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2년 경제성과와 시사점

- 정부 목표치에 근접한 6.23% 성장률 달성 -

- 역사상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 기록 -

 

 

 

□ 경제성장률 6.23% 달성

 

 ○ 2012년 인도네시아는 정부 목표치인 6.5%에 근접한 6.23%의 성장률 달성

  - 민간소비와 투자가 인도네시아 성장을 견인

 

인도네시아 2012년 지출별 성장률

구분	2000년 기준(조 루피아)		성장률(%)
	2011년	2012년
총계	2,464.7	2,618.1	6.23
민간소비	1,369.9	1,442.2	5.28
정부소비	202.8	205.3	1.25
투자	601.9	660.9	9.81
수출	1,221.2	1,245.8	2.01
수입	942.3	1,005.0	6.65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교통통신, 무역·호텔·요식업, 건설업, 금융부동산 등 내수경기가 성장을 주도

  - 제조업의 성장률은 GDP 성장률보다 낮은 5.73%를 기록. 그러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94%로 가장 높음.

 

인도네시아 2012년 산업별 성장률

구분	2000년 기준(조 루피아)		성장률(%)
	2011년	2012년
GDP	2,464.7	2,618.1	6.23
GDP(오일/가스 제외)	2,322.8	2,481.0	6.81
농업·낙농업·임업·어업	315.0	327.6	3.97
광업	189.8	192.6	1.49
제조업	633.8	670.1	5.73
전기 가스 수도	18.9	20.1	6.40
건설업	160.0	172.0	7.50
무역 호텔 요식업	437.2	472.6	8.11
교통통신	241.3	265.4	9.98
금융부동산	236.2	253.0	7.15
서비스	232.5	244.7	5.24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2012년 일인당 GDP는 전년 대비 2% 성장한 3562.6달러 기록

  - 2011년 일인당 GDP는 2010년 대비 16.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

 

인도네시아 일인당 GDP 성장 추이

(단위: 달러)

	2010	2011	2012
일인당 GDP	2,997.0	3,498.2	3,562.6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자바 중심의 경제구조

  - GDP의 57.63%는 자바가 구성하고 있으며 수마트라(23.77%), 칼리만탄(9.30%), 슬라웨시(4.73%) 등이 그 뒤를 따름.

 

 ○ 자바는 2~3차 산업이 중심이고 자바를 제외한 나머지 섬들은 1차 산업이 74.2%를 차지

 

□ 역사상 최초의 무역적자 기록

 

 ○ 2012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역사상 처음으로 무역적자를 기록

  - 무역적자 규모는 16억3000만 달러로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가 원인

  - 수출은 2011년 대비 6.6% 감소한 1900억 달러(정부 목표 2000억 달러에 미달) 그리고 수입은 8% 증가한 1920억 달러 기록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추이

            (단위: 십억 달러)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수출	114.10	137.02	116.51	157.78	203.5	190.04
수입	74.47	129.2	96.83	135.66	177.44	191.67
수지	39.63	7.82	19.68	22.16	26.06	-1.63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2011년보다 2012년 중국, 일본, 태국, 독일과의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 오일가스에 상관없이 2011년까지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만성무역흑자 대상국이나, 2012년 오일가스를 제외할 경우 무역수지적자 국가로 전환

 

인도네시아 2012년 국가별 무역수지 동향(오일가스 제외)

            (단위: 백만 달러)

연번	국가	수출	수입	수지
1	중국	21,595.6	28,963.8	-7,368.2
2	일본	18,330.1	22,689.2	-4,359.1
3	미국	15,684.2	11,469.1	4,215.1
4	인도	13,279.0	4,016.6	9,262.4
5	싱가포르	11,113.4	10,648.0	465.4
6	말레이시아	9,200.2	6,322.0	2,878.2
7	한국	7,565.8	8,300.7	-734.9
8	태국	5,242.5	11,297.2	-6,054.7
9	대만	4,205.1	4,206.3	-1.2
10	호주	3,078.4	5,079.2	-2,000.8
11	독일	3,074.6	4,177.4	-1,102.8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연료보조금 확대와 무역수지 적자로 경상수지는 GDP의 2.7%인 241억 달러 적자 기록

 

□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1) 수출 측면

 

 ○ 주력 수출 품목군인 금속광물, 의류, 제지, 광물성 연료에너지, 동식물성유지 등의 수출 감소가 원인

  - 일본산 자동차를 선호하는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진출로 인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45.9% 증가(48억6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2012년 상위 10대 품목군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품목	2011년	2012년	변화율
1	금속광물	7,342.6	5,082.6	-30.8
2	비편물제의류	4,149.7	3,744.4	-9.8
3	지와 지제품	4,169.4	3,935.7	-5.6
4	광물성연료에너지	27,444.1	26,407.8	-3.8
5	전기기기	11,145.4	10,765.2	-3.4
6	고무	14,352.2	10,474.2	-2.7
7	동식물성유지	21,655.3	21,299.8	-1.6
8	각종 화학공업 생산품	3,665.3	3,848.9	5.0
9	기계류	5,749.5	6,102.7	6.1
10	자동차	3,328.6	4,857.4	45.9
총계		103,002.1	96,518.7	-6.3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동, 니켈, 주석, 석탄, 천연고무, 의류 수출 감소 그러나 팜 오일 수출은 소폭 증가

   * (니켈과 주석) 2012년 광물원석 수출 금지, 기후변화로 인해 2012년 니켈과 주석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5%와 11.7% 감소

   * (구리) 중국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구리가격이 21% 하락해 구리 수출은 전년 대비 43.2% 하락

   * (석탄)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둔화로 석탄 수출은 전년 대비 3.5% 소폭 감소한 222억 달러 기록

   * (팜 오일) 3대 수출 효자품목인 팜 오일은 3.2% 증가한 162억 달러 수출에 그침.

   * (의류) 고용창출 효과가 큰 의류는 미국, 유럽 경기둔화로 3.2% 감소한 31억4000만 달러 기록

   * (고무) 5대 수출 효자품목인 고무는 2.7% 감소한 104억7000만 달러 기록

 

인도네시아 2012년 상위 10대 품목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품목	2011년 1월~11월	2012년 1월~11월	변화율
1	석탄	22,995.9	22,179.9	-3.5
2	석유	12,423.6	11,177.1	-10.0
3	천연가스	21,147.7	19,011.6	-10.1
4	팜 오일	15,709.9	16,208.5	3.2
5	천연고무	11,138.1	7,327.4	-34.2
6	주석	2,117.6	1,869.6	-11.7
7	구리	3,638.6	2,066.4	-43.2
8	니켈	1,157.3	896.9	-22.5
9	제지	3,375.5	3528.4	4.5
10	의류	3,246.7	3,142.9	-3.2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가별 수출규모가 대부분 감소

  -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등 거의 모든 국가로의 수출 감소

  - 한국으로의 수출은 11.6% 하락해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

   * 유연탄(-9.3%), 동광(-55.8), 주석(-10.7%), 천연고무(-21.3%) 등의 수출 감소

  - 호주(9.4%)와 태국(4.7%)으로의 수출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

   * 호주: 금(81%, 7억6000만 달러), 커피(32%, 2400만 달러), 타이어(26%, 1억2000만 달러)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호주계 Interpid란 회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Banyuwangi 지역에 금광 보유

   * 태국: 자동차와 기계 수출이 각각 63.4%와 100% 증가한 26억 달러와 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임.

 

인도네시아 2012년 상위 10대 수출 대상국별 변화율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국가	2011년	2012년	변화율
1	중국	21,595.6	20,863.8	-3.5
2	일본	18,330.1	17,226.5	-6.0
3	미국	15,684.2	14,591.3	-7.0
4	인도	13,279.0	12,446.8	-6.3
5	싱가포르	11,113.4	10,557.3	-5.0
6	말레이시아	9,200.2	8,473.1	-7.9
7	한국	7,565.8	6,684.5	-11.6
8	태국	5,242.5	5,489.1	4.7
9	대만	4,205.1	4,093.9	-2.6
10	호주	3,078.4	3,367.2	9.4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2) 수입 측면

 

 ○ 자본재 수입 급증

  - 건설경기 호황과 가전·자동차 시장 성장으로 철강제품 수입 급증

  - 국적기인 가루다와 전투기 수입 증가로 항공기 수입은 31% 증가

  - 자동차는 총 112만 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12만6000대가 해외(일본, 태국, 독일, 한국)에서 수입

  - 최근 소득증가로 육류소비 증가(연 8% 성장)와 함께 사료 수입 증가

  - 곡물 수입은 국제 밀 가격 폭등(톤당 300달러)에 따른 수요 감소와 국내 쌀 생산 증가로 대폭 감소

   * 밀은 전량 해외에서 수입되며, 2012년 수입량은 420만 톤 기록

   * 2012년 쌀 수입은 157% 감소한 70만 톤 기록. 2012년 쌀 수매는 370만 톤을 기록했으며 2013년 쌀 생산량은 7%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

 

인도네시아 2012년 상위 10개 품목군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품목	2011년	2012년	증감률
1	철강제품	3,573.3	4,889.0	36.82
2	항공기	3,420.9	4,494.7	31.39
3	일반차량	7,602.8	9,753.3	28.29
4	조제사료	2,219.2	2,798.1	26.09
5	철강	8,580.5	10,140.3	18.18
6	기계	24,728.8	28,415.0	14.91
7	플라스틱과 그 제품	6,687.5	6,991.0	4.54
8	유기화학품	6,634.8	6,882.8	3.74
9	전기전자	18,245.2	19,902.3	3.60
10	곡물	4,753.1	3,714	-21.85
총계		86,446.1	96,980.9	12.19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중국, 일본, 독일, 태국 등으로부터 수입 두 자릿수 증가

  - (중국) 자본재에서부터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품목이 고르게 수입되고 있는 상황

   * 기계 17.2%(65억 달러), 전자기계 15.3%(50억 달러), 철광석 38%(11억4000만 달러), 니트의류 205%(11억 달러), 가구침대 66.2%(8억5000만 달러), 신발 51.3%(3억6000만 달러), 비료 17%(4억4000만 달러) 등

  - (독일) 기계, 항공기, 전자기계, 철강제품, 고무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

  - (일본) 기계, 자동차, 전자기계, 철강제품이 전체 수입물량의 70%를 차지하며, 이 제품들의 수입이 두 자릿수 증가

 

인도네시아 2012년 상위 10대 수입 대상국별 변화율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국가	2011년	2012년	증감률(%)
1	중국	25,456.4	28,963.8	13.78
2	일본	19,321.0	22,689.2	17.43
3	미국	10,697	11,469.1	7.22
4	태국	10,248.3	11,297.2	10.23
5	싱가포르	10,548.4	10,648.0	0.94
6	한국	7,440.9	8,300.7	11.56
7	말레이시아	5,745.4	6,322.0	10.04
8	호주	5,173.6	5,079.2	-1.82
9	대만	3,854.3	4,206.3	9.13
10	독일	3,381.1	4,177.4	23.55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자카르타포스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