 무역수지는 콜롬비아에 유리함. 주로 비누, 화장품, 조제품, 플라스틱, 화학 등 양국의 무역 제품군이 굉장히 다양한 것이 장점

 

□ 멕시코와의 무역수지 적자 회복 노려

 

 ○ 한편 멕시코와의 관계는 조금 다름. 비록 투자가 주요 위치를 차지하긴 하지만 재화·서비스 무역은 콜롬비아에 절대적으로 불리함.

 

 ○ 예를 들어 멕시코와의 무역수지 불균형은 중국을 넘어섬. 게다가 멕시코는 상대적으로 칠레와 페루 만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음.

 

 ○ 주요 문제는 관세 외에도 상품 접근 환경을 보장하는 것임. 이런 관점에서 양국 정부는 앞에서 말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의하고 있음. 예를 들어 콜롬비아는 육류, 유전자, 유제품 그리고 농산물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함.

 

□ 무역을 넘어 금융시장과 인력 교환까지

 

 ○ 무역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자본시장 자유화도 수면위에 떠오름. 콜롬비아, 칠레, 페루가 합의한 주식시장통합(El Mercado Integrado Latinoamericano, Mila)이 그 첫 단계임. 현재 멕시코와도 논의 중이며 만약 합의한다면 브라질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 협력자금과 연구비 시스템 안도 협상 중임.

 

 ○ 또 다른 주요 주제중 하나는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이동임. 이를 위해 네 국가 모두 관광 비자를 폐지함. 콜롬비아 국민들은 멕시코를 여행하기 위해서 비자가 필요했었음.

 

□ 시사점

 

 ○ 태평양연합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을 노리는 것임. 실제로 작년 9월 회원국 무역진흥청 대표들이 서울 롯데호텔을 방문해 150여 개의 국내 기업에 인프라, 에너지, 석유, 광업, 전자정보, 생물공학, 관광 등 분야의 현지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음. 따라서 이들 국가 투자·무역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 본문에서 언급한 태평양연합 외에도 대표적으로 메르코수르(Mercosur, 아르헨티나·파라과이·브라질·우루과이·베네수엘라 5개국)과 안데스공동체(Comunidad Andina, 콜롬비아·에콰도르·볼리비아·페루) 등 중남미에서도 경제 블록화가 심화됨. 개별 국가의 진출과 함께 이들 경제 연합과 협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

 

 

자료원: PROEXPORT COLOMBIA, PORTAFOLIO, DANE, MINCOMERCI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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