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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전 강화 및 환경 중시로 시트 제조기술 다양화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3-04-02
  • 출처 : KOTRA

 

美, 안전 강화 및 환경 중시로 시트 제조기술 다양화

- 자동차 시트는 다양한 최신 산업기술이 접목된 집합체 -

-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얇고 경량화된 시트 수요 급증 -

 

 

 

□ 개요

 

 ○ 자동차 시트는 자동차 내부공간에서 운전자 및 승객과 항상 같이 움직이며 호흡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 역할과 기능에서 무엇보다도 다양한 기능 및 성능이 요구됨.

 

 ○ 다른 일반적인 자동차 부품에 비해 소비자가 차이점을 쉽게 알고 몸으로 느낄 수 있으므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창의성 도입이 특히 빛을 발하는 분야임.

 

 ○ 계속되는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트분야도 상당히 많은 기술적 발전과 도약을 이룩하게 됐고, 최근에는 첨단 인공지능 및 교통사고 시 안전기능을 도입한 각종 승객 친화적 제품과 기술이 융합돼 점진적으로 상용화되는 단계임.

 

전 세계 자동차 시트 시장점유율 분석

자료원: IHS Automotive

 

□ 자동차 시트시장 점유율 동향

 

 ○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HS에 따르면 자동차 시트 시스템 관련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업체는 바로 Johnson Controls로, 현재 약 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함.

 

 ○ Lear 사는 점유율 16%로 2위이며, 그 외에 Faurecia(8%), 도요타통상(6%) 등이 주요 제조업체임. 한국업체는 현대 다이모스가 약 2% 점유율을 차지함.

 

 ○ 한국 시장에서는 일본계 업체인 도요타통상과 국내업체인 현대 다이모스가 각각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하며 경쟁 중임.

 

□ 한국 자동차 시트 관련 업체의 북미시장 진출 현황

 

 ○ 자동차 시트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세에 있으며, 2017년경에는 총 규모 665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함. 전 세계적으로 볼 때는 유럽시장이 최대 생산 및 판매규모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나, 단일국가로는 미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므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님.

 

 ○ 한국에는 현대 다이모스 및 광진 윈텍 등이 자동차 시트 제조 및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하지만, 북미 시장 진출 및 점유율은 아직은 미미한 수준임.

 

 ○ 한미 FTA에 따른 관세 철폐로 자동차 시트 부품 및 안전벨트의 대미 수출 시 2.5%의 관세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향후 수출 증가가 예상됨.

 

□ 자동차 시트시장 공급트렌드

 

 ○ 자동차 시트시장 공급의 가장 큰 트렌드는 완성차 업체가 더는 시트 시스템의 공급 전체를 한두 가지 업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점점 특정 부분에 따라 해당하는 부품의 전문 제조업체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임.

 

자동차 시트의 주요 편의기능 도입률

자료원: IHS Automotive

 

□ 시트의 편의성과 편안함이 더욱 중요해져

 

 ○ 매년 운전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도심지역에서의 교통 정체량이 증가, 운전자들이 자동차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좌석의 편의성과 편안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

 

 ○ 온도관리 시스템, 파워시트, 열선시트 등의 각종 편의기능을 갖춘 좌석의 도입률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세임. 특히, 열선이 내장된 시트는 증가율이 매우 높아 향후 4년 내로 30%의 자동차가 구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12방향으로 자동 시트 조정이 가능한 시스템, 보온과 환기·온도관리 및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좌석 시스템 등에 관련해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

 

Johnson Controls 사가 좌석 제조 시 사용하는 Pocket 코일 스프링

자료원: Johnson Controls Inc.

 

□ 얇고 경량화되는 시트

 

 ○ 고유가시대를 맞아 자동차 소비자들이 연비 면에서 뛰어난 소형 차량을 선호하는 반면,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최대한 넓은 차량 내부공간을 추구함. 이에 따라 이른바 "얇은 좌석"이라고 불리는 공간을 최대한 적게 차지하는 얇은 재질을 사용한 자동차 시트 시스템이 선호됨.

 

 ○ 미국 오바마 정부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연비 기준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완성차 업체들은 시트 부품 공급업체에 최대한 경량화된 소재를 사용할 것을 주문함. 이로 인해 Carbon Fibre Reinforced Plastic (CFRP) 등의 신소재가 주목받는 중

 

 ○ 기존 자동차 시트  제작에 널리 이용되던 철(Steel)과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사용량이 점차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무게와 원가 절감의 효과를 갖춘 플라스틱과 유기물 그리고 합성재질의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음.

 

 ○ 2013년 현재 자동차 시트 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인 Johnson Controls 사는 자동차 내부공간의 최대 확보 및 자동차 시트의 경량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일반적인 시트폼 대신 일부 침대 제조업체에서 매트리스 제작 시 사용하는 Pocket 코일 스프링을 이용함.

 

 ○ Johnson Controls 사는 매트리스 제작에 이용되는 Pocket 코일 스프링을 시트 제작에 사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자동차 내부공간 확보를 실현하면서도 편의성과 안전성도 희생시키지 않아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음.

 

□ 포드 자동차가 적극 추구하는 자동차 시트의 친환경화

 

 ○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포드 자동차는 자동차 인테리어 및 좌석의 친환경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구함. 특히, 처음으로 콩을 이용한 재질의 혁신적인 발포고무(Soy Foam)를 개발해 자동차 시트의 재질로 사용함.

 

 ○ 2011년 이래로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포드 자동차의 좌석은 Soy Foam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됨.

 

 ○ Soy Foam과 같은 친환경 소재의 이용은 기존 오일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며, 이산화탄소(CO²) 배출량 감소 및 좌석 제작원가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환경적·경제적인 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봄.

 

Soy Foam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좌석

자료원: 포드 자동차

 

□ 신기술 접목과 함께 높아지는 자동차 시트의 안전성

 

 ○ 포드 자동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팽창하는 안전벨트를 개발 중임.

 

 ○ 팽창하는 안전벨트는 사고 시 몸이 충격받는 면적을 최대한 늘림으로써 승객이 받는 충격을 일반적인 안전벨트보다 5배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임.

 

 ○ 포드 자동차는 개발 작업이 끝나는 오는 2014년 초부터 팽창 안전벨트의 대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유럽시장에 출시된 모델인 Mondeo 신형부터 도입할 계획임.

 

포드에서 개발 중인 신형 안전벨트

자료원: 포드 자동차

 

□ 시사점 및 전망

 

 ○ 자동차 시트는 모든 산업기술이 접목된 종합 기술제품으로 기계·금속·전기전자·화학·물리·인체공학뿐만 아니라 감성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집합체라고 할 수 있음.

 

 ○ 자동차 시트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바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얇고 경량화된 좌석으로, 관련 수요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정부 지원 및 고유가시대로 인한 소형차 선호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오랜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 한국의 자동차 시트 제조 및 관련 업체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업계의 트렌드를 잘 읽고, 예상되는 변화와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자료원: IHS Automotive, 포드 자동차, Johnson Control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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