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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이라크-요르단 시장조사단, 바이어들이 들려준 이야기(2)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조상재
  • 2013-04-14
  • 출처 : KOTRA

 

2013 이라크-요르단 시장조사단, 바이어들이 들려준 이야기(2)

- 중동의 의료허브 요르단, 제약기업에는 블루오션 -

- 합리적 가격과 품질 우수성, 중동 바이어 마음 사로잡기에 충분 -

 

 

 

17개 업체가 참가한 2013 이라크-요르단 시장조사단이 지난 4월 3일 요르단에서 단체 상담회를 했음. 상담회의 현지 바이어 반응과 시장상황을 요약해 등재함.

 

 

 

□ 금속분야

 

 o 요르단 현지 금속업계 현황

  - 대부분 바이어가 에이전시의 성격을 가지며, 요르단뿐만 아니라 이라크 및 레반트 국가들로 연계 수출을 주로 함.

 

 o 업체 설명

  - 중장비, 자동차, 오일 축출 등 고압배관의 구성요소를 생산하는 기업

 

 o 바이어들의 목소리

  - 바이어들은 제품에 대한 인증과 특허를 중요시 여김. API 또는 ISO로 검증된 제품을 선호함.

  - 중국의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경쟁의 우위로 미국 제품과도 비교할 수 있음.

  - 바이어들의 주 관심대상은 배관 관련의 저압제품 위주였으며, 관련 고압제품에도 관심을 보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임.

  - 현지 바이어들이 관심 있는 분야는 시추 기자재 관련 사업이며, 그 중에서도 이라크의 비스마야 프로젝트로 인해 건설 관련 펌프와 파이프에 관한 관심이 높았음.

  - 제품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게 됐으며, 파이프 제품군에서는 PVC와 PE의 수요가 가장 많았음.

  - 펌프는 수질 관련 문의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식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바이어는 수질 개선 펌프와 과산화수소(H2O2) 관련 화학제품 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노수 처리기 펌프에 관심을 보임.

 

 o 시장 전망

  - 현재 요르단 시장에서는 배관 관련 저압제품의 수요가 더 큰 편이지만, 앞으로 배관 관련 고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임.

  - 중국산보다 가격이 높지만 품질이 우수하며, 미국산과는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중동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 GULF 지역 정부 부서와의 협력 그리고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가 중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수월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함.

  - 요르단은 레반트 지역의 수출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르단의 바이어들이 대부분 요르단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국시장으로 재수출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요르단 시장을 통한 다른 주변국으로 수출도 기대해볼 만함.

 

□ 의약분야

 

 o 요르단 현지 의약업계 현황

  - 요르단은 중동 내 의료허브로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나 자국 내에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할 만큼 의료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지 않아 상당수 수요는 외국기업에 의존함. 저렴한 가격의 한국 제품은 이 같은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이 있음.

 

 o 업체 설명

  - 의약품 및 건강관리 식품을 다루는 제약사 및 에이전시

 

 o 바이어들의 목소리

  - 요르단 시장 이외의 중동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중요함.

  - 바이어들은 특히 Omega3 같은 보조제와 병원에서 쓰이는 제품, 주사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임.

  - JFDA 승인 가능성 여부를 우려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을 선호하며, 유럽 및 캐나다로 수출 중인 제품을 선호한다고 언급함.

  - 대다수 바이어들은 제품에 대한 인증과 특허를 중요시 여김. CE 또는 FDA로 검증된 제품을 선호함.

  - 인증과 특허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도 주목하는데, 이는 자회사 제품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임.

 

 o 시장 전망

  - 중국 의약품보다 우수한 품질로 미국, 일본, 유럽 의약품보다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임.

  - 요르단의 계속되는 저성장, 인플레이션으로 현지 바이어들은 유럽, 미국 의약품들과 비슷한 품질에 값이 더 저렴한 제품을 찾고 있음.

  - JFDA의 승인이 약 1년에서 1년 6개월이 소요되는데, 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시장진출의 관건임. 이는 FDA 또는 CE의 승인이 있다면 비교적 수월할 것임.

 

□ IT 분야

 

 o 요르단 현지 IT업계 현황

  - 초, 중,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에서 스마트 장비를 통한 E-learning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임. E-learning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요르단에서도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

 

 o 업체 설명

  - IT 솔루션과 IT 서비스 관리를 제공하는 기업

 

 o 바이어들의 목소리

  - E-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각 HW와 SW 간의 통합성이며, 기존 시스템을 구축하던 과정에서는 이 통합성이 항상 문제가 돼왔다고 함.

  - 바이어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E-learning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E-government 등의 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임.

  -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의 급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관심도 증가함.

  - 쿠웨이트에서 곧 요르단 교통시스템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기업의 참여를 부탁했다고 언급함.

  - 영어로 돼 있는 시스템은 다양한 데 비해 아랍어로 된 시스템 수는 제한돼 있음.

  - IT 분야는 주로 각국의 정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o 시장 전망

  - 완벽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시스템 관리자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E-Learning을 도입했을 때 한 교실에 필요한 비용은 3만~4만 달러임. 민간기업에서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되므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함.

  - 요르단 내 몇몇 사립학교들은 나름의 스마트교실을 구축하려고 노력함. 하지만 단순히 스마트보드를 이용하는 것 일뿐, 노후돼 현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임. 따라서 사립학교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임.

 

□ 케이블 분야

 

 o 요르단 현지 케이블업계 현황

  - 요르단의 현재 케이블시장은 3개의 에이전트가 점유함. JETC(Jordanian Electro-Techniques Co.)가 전체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이르비드 지역을 포함한 북쪽지역의 IGFCO(International Group For Construction)가 15%, EITCO(El Condorde Trading &Contracting)가 15%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가짐.

 

 o 업체 설명

  - 저·중·고압 산업용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

 

 o 바이어의 목소리

  - 요르단 내에 Low voltoge를 생산하는 회사가 3개 있으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함.

  - Mid와 High voltoge는 걸프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함.

  - 바이어들은 Mid Voltoge를 제외한 제품의 시장성을 의심함.

  -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제품의 인증요건은 요르단 자체의 전기제품 인증이 없으므로 유럽이나 미국의 인증서를 요구함. 이는 미국의 UL, 혹은 국제표준인 ISO, 유럽의 CE 등의 정식 인증서 모두를 포함함.

  - 인증과 특허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도 주목하는데, 이는 자회사 제품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임.

  - 전력케이블과 소방케이블, 제어용케이블 수요가 많은 편이며, 고품질 제품은 유럽에서 수입함. 한국제품은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언급함.

 

 o 시장 전망

  - 요르단의 소방전선의 기준이 105℃이고, 열 저항력이 증가할수록 가격이 비싸짐. 가능하다면 요르단의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제품을 생산해 바이어들과 시장 요구를 맞춘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

  - 현재 요르단과 중동국 기업이 생산하지 못하는 고압과 초고압 전선-케이블을 생산하고, 기술력에서 이들 국가보다 앞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만함.

  - 요르단에서 이뤄지는 공공사업 입찰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이뤄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요르단에 주로 수입되는 유럽·중국제 전선-케이블 제품에 대한 많은 연구와 타 기업을 앞서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함. 그리고 CE, ISO, UL 등 각국이 가진 인증기관의 승인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해야 함.

  - 대부분의 바이어는 다른 중동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 중동 진출을 원하는 전선-케이블 제조 기업이 요르단에서 사업을 시작해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면 각 바이어들이 거래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에서의 사업진행 또한 한결 수월해지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임.

 

□ 재생에너지분야

 

 o 요르단 현지 재생에너지업계 현황

  - 현재 북아프리카 지역과 중동지역 국가 대다수가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많음.  요르단 같이 오일이 나지 않는 국가는 물론이고 UAE도 재생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함.

 

 o 업체 설명

  -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다루는 기업

 

 o 바이어들의 목소리

  - 바이어들은 과거 한국 기업들과 거래경험이 있으며,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임. 한국 기업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언급함.

  - 요르단 남쪽 Ma’an 지역에 70kwt 규모의 태양광에너지사업을 진행함. 대부분 영세한 규모로 진행되는데, 이는 요르단의 낮은 제조 수준과 수요로 대부분 이라크에서 생산된 태양광에너지를 송전해 거래하는 방식이 보편화돼 있기 때문임.

 

 o 시장 전망

  - 지리적으로 중동지역의 태양광 관련 사업은 전 세계 기업이 앞 다퉈 진출하는 시장이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앞으로의 중동 관련 사업의 화두가 될 전망임.

  - 요르단뿐만 아니라 이라크로 및 레반트지역과의 사업 연계성이 높음.

  - 관련 바이어들은 과거 한국 기업과의 거래경험이 있으며,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임. 따라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하면 좋을 것임.

 

 

자료원: 상담진행 통역원과 사절단 참가 바이어, 참가 국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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