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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풍력발전시장에 부는 R&D 바람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2-07-31
  • 출처 : KOTRA

 

덴마크 풍력발전시장에 부는 R&D의 바람

- 풍력발전산업의 기술혁신을 꾀하는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R&D 사업 진행 중 -

-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연구단체와 기업의 활발한 참여 이뤄짐 -

 

 

 

□ 풍력발전시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덴마크

 

 ○ 세계풍력발전시장을 이끄는 다수의 기업을 보유한 덴마크에서는 풍력발전산업 규모가 매년 증가함.

  - 덴마크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의 50%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한다는 에너지 정책을 발표함.

 

덴마크 풍력터빈 규모

자료원: 덴마크 풍력발전연합(DWIA)

 

 ○ 덴마크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통해 풍력발전산업을 원조하는 것에서 나아가 덴마크 선진기술재단(Danish National Advanced Technology Foundation)을 통해 풍력발전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Danish National Advanced Technology Foundation)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기술선진국을 지향하는 정부의 취지에 따라 설립됐으며, 각종 연구활동과 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을 도모하는 단체임.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자국 내 기업의 시장성을 향상시켜 시장지위를 다지고 최종적으로는 이를 통해 인력채용 규모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함.

  - 또한 기술 혁신의 결과를 출판물 등을 통해 공개해 사회에 환원하고 그 혜택이 재단사업에 주로 참여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에도 돌아가는 것을 추구함.

  

 ○ 재단은 재생에너지 산업, 로봇산업, 백신기술, 바이오 매스 등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함.

 

자료원: 덴마크 선진기술재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매년 기업체와 연구단체들에서 5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받아 현재까지 약 157개의 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주관했으며, 총 98개의 덴마크 지방자치단체 중 67곳에서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의 사업이 진행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의 이사회에는 현 Siemens CEO인 Jukka Petola, 덴마크 냉난방기기 생산업체인 Danfoss의 전 CEO Joergen Mads Clausen 등이 포함된 많은 기업체가 재단사업에 참여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라 풍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R&D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는 크게 3가지의 사업이 큰 관심을 끔.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의 풍력발전 R&D 사업 #01 – 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의 확대

 

 ○ 재생에너지사업 중 특히 해상풍력발전은 비교적으로 설치규모가 작은 신흥시장이며 내륙 풍력발전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지만 기술 발전의 정도에 따라 앞으로의 가능성이 주목되는 시장임.

 

자료원: 국제풍력발전협회(GWEC)

 

 ○ 실제로 EU는 2000억 유로, 150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2030년 내로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덴마크는 해상풍력발전의 향후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준비함.

 

 ○ 현재 모든 해상풍력발전단지는 20x20의 규격 내 지역(해안에서 20km 이내, 수심 20km 이내의 지역)에서 지어짐. 그러나 현재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의 성과에 따라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규격이 60x60에서 최대70x70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임.

 

 ○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풍력발전 그룹 Vestas와 Risoe DTU, Aalborg University 등 덴마크의 유수한 기술대학, 그리고 다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의 풍력발전 R &D 사업 #02 – 풍력발전기 기어박스 수명의 연장

 

 ○ 현재 대부분의 풍력발전기에 이용되는 기어박스는 발전기의 수명이 다 되기 전에 평균 약 4번 교체해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상당한 비용이 소요됨.

 

 ○ 이에 따라 풍력발전기 기어박스의 마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해당 R&D에는 Vestas와 덴마크 기술대학(DTU) 등이 참여함.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의 풍력발전 R&D 사업 #03 – 발전기 날개의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 개발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기존의 날개에 다른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시키고 생산 과정에 있어서 자동화 비율을 늘려 생산 기간을 단축하고자 함.

 

 ○ 해당 사업에는 LM Windpower과 덴마크 기술대학(DTU), Aalborg University가 참여함.

 

자료원: LM Windpower

 

□ 시사점

 

 ○ 풍력발전산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덴마크는 덴마크 선진기술재단(Danish National Advanced Technology Foundation)을 통해 다양한 R &D 사업을 진행해 기술 혁신을 이루고자 하며 R &D 사업의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임.

 

 ○ 덴마크 선진기술재단은 현재 중국의 Envision Energy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재단의 R &D 사업은 자국 기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기업체와 연구 기관들에도 열려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사업 참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자료원: 덴마크 주요 언론, 국제풍력발전협회(GWEC), 유럽풍력발전협회(EWEA), 덴마크 풍력발전연합(Danish Wind Industry Association), 덴마크 선진기술재단(Danish National Advanced Technology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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