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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제조사 HIGER, 하바로프스크에 생산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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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04-16
  • 출처 : KOTRA

 

中 버스제조사 HIGER, 하바로프스크에 생산공장 설립 추진

- HIGER 버스 조립공장 설립 검토 중 -

 

 

 

□ 中 버스제조사 HIGER, 하바로프스크 시청에 조립공장 설립 제안

 

 ○ HIGER가 하바로프스크 시청에 버스 조립공장 설립을 제안하면서 극동러시아 버스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됨. HIGER 사 CIS 판매담당 이사에 따르면 하바로프스크에 조립공장이 생기면 극동러시아에 신형버스를 대량공급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음.

 

 ○ HIGER는 중국의 대표적인 버스 메이커로, 시내버스를 비롯한 관광버스·소형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생산하고 있음. HIGER 사 버스는 러시아에서도 생소하지 않은 브랜드인데, 현재 극동러시아에도 상당수의 차량이 수입돼 운행되고 있음.

  - 정확한 수입물량과 규모는 파악되지 않으나, 최근 HIGER 버스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임.

 

 ○ HIGER에서 생산하는 버스 중 13개 모델이 러시아에 수입돼 운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러시아 전역에 HIGER 판매점도 23개에 이름.

 

 ○ HIGER 사의 극동러시아 진출시도는 이번에 갑자기 언급된 것 아님. 하바로프스크에 투자진출 제안을 하기 전에 연해주·스베르드로프스크 주·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투자제안을 한 적이 있음.

 

 ○ 하바로프스크 시장의 반응 또한 나쁘지 않은데, 중국 공장이 진출하는 것에 어느 정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투자진출 제안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함.

  -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바로프스크 시장은 "버스 품질과 생산비용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중국 측에서 제안한 사업은 상당히 매력적이며, 우리 측 전문가들과 중국 측 관계자들은 이 사업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시장은 하바로프스크 시청은 향후 2년 내에 100대가량의 대중교통 버스를 교체해야 하며, 이 중 80대는 CNG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버스 조립공장 진출을 내심 환영하는 모습임.

 

□ HIGER 홈페이지에 러시아어 버전이 있다

 

 ○ 중국 차량 메이커의 러시아 진출이 심상치 않은데, 2012년도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트럭 제조사인 둥펑자동차가 러시아 3대 트럭 제조사 중 하나인 ZIL 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 바 있음. (글로벌윈도우 2012. 10. 26. 자 정보 '中 둥펑자동차 러시아에 트럭 조립공장 세운다' 참조)

 

 ○ 중국 차량 메이커의 러시아 투자진출은 러시아 정부가 WTO 가입과 함께 자동차 사용세를 도입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 기존에 러시아 수출물량으로 재미를 보았던 중국 자동차 메이커가 수출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아직 중국차에 대한 이미지가 썩 좋지는 않으므로 지금 당장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에 위협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임. 그러나 HIGER의 극동러시아 진출시도를 예의주시해야 함.

 

 ○ 극동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한국버스가 주도하던 시장임. 한국 내 여러 방송에서 심심찮게 보여왔듯이, 극동러시아에 운행되는 버스 상당수가 한국 중고버스임.

 

 ○ 최근에는 한국 신차버스도 많이 수입됨. 현대·기아 관광버스, 대우·현대 시내버스, 현대 미니버스(카운티), 승합차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가 극동러시아로 수출됨.

 

 ○ 그러나 우리나라 메이커 중에 극동러시아에 조립공장을 보유한 기업은 하나도 없음. 이런 상황에서 중국 메이커가 극동러시아에 버스 조립공장을 둔다면 우리나라의 대극동러시아 버스 수출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함.

 

□ 극동러시아 버스시장, 새로운 경쟁체제로 진입하나

 

 ○ 한국 차량 메이커, 특히 버스 메이커들은 러시아 시장을 아직 수출시장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함. 러시아 시장의 비중이 아직 크지 않으므로 투자진출까지 고려하지 않는 편이라고 볼 수 있음.

 

 ○ 한국 메이커들이 투자진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틈에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자칫 극동러시아 버스시장에서 한국의 인기가 시들어버릴 수 있음.

 

 ○ 풀라인을 갖춘 생산공장은 아니더라도 반조립공장 등 다양한 진출방식에 대해서 한국 메이커들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임.

 

 

자료원: AmurMedia 4월 12일 자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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