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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오스트리아, 주목받는 LED 조명시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06-14
  • 출처 : KOTRA

 

[녹색상품] 오스트리아, 주목받는 LED 조명시장

- EU 백열전구 사용금지 시행으로 빠른 성장세 전망 -

-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2015년까지 점유율 45% 확대 예상 -

 

 

 

□ 개요

 

 ○ EU 백열전구 사용금지조치 시행 등과 맞물려, 조명부문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LED 램프에 대한 시장의 관심 및 수요 증가가 크게 기대됨.

  - 지난 2009년 9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EU의 백열전구 사용 제한조치가 2012년 9월 1일부터 모든 종류의 백열전구에 적용됨에 따라 그에 대한 대체재로서 일반 소비자들의 LED 조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함.

 

EU의 백열전구 사용 제한 조치 시행 내역

시기

사용금지 백열전구

2009년 9월 1일

100와트 이상

2010년 9월 1일

75와트 이상

2011년 9월 1일

60와트 이상

2012년 9월 1일

25와트 이상

 

  - LED 조명은 같은 조도의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약 8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제품의 수명 또한 평균 25배나 긴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 비용절감 및 그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음.

 

 

 ○ 이러한 환경적·경제적 장점에도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 가격으로 특히 가정용 조명의 경우 그 시장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을 보여 왔음.

  -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LED 조명제품 생산업체인 Ledon사의 CEO인 Detlef Mikulsky 씨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들 중 구입가격, 제품 수명,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조명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으며 이런 이유로 백열전구의 20-40배에 이르는 가격의 LED 램프를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임.

  - 따라서, 상대적으로 LED 조명의 확산 속도가 빠른 공공 및 기업 부문에 비해 일반 소비자 부문에서 LED 램프의 시장점유율은 그 많은 장점에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이번 EU의 백열전구 사용금지 조치 전면 시행과 관련해서도 그 대체재로 일반 소비자들은 LED 램프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이 싼 에너지절약 램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짐.

 

LED 램프 vs. 에너지절약 램프(백열전구 60W 조도 기준)

구분

LED 램프

에너지절약 램프

수명

5만 시간

1만 시간

에너지 효율

상대적으로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가격

20유로

10유로

 자료원 : Kurier

 

 ○ 저렴한 제품 출시를 통한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최근 이러한 시장 흐름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음.

  - Philips는 지난 5월 11W LED 램프(백열전구 60W 조도)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였으며, Osram도 백열전구 50W 조도의 LED 램프 신제품을 6월 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 이들 제품이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제품 가격이 20유로 이하로 1년 전 유사 제품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점 때문임.

  - Philips Austria의 General Director인 Robert Pfarrwaller氏에 따르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 등과 함께 LED 램프의 가격은 향후 계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같은 제품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체 램프 시장에서 LED 램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에는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Philips LED 전구

 

□ 시장 동향

 

 ○ 오스트리아 LED 제품 시장은 대표적 토종 기업인 Zumtobel사와 Osram, Philips, GE Lighting 등 글로벌 메이커들이 시장을 주도함.

  - Zumtobel사는 포랄베르크주에 본사가 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조명 관련 업체로, 다수의 관련 계열사를 그룹 내에 두고 Zumtobel, Thorn, Tridonic, Ledon 등의 브랜드로 관련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 LED 제품과 관련해서는 LED Component 전문 업체인 Tridonic(www.tridonic.com)를 필두로 LED 조명 전문업체인 Ledon Lighting(www.ledonlighting.com)이 있으며, 2009년 가정용 LED 전구 생산을 위해 Ledon Lamp(www.ledom-lamp.com)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음. 이 밖에 Organic LED 제품 전문업체인 Ledon Oled(www.ledonoled.com)社를 독일에 설립 운영함.

 

 

 ○ 오스트리아의 LED 제품 수입시장에서는 대형 글로벌 메이커들을 다수 보유한 독일이 전체의 60%를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수입시장을 주도하고, 그 밖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서의 수입 금액도 연간 200~300만 유로 규모를 기록함. 최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필리핀, 대만 등으로부터의 수입 금액도 빠르게 증가함.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천 유로, %)

순위

국가

2009

2010

2011

1

독일

20,518

35,051

25,169

2

필리핀

2,562

5,771

4,258

3

네덜란드

861

1,866

2,559

4

이탈리아

1,892

2,784

2,079

5

대만

846

1,225

841

8

한국

1,508

2,026

638

합 계

31,968

54,934

39,898

자료원 : WTA

 

□ 전망 및 시사점

 

 ○ LED 조명시장은 그 동안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비싼 제품 가격이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 소비자용 제품 시장까지도 빠른 성장세가 예상됨.

  - 오스트리아 LED 램프시장은 2011년 전년 대비 20% 증가(수량 기준)한 시장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매우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여줌.

  - 오스트리아 LED 조명제품시장은 대표적 토종기업인 Zumtobel사와 Osram, Philips, GE Lighting 등의 글로벌 메이커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하위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아시아산 제품이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한국산 제품의 경우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중간층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큰 규모의 고객들의 경우 보수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여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며 신제품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임. 따라서 현지에 지사망과 인력을 갖추고 오랫동안 관련 업계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현지 파트너와의 꾸준한 접촉 및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함.

 

 ○ 이 밖에 현지 시장에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업체의 경우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또는 참관하는 것도 제품 홍보 및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대표적인 관련 전시회로는 인접국 독일에서 개최되는 “Electronica(www.electronica.de)”, “Light+Building(www.light-building.messefrankfurt.com)” 등이 있음.

 

  ○ 대표적 에너지 절약형 제품 중의 하나인 오스트리아 LED 조명제품 시장에 한국의 관련 기업의 많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언론자료 및 업체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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