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상파울루-리우 고속철 입찰 공고 임박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11-24
  • 출처 : KOTRA

 

브라질, 상파울루-리우 고속철 입찰 공고 임박

- 참가 자격 완화로 한국기업 참가 가능성 높아져-

2012-11-24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cristina@kotra.or.kr )

 

 

 

□ 개요

 

 ○ 상파울루-리우 데 자네이루(SP-Rio) 간 고속철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이 완화되면서 한국고속철도공사(Korail)와 현대로템 등 한국기업 입찰 참가 가능성이 높아짐.

 

 ○ 고속철 운영에 있어서 승객부족으로 경영적자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부족분을 부담해 주는 방안으로 정부-사업자간 합의점이 도출되었으며 11월 말 입찰공고가 발표될 전망

 

□ 세부사항

 

 ○ 브라질 정부가 SP-Rio 간 고속철 입찰 참가 자격인 ‘10년 이상의 경력’을 5년으로 변경하면서 현대로템 및 Korail의 입찰 참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현대로템과 Korail의 경우, 동분야에서 10년 미만의 경력을 지니고 있어 입찰 참가가 불가능했으나, 브라질 정부가 입찰조건을 완화하는 데는 한국 기업의 고속철 건설 기술력과 운영능력, 무사고 경력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브라질 정부는 고속철 운영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1km 운행 시마다 66 헤알을 정부에 무조건 납부해야 했던 기존규정을 향후 이용객 수를 고려하여 납부액을 산정하는 방안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함.

  - 과거 SP-Rio 간 고속열차 승객수요가 부족할 경우 사업자가 적자를 부담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고속철 사업자들이 부담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이 조성됨.

 

 ○ 고속철 입찰은 운영업체 선정과 건설업체 선정 등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임.

  - 1단계 입찰에서 선정되는 고속철 운영사업 업체는 열차 탑승권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되며 사업 수주 댓가로 정부에게 일정금액을 납부하게 됨.

   * 과거 정부가 발표했던 납부금액은 276억 헤알이었으나 새로 발표될 입찰 규정에 따라 금액이 상승할 전망임.

  - 2단계 입찰에서는 고속철 건설업체가 선정됨. 브라질 정부는 고속철 운영업체로부터 받은 재원을 활용하여 공사비를 지불할 예정임.

  - 운영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이 공사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은 정부에서 부담할 계획임.

 

 ○ 현재 브라질 고속철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한국의 현대로템과 Korail, 프랑스의 Alstom, 독일의 Siemens, 일본의 Mitsui, 스페인의 CAF와 Talgo 등이며 사업 규모는 약 450~550억 헤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10월 31일 발표 예정이었던 입찰공고는  발주기관과 입찰 참가업체간의 의견조율로 인해 11월 말로 연기됨.

 

(단위: 10억 헤알)

자료원: ANTT(육상교통국), * 2014년 운행시작년도 기준  ** 2008년 산정 기준

주: 2011년 사업규모 450 ~ 550억 헤알 추정

환율: 1 달러=2.09 헤알

 

□ 시사점

 

 ○ 정부와 사업자 간의 의견 불일치로 지연되고 있던 SP-Rio 간 고속철 프로젝트 입찰이 최근 합의점에 이르면서 조만간 입찰공고가 발표될 전망임.

  -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이 10년 이상 공사 경력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되어 한국기업 참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는 사업규모는 크지만 커다란 수익이 보장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며, 오히려 적자가 날수도 있다는 부담 때문에 그동안 기업들이 입찰 참가를 망설임.

  - 이번 정부 입찰 규정 완화로 업체의 부담이 감소하여 입찰 참가 의지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드러남.

 

 ○ 한국기업이 고속철 입찰을 수주할 경우, 이와 관련된 건설장비, 자재 등 관련 분야 기업 다수가 브라질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한국기업들은 고속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브라질 정부가 발주하는 다수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상파울루-리우 고속철 입찰 공고 임박)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