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원정책 소형기업에서 중형기업으로 확대예정

- 中 제조업 8월 PMI 49.2, 9개월 최저기록-

- 중형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곧 발표될 예정 -

2012-08-31

상하이무역관

최옥경( qing@kotra.or.kr )

□ 中 8월 제조업 경기 9개월 최저 기록

 ○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관계자는 중국 제조업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 HSBC 중국 제조업 8월 PMI가 지난달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47.8%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에 47.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기준점인 50을 10개월째 밑돌고 있음.

  -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하고, 50미만의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

    자료원 : 중국물류구매연합회

 ○ 원저우(温州)가 소재한 저장성을 볼때 5월, 6월 절강성 제조업 PMI지수가 각각 46.4, 49.2에 달하며 결손면(亏损面)이 20.8%, 손실률 13.6% 동기대비 각각 5.2포인트, 6.7포인트 확대되었으며, 결손금이 15.2억 위안에 달함.

  - 또한 저장성 42.9% 기업의 2분기 주문 감소량이 1분기대비 3.1포인트 확대되었고, 원저우(温州)시 3998개 규모이상(规模以上企业) 공업기업 중 140개 기업의 생산이 중단됨.

□ 소형기업에 이에 중형기업도 위기에 처해

 ○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1월~7월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중형기업) 이윤이 26,785억 위안, 동기대비 2.7% 하락했으며, 하락폭 또한 6월 대비 2.2% 확대

  - 7월 이윤은 3668억 위안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

  - 이외 규모이상 기업의 주영업무수입(매출) 499,891억위안 기록하며 동기대비 10.6%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

자료원 : 국가통계국

 ○ 또한 지난해부터 중국정부는 소형, 초소형기업에 대한 일련의 지원정책을 발표했지만, 중형기업은 조건미달로 인해 관련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함

  - 조사에 따르면 모 포장재료 생산공장은 지난해 매출액 8000만 위안, 총이익 632만 위안을 실현했지만 최종 순이익은 30만 위안에 불과

  - 포장기업의 총이익에서 국가 세무국에 160만 위안, 지방 세무국에 70만 위안, 이외 물류, 판매, 관리비, 은행이자, 25%의 기업소득세를 공제하는 등 과중한 부담으로 이윤 축소

□ 중형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곧 발표될 전망

 ○ 최근 기업 경기조사차 8월 14일, 15일 국무원 원자바오(温家宝) 총리가 저장성을 방문했으며, 지난해와 달리 규모이상 기업(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의 경영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음

  - 원저우(温州) 중소기업협회 회장 주덕문(周德文)은 "11.5계획" 기간 원자바오 총리가 절강성을 방문한 후 일련의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며 "이번은 저장성 중형기업을 주로 방문한 것으로 규모이상 중형기업을 상대로 지원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 더불어 8월 20일 공업화정보부가 "전국 기업의 부담감소 정책 홍보주 작동의식(全国减轻企业负担政策宣传周启动仪式)"를 개최했으며, 기업 부담을 줄이는것을 최우선 목표로 정한다고 전했음

  - 공업화정보부 관계자는 현재 구조성 감세정책, 기준인하, 심사절차 감소등 요소를 포함시키는 지원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음

  - 그러나 규모이상 기업이 거대한 생산액 및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세금을 전부 감세할 수는 없으며, 일부 기업의 세금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자료원 : 국가통계국, 중국물류구매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