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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투자업종 고려 시 주목할 만한 산업 (1) - 제약

투자진출

헝가리

부다페스트무역관 박새잎

2012-12-18

출처 : KOTRA

헝가리, 투자업종 고려 시 주목할 만한 산업 (1) – 제약

- 자동차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분야의 뒤를 이어 900억 투자의 일등공신 제약업계 -

- 2011년 헝가리 의약품 시장 규모 17억7400만 달러, 의약품 소비지출 1가구당 평균 71 달러 수준 –

2012-12-18

부다페스트무역관

헝가리는 타 EU 국가 대비 인력채용의 용이성, 낮은 법인세, EU Fund 및 보조금 지원 활성화 등으로 다양한 외자기업을 유치해 2012년 현재까지 외국자본의 헝가리 FDI는 20억 달러를 기록함. 헝가리는 대형 완성차 업체 및 1, 2차 벤더들의 대형투자로 자동차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으나, 제약 및 전자산업에서도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져 헝가리 경제를 이끌고 있음. 따라서, 부다페스트 무역관에서는 2회에 걸쳐 헝가리 제약 및 전자업계 대형 기업들을 총정리하고자 함.

□ 헝가리 제약시장의 특성

○ 헝가리는 유럽 내 의료 및 제약산업의 물류허브를 구축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 또한 18명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만큼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의학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음.

- 특히 종양학, 혈액학, 심장질환과 같은 분야에 의료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대규모 임상실험연구 진행이 가능함.

○ HITA(헝가리투자청)의 2012년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CEE 지역 대비 헝가리 제약시장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헝가리에 주요 제약 업체들이 집중돼 있어 그만큼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실제, 세계 모든 약물의 90~95%를 헝가리 국민이 복용 및 환자의 치료약품으로 사용하고 있음.

○ 2010년 헝가리 제약 생산은 30억 달러였으며, 그 중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체의 82.6%를 차지함.

- 현재 총 116개 기업, 1만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제약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수도 Budapest 및 Debrecen, Szeged, Pécs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음.

○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Szinpaszis’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국민의 80%가 병원을 이용한 의사의 처방약 보다는 일반 슈퍼마켓 및 약국에서 의약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OTC(Over the counter drug) 의약품의 생산 및 소비가 압도적인 바,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 헝가리 주요 제약업체

○ 현지에 가장 잘 알려진 제약업체들은 아래와 같음.

헝가리 주요 제약업체 매출액(2010~2011)

(단위: 십억 포린트)

자료원: IMS Health

○ 프랑스 Sanofi-Aventis 및 스위스 Novartis가 지난 2년 간 헝가리 제약산업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음. 특히 Novartis는 2011년 1분기 6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크게 선전함.

○ 이스라엘 자회사인 Teva 또한 주요 10개 제약 업체들 중 평균 4500만 달러로 상위권에 속함.

○헝가리 토종기업 Richter Gedeon, Egis와 영국 자회사인 Glaxo Smith Kline은 2700만~3600만 달러의 매출을 시현함.

헝가리 주요 제약업체 비즈니스 현황

업체명	Symbol	기업형태	위치	설립년도
Chinoin-Sanofi Aventis Zrt.		프랑스 자회사	Budapest, New-Pest, Nagytétény, Miskolc, Veresegyház	1996
Richter Gedeon		헝가리 토종기업	Budapest, Debrecen	1901
Egis		헝가리 토종기업	Budapest, Üllői út, Kőbánya, Körmend	1913
Teva		이스라엘 자회사	Budapest, Debrecen, Gödöllő	1993
GlaxoSmithKline		영국 자회사	Budapest, Gödöll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