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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북미 라스베가스 미용박람회 참관기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08-04
  • 출처 : KOTRA

 

2012년 북미 라스베가스 미용박람회 참관기

- 네일케어 관련제품과 헤어 기기 제품류의 강세 -

- 한국 제품의 높은 품질과 섬세한 기술력에 바이어들 주목 -

 

 

 

Cosmoprof는 해마다 3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아시아 홍콩, 북미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고 뷰티박람회임. 전 세계 미용, 화장품, 헤어관련 주요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는 행사이며 북미 라스베가스 미용박람회는 올해로 10년째 북미 내 최고 미용용품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음.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라스베가스 Mandalay Bay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osmoprof에 참여해 미용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정리함.

 

□ 전시회 주요 트렌드와 바이어 경향

 

 ○ 전시회 소개와 현황

  - Cosmoprof는 해마다 3회에 걸쳐 이탈리아 볼로냐, 아시아 홍콩, 북미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미용박람회임.

  - 2012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미국 라스베가스의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됨.

  - 약 38개 국가에서 미용 관련 업체 865개가 참가했고 105개의 국가에서 약 25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함.

  - 총 62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했으며 그 중 20개의 업체가 KOTRA 한국관으로 참가함.

  - 전시관은 품목에 따라 A, B, C와 D 네 곳으로 세분화됐고 A홀은 미용용품, 스킨케어 제품 업체, B홀은 화장품 포장용기, 위탁생산과 개별상품과 관련된 업체, C홀은 웰빙과 스파와 관련된 업체, D홀은 네일케어, 모발미용 제품과 헤어기기와 관련된 업체들이 참가함.

  - 전시회기간 동안 총 8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림. 미용 산업과 연관된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리셉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련 산업에 종사자들의 네트워크 교류를 도모함.

  - 한국 외에 국가관으로는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이탈리아, 타이완이 참가함.

  - 일대일 바이어 미팅 주선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참가업체들과 바이어들 간의 스케줄 관리를 용이하게함.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여 건의 미팅이 주선됨.

  - 주최측에서 이번 연도에 새롭게 ‘Spotlights’라는 Discover Beauty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립부스로 참가할 여력이 되지않는 소형 업체들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함.

 

전시회 전경

자료원: 사진촬영

 

 ○ 전시회 트렌드

  - Cosmoprof는 이탈리아의 볼로냐, 홍콩, 라스베가스 총 세 군데에서 개최되는데 그 중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볼로냐 전시회의 규모가 가장 크고 아시아 지역의 홍콩 전시회가 그 뒤임.

  - 그러나 점차 Cosmoprof 라스베가스가 전시장 면적이나 참관객 수 등 여러 방면에서 서서히 홍콩의 규모를 따라잡음.

  - 그동안은 미용산업 내에서 스킨케어 제품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시 기간 중 샴푸, 헤어 에센스, 오일 등 코스메틱 관련 제품과 드라이기, 아이론 등 헤어 관련 기기가 강세를 보였고 네일폴리쉬와 매니큐어·패디큐어 케어제품을 포함한 네일 제품의 비중이 확대됨을 확인할 수 있었음.

  - Conair, OPI Nail, Moroccanoil, CND 등 대규모 업체들은 따로 홍보부스를 두고 자사 상품을 전시하기보다는 일대일 미팅룸 내에서 자체적으로 바이어 미팅만을 함.

  - 기존에는 기초 화장품인 스킨케어나 색조 화장품 등 주로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 많았지만 사회적·경제적 변수와 더불어 인식의 변화로 수요층이 확장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어린이용 화장품 라인도 새롭게 등장함.

  - 한 예로 브라질관에서 어린이용 화장품 라인을 선보인 업체가 참가하는 등 기존에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 시장이 다양하게 확대됐음.

  - 또한 지속력이 길고 빨리 말라 시간을 단축시켜 간편한 강점을 가진 젤네일이 전시회에서 등장함. 대부분의 네일케어 업체에서 신제품으로 젤네일 관련 제품을 많이 선보였고 바이어들의 이목을 끔.

  - 스킨케어 관련된 화장품류는 IECSC(International Esthetics, Cosmetics, and Spa Conference)에 주로 많이 참가하며 Cosmoprof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업체들이 참가함.

 

 ○ 한국관 트렌드

  - 스킨케어 제품군에서 헤어기기, 네일케어 제품군으로 변화하는 미국 미용 산업의 구조에 맞춰 한국에서도 헤어 드라이기, 아이론 등의 헤어기기와 네일케어 관련 제품을 다루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함.

  - 중국의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에서는 다소 밀리지만 품질 면에서 우등한 점을 부각해 바이어들에게 어필함.

  - 한 예로 전시회 기간 중 현재 중국산 스파용 의자를 거래하는 Twincare International 이라는 업체의 한 바이어는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보다 품질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을 듣고 직접 문의를 하러 한국관 부스를 찾음.

  - 속눈썹 제품의 업체는 부스 내에서 직접 속눈썹 연장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 특유의 섬세한 기술력을 현장에서 보여주어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짐.

 

한국관 전경

자료원: 사진촬영

 

□ 시사점

 

 ○ 우수한 기술력 개발로 글로벌 시장 내에서 품질 경쟁력 확보와 유지 필요

  - 글로벌 미용산업에서 한국 제품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한국 업체의 강점인 고품질을 부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

  - 화장품 수요 타깃층의 변화를 파악해 현재 국내에서 이미 시중에 많이 출시된 남성용·어린이용 코스메틱 제품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필요함.

  - 경기침체가 조금씩 회복되나 아직까지는 가격대비 고가치를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보임. 그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매니큐어가 화두로 떠오르므로 그 트렌드에 맞춰 한국 업체들 또한 다양한 매니큐어 제품의 출시가 요구됨.

  - 업체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뷰티 산업과 관련된 관세 철폐 규정 등 기타 다른 규정들을 숙지해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전시회 개요

  - 개최기간: 2012년 7월 22일 ~ 7월 24일

  - 개최장소: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 Las Vegas

  - 참가업체수: 38개국 865업체

  - 참관객수: 105개국 약 25만 명 이상

  - 주최: North American Beauty Events LLC(NABE)

 

 

자료원: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인터뷰, Cosmoprof 2012 홈페이지,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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