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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兩會) ④] 진출기업이 전망하는 시진핑시대 비즈니스 환경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3-14
  • 출처 : KOTRA

 

[중국 양회(兩會) ④] 진출기업이 전망하는 시진핑시대 비즈니스 환경

- 시진핑시대 사업 여건은 더욱 개선될 듯, 중국 정부의 투자유인책은 줄어 -

- 객관적 상황은 악화되나 중국은 여전히매력적인 시장이자 생산기지 -

 

 

 

- 설문조사 대상: 중국 진출 한국계 중소기업

- 설문조사 기간: 2월 21일~3월 4일

- 전체 응답자 수: 64개 사

- 설문조사 방법: 전화설문 및 방문조사

- 설문조사 시행: KOTRA 중국지역 무역관, 한국경제신문

- 설문조사 개요: 시진핑 정권의 공식 출범에 따라 양회 기간에 맞춰 중국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여건 변화, 기술 추격, 관련 정책 등에 대해 전반적인 설문조사 진행

- 설문응답 분석단위: %

 

□ 시진핑 시대, 중국의 글로벌화로 비즈니스 환경개선 전망되나 생산비용 상승 부담 커

 

 ㅇ 시진핑 시대 중국 비즈니스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전체의 41%,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한 응답은 13% 차지

  - '많이 좋아질 것',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82%로 전반적으로 시진핑 시대의 경영 여건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

  -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중국이 점차 국제표준에 접근할 것'(48%), '시장 성장'(31%) 등의 응답이 많았음.

  - 반면, 임금 등의 생산비용 상승(58%)과 정부규제 심화(25%)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 악화를 전망하는 주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남.

 

 

 

 

 

 

□ 中 정부의 한국기업 유치노력은 줄었으나 큰 영향 없어, 급격한 정책변화는 사업상 리스크

 

 ㅇ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중국 정부의 한국기업 유치노력은 줄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63%였으나 기반이 있어 버틸만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체의 55%

  - 중국에서 사업할 때 가장 힘든 요인으로 생산비용 상승(26%), 정책 리스크(25%)가 각각 1, 2위를 차지

  - 현 단계에서 중국정부의 투자 유인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생산비용 상승 및 정책변화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해석됨.

 

 

 

 

□ 중국기업의 추격에 대해 대체로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

 

 ㅇ 사업분야에서의 중국기업의 예상 추격시기에 대해, '이미 차이가 없다'(26%), '1~3년'(23%)의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 차지

  - 중국기업의 추격에 대해서 시장 점유율 하락 및 한국경제에 대한 타격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힘.

  - 반면, 전체 응답자 중 14%는 경쟁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악화에도 중국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생산기지이자 판매시장

 

 ㅇ 판매시장은 중국, 동·서남아, 인도 순이며, 생산기지는 동·서남아, 중국, 한국 U턴 순

  - 중국을 뒤이을 판매시장에 대해서는 48%가 '인구 메리트가 있어서 상황이 나빠져도 중국을 포기할 수 없다'고 응답

  - 생산기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29%가 '중국이 여전히 최고의 생산기지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갈수록 악화되는 중국시장의 비즈니스 여건에도 중국의 인구 메리트와 급성장 중인 내수소비시장의 매력 등으로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

 

 

 

□ 한중 FTA의 진출기업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ㅇ 한중 FTA에 대한 질문에 59%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답변, 33%는 사업에 절박한 문제라고 응답

  - 진출 기업은 현지에 생산공장을 가진 경우가 많아 관세 인하 및 비관세 장벽 해소에 따른 이익은 수출기업에 비해 제한적

 

 ㅇ 한편, 중국 정부의 통계자료에 대한 신뢰도는 77%가 '반신반의', 13%가 '믿지 않고 별도 작업'으로 응답, 중국 통계자료와 회계장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 현지화, 제품의 차별화 필요

 

 ㅇ 중국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타깃지역 및 시장 선택(31%), 현지화(29%), 차별화(29%) 등이 꼽힘.

  - 조사결과는 중국 내수시장 성공 기업들이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과도 일치하는 내용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지역별 소비자군 파악을 통한 현지화 노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남.

 

 ㅇ 중국에서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상품군은 문화콘텐츠(28%), 의류 및 패션 관련 제품(19%), 식품 및 의약품(17%) 순으로 나타남.

  - 한류의 파급효과가 여전히 강세인 중국 시장에서 영화, 드라마, 게임 및 관련 상품과 의류, 식품 등 한국산 생활소비재에 대한 소비수요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

  - 전자, 자동차, 기계 등 업종에 대한 응답은 낮게 나타남. 응답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중국시장 내 글로벌·로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위안화 평가는 적정 수준, 시진핑의 반부패 개혁은 비즈니스에 플러스 요인될 듯

 

 ㅇ 적절한 위안화 가치 수준을 묻는 말에 45%가 지금 수준이 적절하다고 응답

  - 1~10% 저평가돼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8%, 10~20% 저평가됐다는 응답은 16%

  - 중국 인민은행 및 외환관리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인민폐 환율은 달러 대비 6.2위안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 이 수준에서 정부차원의 환율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향후 인민폐 절상 폭과 업종별 파급효과는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임.

 

 ㅇ 시진핑의 '반부패 전쟁'에 대해 44%가 정부의 투명성 향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부패 척결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부패 척결이 안 돼 지금과 다를 게 없을 것, 27%)과 사업과 관계가 없다는 의견(23%)도 다수 차지

  - '반부패 전쟁'이 아직 정치적 수사에 그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추후 개혁의 강도와 부패 척결 대상에 따라 진출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상이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중국지역 15개 무역관 설문조사, KOTRA 베이징 무역관 취합 및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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