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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적항공사 LOT Polish Airlines의 CEO가 말하는 항공산업의 이슈
  • 현장·인터뷰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강세나
  • 2013-04-29
  • 출처 : KOTRA

 

폴란드 국적항공사 LOT Polish Airlines의 CEO가 말하는 항공산업의 이슈

- M &A, 공항의 자동화 시스템, 대체에너지 등이 당면 과제 -

- Alliance 참여, 항공교통의 통합관리 등 협력관계 공고히 할 필요 -

 

 

 

Sebastian Mikosz, CEO LOT Polish Airlines

 

 Q: LOT Polish Airlines의 비즈니스 모델과 Star Alliance의 회원으로서 활동은?

 A: 오늘날 항공산업의 일원으로서 alliance 회원이 아닌 상태로 항공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 상상이 가지 않음. 수년 동안 LOT는 alliance 체제 편입해 협력을 아끼지 않았음. 공식적으로 alliance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임에도 1990년대 중반에 British Airways와 American Airlines과 밀접하게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왔음. 또한, Swissair와도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면서 Qualiflyer Alliance 회원으로 가입했음. 이후 이 alliance가 해체되면서 2002년에 Star alliance에 합류신청을 했고, 2003년 10월부터 LOT는 Star Alliance의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음. LOT Polish Airlines의 비즈니스 모델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바르샤바가 허브공항으로서 단거리, 장거리 구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내수시장까지 포함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 우리 고객은 LOT 이용함으로써 폴란드 내에 지역공항에서부터 폴란드를 통해 다른 국가로 가는 가장 편리한 커넥션을 제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음. 특히, Star Alliance 회원사로서 더 많은 편의와 다른 공항과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재 폴란드 국적기로 LOT의 위상을 더 공고하게 만들어나가고 있음.

 

 Q: 정부에서 항공산업의 인수합병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이러한 정책은 LOT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 세계적으로 국제공항서비스는 현재의 항공산업시장이 형성된 지금까지는 국가 상호 간의 동의에 의해서 운영됐고, 이러한 시스템은 어느 한 국가·기업의 오너십과 통제 그리고 독점과 합병을 제한하고 있었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독점과 시장진입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경 간 투자와 민영화가 항공산업에 상당한 성장을 가져다주리라 믿고 있음. 이를 통해 소비가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더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특히, 경제위기의 상황에서는 재무조달 방식이 제한적이어서 기업 간, 국경 간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수합병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음.

 

 Q: 항공산업에서 self-check in 서비스 등 자동화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자동화가 이뤄짐에도 항공사들의 고객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A: LOT의 경우, 자동화된 시스템만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지는 않음. 그러나 확실한 것은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은 고객이 미리 여행계획을 짜고 여행일정을 소비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임. 고객 편의가 더 높아진다면, 우리는 더 많은 고객이 우리의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프로모션할 것임. 현재 LOT의 웹사이트는 고객이 들어와 여행스케줄뿐만 아니라 호텔, 차량 렌트, 목적지까지의 도착방법 안내 등 전체 일정을 계획하는 데 정보를 제공함. 이러한 방법으로 LOT가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고객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또한, web-check in을 통해 고객들은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 우리는 고객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에 더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의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음.

 

 Q: 항공산업이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항공산업에서 ‘빠르다’는 것은 가장 큰 이슈이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적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인프라가 가장 큰 현안 과제라고 생각함. 또한, 현재 항공산업에서 가장 큰 기회는 대체에너지로, 이를 통해 80%에 달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임. 그리고 항공산업의 인프라 발달과 항공교통의 발달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도 적극 동참해 나가야 할 이슈라고 생각함. 이러한 과제들은 고객에게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계의 요구에 발맞춰 공항시설도 지속해서 개선돼야 할 것임.

 

 Q: 마무리 말을 한다면?

 A: 항공교통의 통합관리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항공여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임. 이것은 유럽 국가들에 있어 시급한 당면 과제이며, 아직 항공교통이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무차별 경쟁이 이뤄짐.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교통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늘어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고방식의 변화, 특히 정부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것은 항공산업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임.

 

 

자료원: IATA,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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