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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말레이시아 의회 해산 선언, 60일 내 총선
  • 현장·인터뷰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4-03
  • 출처 : KOTRA

 

4월 3일 말레이시아 의회 해산 선언

- 해산 이후 60일 이내 총선 실시해야 -

-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진입 -

 

 

 

□ 2013년 4월 3일 의회해산 발표, 말레이시아 정치권은 본격적으로 13대 총선 국면 진입

 

 o 2013년 4월 3일(수) 말레이시아 의회 해산이 결정돼 13대 총선 실시가 확정됨. 4월 3일 말레이시아 나집 총리는 국왕이 의회 해산에 동의했다고 발표하고 각 지방의회도 해산할 것을 요청했음. 빠른 시일 내에 선거위원회를 소집해 총선 세부 일정을 정할 것으로 알려짐.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과 지방의회 선거가 같이 진행됨.

 

 o 현 의회 임기는 2013년 4월 28일 공식적으로 종료돼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조만간 의회 해산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음. 사실 말레이시아의 13대 총선은 2012년부터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있었음. 드디어 2013년 4월 3일 의회 해산이 결정돼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진입했음.

 

 o 말레이시아 법에 따르면 의회해산 뒤 6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하므로 6월 이전에는 선거가 실시될 것임. 현재 말레이시아 투표 인구 수는 1300만 명으로 집계됨.

 

4월 3일 오전 TV를 통해 의회해산을 발표하는 나집 총리

 

□ 2008년 12대 총선 결과

 

 o 현재 말레이시아 하원은 집권 연정 Barisan Nasional이 135석을 차지하고 DAP가 29석, Parti Keadilan Rakyat가 25석, PAS가 23석,Parti Sosialis Malaysia가 1석을 차지하고 9석은 무소속임.

 

 o  2008년에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연정 Barisan Nasional은 2/3 의석 확보에 실패해 총 222석의 하원 의석 중 140석을 차지하고 야당이 82석을 차지함. 이로 인해 클란탄 주, 크다 주, 페낭 주, 페락 주, 셀랑고르 주는 야당에게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음. 하지만 1년 후 클란탄 주는 3명의 국회의원이 Barisan Nasional 지지를 선언해 다시 집권연정을 수복할 수 있었음.

 

□ 전망 및 시사점

 

 o 올해 실시될 말레이시아 총선은 현 나집 총리가 2009월 4월에 취임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총선임.

 

 o 이번 총선도 집권연정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점유하는 압승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음. 만약 집권연정이 근소한 과반으로 승리할 경우 집권 연정 내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음. 12대 총선 이후 총 16건의 보궐선거가 있었는데 8건은 집권연정이 8건은 야권이 승리해 이번 총선 또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음.

 

 o 또한 이번 총선에는 투표 시 사용되는 잉크가 변경되고, 경찰 및 군인은 지금까지 우편 투표를 해왔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조기 투표를 하게 됐으며 말레이시아 국외 거주자에 대한 부재자 투표 실시 등으로 기존 선거에서와는 다른 제도로 인한 변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됨.

 

 o 올해 초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다수 발표됐으나 총선으로 실질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함. 현지진출 우리 기업에 따르면 주요 정부 발주 건설 프로젝트는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으며 총선 이후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음.

 

 o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여-야의 팽팽한 대결구도, 나집 총리의 취임 후 첫 번째 총선이라는 점, 집권 연정이 과연 3분의 2 의석을 점유할 수 있을지 등으로 이번 총선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현지 언론 보도, 현지진출 우리 기업 및 바이어 인터뷰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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