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바, 제3회 우수투자기업 시상식 개최

- 한국의 CJ도 외국인투자 최고 기업상 받아 -

- 활발한 투자로 7% 이상 경제 성장의 견인차 –

□ 투자촉진을 통한 경제발전 지향

 ○ 동부자바 주정부와 많은 기업인의 관심 속에 우수투자기업 시상식(Investment Award 2012)이 지난 1월 15일에 성황리에 개최됐음.

 ○ 동부자바 주정부 주도로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이 시상식은 올해가 3회째로 매년 초 전년도 투자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업체들을 선정함.

 ○ 이 행사의 개최 배경에는 우수한 투자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의 기업활동을 통해 동부자바의 경제 수준을 향상시키고 석유 이외의 수출품목 다양화를 통한 산업기반 조성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정부는 외국 및 자국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운송비 경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비용 구조를 타파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 아울러 동부자바 주정부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투자정보와 법인 설립 절차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투자 사무소도 운영함.

□ 활발한 투자로 7% 이상의 경제 성장 견인차

 ○ 이러한 투자 활성화로 동부자바는 매년 7%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도 내국 및 외국기업의 투자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음.

 ○ 수카르워 주지사도 이러한 투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일일이 투자기업들 시상 및 사진 촬영에 나서는 등 열의를 보였음.

 ○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부자바가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 물류 및 항만 중심지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역설했음.

 ○ 실제로 2011년 동부자바는 인도네시아 전체 6.3%보다 높은 7.2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 총생산(regional gross domestic product (PDRB))은 92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2년 경제 성장도 7.24%에 이르고 동부자바의 GDP는 10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동부자바 투자청도 2011년과 2012년의 경제 성장 호조는 내국인 기업 및 외국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분석을 내놓음. 투자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내국 및 외국기업의 투자 총액은 114억 달러였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 2011년 외국기업의 직접 투자액은 전체의 18.93%인 260억 달러였으며, 내국기업의 직접투자는 전체의 60.59%인 820억 달러로 집계됐음.

□ 부문별 주요 수상기관 및 기업

 ○ 이번 시상에서 특이한 것은 투자기업 시상을 국내 기업의 직접투자(PMDN)와 외국기업의 직접투자(PMA)로 나누었으며, 경쟁적으로 투자환경 개선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시와 군(city·district)의 투자활동 노고에 대한 답례로 이들 기관에 대해서도 시상을 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 공공기관으로서의 시와 군(city·district)의 수상을 제외하고 자국기업과 외국기업 수상현황은 다음과 같음.

□ 제일제당(CJ) 최우수 외국인투자 기업상 수상

○ 최우수 외국인투자 기업상을 받은 제일제당(PT.CHEIL JEDANG INDONESIA)은 2004년 좀방 지역에 투자법인을 설립했으며 MSG와 같은 다양한 조미료를 생산함.

○ 2011년 상반기 기준 투자 총액은 8400만 달러에 이르며 3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생산된 제품은 전량 외국에 수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함.

○ 또한, 매년 2000여만 원의 기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음.

○ 2004년에 설립된 PT.CJ Feed는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세 번째 사료공장으로 동부자바 지역의 급증하는 사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음.

CJ 사료공장 전경

시상식 후 연설하는 동부자바 주지사

외국인투자 최고 기업상 수상한 CJ 이동혁 대표

자료원: Jawa Post 2013.1.16., 동부자바 주정부 및 현장방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