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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양대 메카로 발전하는 Pengerang과 Sipitang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3-01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양대 메카로 발전하는 Pengerang과 Sipitang

- Pengerang 지역에는 RAPID 프로젝트, Sipitnag 지역은 SAMUR 프로젝트 추진 -

- 사바주 Sipitang 석유·가스산업단지에 석유 및 가스 저장·정제시설 프로젝트 추진 예정 -

 

 

 

□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양대 메카 : Pengerang, SOGIP 지역

 

 o 말레이시아 정부는 RAPID 프로젝트와 SAMUR 프로젝트를 경제변혁프로그램(ETP)의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 중임.

 

 o RAPID 프로젝트는 조호주 Pengerang에서 추진되며, SAMUR 프로젝트는 사바주 Sipitang의 Sipitang Oil and Gas Industrial Park(SOGIP)에서 추진됨. 말레이시아 정부는 Pengerang와 Sipitang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양대 메카로 육성하는 중

 

 o 현재 Pengerang에는 Petronas Rapid 프로젝트, Dialog-Vopak의 Deepwater petroleum Terminal 프로젝트가 추진 중임. 이 프로젝트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2개의 석유 정제단지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

 

Pengerang 지역(Pengerang Integrated Petroleum Complex, PIPC) 프로젝트 현황

자료원: Kenanga Research

 

 o SOGIP에는 SAMUR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추가로 석유 및 가스 저장·정제시설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알려졌음. 여기서는 SOGIP의 프로젝트 진행사항 및 계획을 점검해보고자 함.

 

□ SOGIP의 대표프로젝트: SAMUR

 

 o SOGIP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Petronas가 추진하는 SAMUR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임. SAMUR는 Sabah Ammonia Urea의 약자로서 이 프로젝트는 petronas의 자회사인 Petronas Chemical Group Bhd(PCG)의 자회사 Petronas Chemicals Fertiliser Sabah Sdn Bhd가 발주한 프로젝트임.

 

 o 프로젝트 규모는 45억 링깃으로 크게 urea 공장, granulation 플랜트, 암모니아 플랜트, 부대시설로 구성됨. urea 공장은 1년에 120만 톤의 granulated urea를 생산하게 되며, 암모니아 플랜트는 1년에 740만 톤의 액체 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됨. 공사기간은 3년이 될 것이며 2015년 완공될 것으로 알려짐. 이 프로젝트는 Apex Energy Sdn Bhd(말레이시아)-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일본)-Pt Rekayasa Industri(인도네시아) 컨소시엄이 수주하는 것으로 2011년 10월 결정됐음.

 

 o 이 프로젝트로 Petronas Chemical Group Bhd(PCG)는 동남아 2위의 urea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했음. PCG는 현재 사라왁 빈툴루(Sarawak, Bintulu)에 연생산량 75만 톤 규모의 생산공장(Asean Bintulu Fertilizer Sdn Bhd)을, 크다 구룬(Kedah, Gurun)에 연생산량 68만3000톤의 생산공장(Petronas Fertilizer(Kedah) Sdn Bdh)을 보유함. SAMUR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된 공장이 Petronas 최대 비료공장이 될 예정임.

 

 o 사바주는 이 프로젝트로 고용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함. 6억 링깃 규모의 하청공사가 현지 기업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SOGIP는 크게 3단계에 걸쳐 개발될 계획이며 1단계 개발이 SAMUR 프로젝트임. SOGIP 개발 단계별 계획도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MPRC(Malaysia Petroleum Resources Corporation)

 

□ Sipitang Oil and Gas Industrial Park(SOGIP)에 석유 및 가스 저장․정제 시설 건설 예정

 

 o 위에 설명한 SAMUR 프로젝트에 더해 SOGIP의 성장과 관련된 내용으로 사바주 Sipitang Oil and Gas Industrial Park(SOGIP, 시피탕 석유 및 가스 산업단지)에 석유 및 가스 저장․정제 시설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음.

 

 o Sipitang Oil and Gas Industrial Park에 1000에이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Armada Sdn Bhd사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임. Armada Sdn Bhd사는 말레이시아의 유력 사업가인 Mr. Halm Saad가 설립한 회사임. Mr. Halm Saad는 이 시설이 건설된 이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외국기업을 잠정적으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음.

 

 o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1단계는 약 47억 링깃 규모이며, 저장시설 및 이와 관련된 부대시설이 포함됨. 저장용량은 원유 150만㎥임. 2단계는 38억 링깃 규모이며 정제시설 및 이와 관련된 부대시설임. 정제 규모는 5만 배럴이 될 것으로 알려졌음. 프로젝트 추진기간은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됨.

 

 o 업계에 따르면 실제 프로젝트 관리와 추진은 Mr. Halm Saad의 관련 회사인 Seloga Holdings Bhd가 맡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Seloga Holdings Bhd는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지는 의문임. 현재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재원이 확보되지 않고, 금융권에 어떻게 재무적인 지원을 이끌어낼지 정해진 바도 없음.

 

 o 참고로 키마니스(Kimanis)의 SOG(Sabah Oil and Gas Terminal) EPC 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Naim Holding 컨소시엄이 수주했음. 이에 해당 프로젝트도 EPC 발주가 될 경우 현지기업-외국기업 컨소시엄이 수주할 가능성도 있음.

 

      

Sipitang                                      Kimanis

 

□ 시사점

 

 o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3년 예산안에서도 석유화학 관련 주요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언급한 바가 있음. 이 프로젝트에는 RAPID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음.

 

 o 말레이시아 주요 프로젝트의 경우 외국기업 단독 참여가 불가능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SAMUR 프로젝트도 현지기업 Apex Energy가 참여했고, SOGT 프로젝트도 현지 기업 Naim이 참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임.

 

 o 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 관련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정 파트너 발굴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야 할 것임.

 

 

자료원: 현지 기업 인터뷰, 현지 언론 보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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