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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자동차 판매량, 왜 감소하는가?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2-10-26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량, 왜 감소하는가

- 2012년 신차 누적 판매량(1~9월) 전년동기대비 3% 하락 -

- 잘못된 시장정보 확대로 자동차 판매량 감소 -

 

 

 

□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 현황

 

 ○ 콜롬비아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차 누적 판매량(1~9월)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감소한 23만5090대를 기록함.

 

 ○ 2012년 8월 신차 판매량은 0.5% 감소해 총 21만2598대가 줄어들었으며, 9월 신차 판매량 감소세는 더욱 심화돼 22.1%의 감소율을 기록(2011년 9월 판매량 2만8883대, 2012년 9월 판매량 2만2493대)

 

 ○ 자동차 유형별 판매량(2012년 7월 기준)을 살펴보면, 화물차는 107.1%(11톤 이상 화물차 판매는 46% 증가), 밴은 32.3%, 관광버스는 27%, 경차는 11.8% 증가한 반면, 픽업트럭은 12.5%, 승용차는 11.9%, 택시는 11.4% 감소

 

 ○ TOYOTA 콜롬비아 지사 부사장인 Édgard Hoyos는 콜롬비아 시장 내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긴 하지만 도요타 자동차 판매량은 9월 기준 5% 증가했으며, 픽업트럭과 SUV차량 판매가 두드러진다고 밝힘.

 

 ○ SUV와 픽업트럭을 주로 취급하는 SK Berge Colombia(Chrysler) 사의 9월 자동차 판매량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콜롬비아 자동차 수요가 SUV 모델에 집중되는 상황임.

 

1~9월 콜롬비아 신차 판매량 추이

(단위: 대)

자료원: ECONOMETRIA S.A.

 

1~7월 콜롬비아 자동차 종류별 판매 대수

                                                                                                            (단위: 대)

자료원: ECONOMETRIA S.A.

 

1~7월 콜롬비아 자동차 종류별 변화량

자동차 종류

변화량(%)

증감

승용차

-11.9

택시

-11.4

경차

11.8

픽업트럭

-12.5

32.3

화물차

107.1

관광버스

27.0

자료원: ECONOMETRIA S.A.

 

□ 자동차 판매량 부진 원인 분석

 

 ○ 콜롬비아 내 자동차 판매 부진 현상은 세제 개편, 가격인하에 대한 기대감 및 점차 심화되는 교통체증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소의 복합적 결과라고 분석됨.

 

 ○ 실제로 최근 지속되는 콜롬비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금융기관의 소비금융 관리 강화 및 신용거래 축소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됨.

 

 ○ 또한 미국과의 FTA 협정이 발효되면 달러 평가절하 현상과 맞물려 미국 자동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자동차 구입을 미루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판단됨.

 

 ○ 그 밖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Pico y Placa(차량 2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됐다는 점도 자동차 소비욕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현재 콜롬비아 자동차 내수시장에 불황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관련 분야 전문가는 2012년 총 판매량이 32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음.

 

 ○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가용소득 증가와 중산층 확대는 필연적으로 자동차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가 해당 전망을 뒷받침함.

 

 ○ 또한 미국, EU, 한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 국가와의 FTA 체결은 중장기적으로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구조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하락에 따른 수입 자동차 수요 확대가 예상됨.

 

 ○ 그 밖에 콜롬비아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증가, 석유화학 수요 확대, 유통시장 팽창 등 여러 호재로 인해 사용차 및 화물차 판매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임.

 

 ○ 한국산 자동차 역시 콜롬비아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노릴 만큼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FTA 발효 시 점진적인 가격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l Tiempo, Portafolio,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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