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리테일 산업, 새로운 투자 블루 오션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윤새롬
- 2012-12-27
- 출처 : KOTRA
-
콜롬비아 리테일 산업, 새로운 투자 블루 오션
- 중남미 3위 내수시장, 미주 물류 거점 활용도 만점 -
- Multi-national 그리고 Multi-latina의 투자 최우선 국가 부상 -
2012-12-27
보고타무역관
윤새롬( 712351@kotra.or.kr )
ㅁ 콜롬비아 리테일 산업 현황
○ 콜롬비아에 현대적인 유통망이 도입된 시기는 1990년대말 경으로 20년에 불과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
- 실제로 2012년 총 유통산업 매출액은 1,32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까지 매출액은 약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
콜롬비아 유통시장, 민간소비 현황 및 전망
2012
2013
2014
2015
2016
총 유통 매출액(십억 달러)
132.4
144.9
158.9
172.6
189.3
1인당 유통 매출액(달러)
2,792
3,008
3,560
3,497
3,790
총 유통 매출 성장율(%)
8.6
9.2
9.7
8.6
9.7
민간 소비 규모(십억 달러)
226
248
273
304
334
민간 소비 증가율(%)
7.0
8.0
8.0
8.0
8.0
자료: BMI
○ A.T Kearney의 2012년 세계 유통개발지수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다국적 유통기업의 23번째 우선 진출 대상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보다도 일관된 경제정책, 안정적인 경제성장세 그리고 지속적인 소비자 구매력 향상 등이 있음.
○ 특히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기존 영업망 확장 및 신규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로컬기업인 엑시토(Exito)는 영업망 확장을, 미국, 칠레, 포르투갈 기업들이 콜롬비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
○ 콜롬비아 시장에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도 중남미 3위의 넓은 내수시장과 인구의 75%가 도시지역에 밀집해있다는 점임.
○ 대형 슈퍼마켓 이외에도 미국, 칠레계 유통기업들은 콜롬비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추세임.
-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Forever21, GAP이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향후 콜롬비아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임.
ㅁ 분야별 현황: 하이퍼마켓(Mass Grocery Retail)
○ 1990년 이후 다국적 슈퍼마켓 체인이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올림피카(Olimpica)를 제외한 대부분의 현지 슈퍼마켓 체인은 다국적기업 단독 진출 또는 국내 기업과의 합작형태로 이루어져 있음.
○ 실제로 콜롬비아의 대표 하이퍼마켓 체인인 엑시토(Exito)는 콜롬비아 기업과 프랑스 기업의 합작회사이며,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체인점인 카루야(Carulla)의 경우 미국 기업과 Exito의 합작투자 회사임.
○ 2009년 기준, 콜롬비아 전체 식품 쇼핑에서 대형 하이퍼마켓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나머지는 55%는 재래시장, 소규모 상점 등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됨.
- 이중 재래시장, 소형개인상점, 노점상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엑시토
카루야
까르푸
올림피카
2006~2010 콜롬비아 식료품 유통망 유형별 판매 전망
(단위: 10억 달러)
2012
2013
2014
2015
2016
슈퍼마켓
7.2
7.9
8.7
9.7
10.7
하이퍼마켓
7.3
8.2
9.4
10.8
12.2
편의점
0.4
0.4
0.5
0.5
0.6
Total
14.9
16.5
18.6
21.0
23.5
자료: BMI
○ 그러나 최근 대형 체인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확장하면서 향후 5년 내 콜롬비아 인들의 식료품 소비 패턴이 대형 체인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됨.
ㅁ 분야별 현황: 백화점 및 전문매장
○ 콜롬비아 리테일 시장에 백화점 개념이 도입된 것은 칠레 백화점 체인인 Falabella, la Polar 등이 진출한 이후임.
○ 기존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소비는 대부분 쇼핑몰 내에 위치한 브랜드별 단독 매장에서 이루어졌으며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식료품 쇼핑 중심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뿐이었음.
○ 그러나 칠레 백화점 체인의 진출과 함께 백화점 전용 신용카드, 회원할인 등의 금융혜택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함.
○ 콜롬비아 소비시장 성장 잠재력 및 현대적 쇼핑체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다국적 체인들의 다양한 전문매장 오픈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 가장 빠른 속도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은 단연 칠레 Cencosud로 콜롬비아 까르푸(Carrefeur) 인수는 물론 DIY 전문매장인 Easy를 콜롬비아 시장에 선보였음.
○ Falabella 역시 백화점 체인인 Falabella 이외에 DIY 전문매장인 홈센터(Home Center)를 콜롬비아에 진출시켰으며, 향후 각종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
ㅁ 분야별 현황: 의류 리테일
○ 대형 슈퍼마켓 및 백화점, 전문매장 이외에 또 하나 콜롬비아 소비시장의 큰 분야는 의류리테일이라고 할 수 있음.
○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의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콜롬비아인의 특성 상 콜롬비아는 다국적 의류 브랜드의 전략시장이 되고 있음.
-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의 SPA 브랜드인 자라(Zara), 망고(Mango), 베르시카(Bershka) 및 프리미엄 SPA인 마시모두티(Massimo Dutti)가 모두 진출해있으며 미국의 Forever21, GAP 등이 최근 콜롬비아 시장에 매장을 오픈하였음.
○ 그 밖에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명품 매장도 속속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루이비통(Luis Vuitton), 로에베(LOEWE), 에르메네질도제냐(Ermenegildo Zegna)를 비롯해 명품 편집매장 체인인 르콜레지오니(Le Collezioni)가 매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시사점
○ 콜롬비아는 오랜 기간 미국, EU 등 선진국 자본의 독점 시장으로 유지되었으며 아직까지도 이들 자본의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
○ 그러나 콜롬비아 정부의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 아시아 국가 및 중남미 역내국가와의 교류 확대 등은 대 콜롬비아 투자 및 교역 다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 또한 과거 자원개발에 집중되었던 외국인투자 분야 역시 경제성장, 구매력향상, 소비자 눈높이 상승 등의 요인으로 투자 유망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콜롬비아 유통시장은 인구 4천만명의 중남미 3위 내수시장이라는 이점과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콜롬비아 인프라 분야는 다양한 프로젝트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시에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 기회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 BMI,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콜롬비아 리테일 산업, 새로운 투자 블루 오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덴마크 진출에 성공한 외국기업들은 어떤 곳일까?
덴마크 2012-12-27
-
2
2013-2017 연해주 경제개발 프로그램 추진
러시아연방 2012-12-27
-
3
호주 제조업, 호주달러 강세로 경쟁력 약화돼 구조조정 박차
호주 2013-01-16
-
4
美 경제 더블딥 우려 커져
미국 2010-08-26
-
5
요르단 중고자동차 수입 바이어 60명의 2013년 시장 전망
요르단 2012-12-13
-
6
2018 MAMA 연계 수출상담회 참관기
홍콩 201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