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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自, ‘뉴캠리’ 타고 ‘왕의 귀환’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2-06-05
  • 출처 : KOTRA

 

도요타自, ‘뉴캠리’타고 ‘왕의 귀환’

- 日 자동차업계, 신흥국 공략 박차 -

- 디자인·표준화·SW가 경쟁 키워드 -

 

 

 

□ 도요타, 한국시장서 대약진

 

 ○ 한국도요타는 상반기 신차 투입을 통해 4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58% 이상 증가한 5029대를 기록

  - 연초부터 시판한 뉴캠리가 선행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다양한 옵션 등에 힘입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2121대로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 2위에 등극

 

도요타자동차 인기 모델 '뉴캠리'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4월 판매량이 증가한 일본 브랜드는 도요타가 유일

  - 한국도요타는 판매량이 전월대비 13.9%, 렉서스는 2.6% 증가한 반면, 혼다코리아는 24.8%, 한국닛산 15.1%, 인피니티 16%, 스바루코리아 46.2% 감소

 

□ 세계시장, 1위 탈환

 

 ○ 대량 리콜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태국 대홍수 등으로 세계 4위까지 추락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세계시장에서도 빠르게 부활

  - 2010년까지 3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했던 도요타는 미국에서의 대량 리콜 사태,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1위 자리를 GM에 내준 바 있음.

  - 지난해 GM은 903만 대를 판매해 1위, 폴크스바겐은 816만 대로 2위, 르노닛산은 803만 대로 3위를 각각 차지. 도요타는 735만 대로 4위에 그침.

  - 올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249만 대를 판매해 GM(228만 대)을 제치고 수위를 재탈환

 

 ○ 도요타 자동차의 이같은 부활은 1) 국내 생산거점의 빠른 복구, 2) 공격적인 증산정책, 3) 고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조달정책 변화와 더불어 신흥국 시장 공략이 주효했기 때문

 

도요타 신흥국 판매비율 증가

     

 

□ 신흥국 공략 박차

 

 ○ 도요타 자동차는 5. 25. 신흥국에서 신규로 8개 차종의 소형차를 발매한다고 발표

  -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생산, 2015년까지 100개국 이상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을 판매할 방침

  - 2010년 12월에 내놓은 인도 전략차 ‘에티오스’를 베이스로 제품을 개발, 도요타 브랜드로 발매할 예정

 

 ○ 도요타는 신흥국 자동차시장을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까지 3개의 세그먼트로 분류해 공략

  - 저소득층에는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이 다이하쓰 브랜드로 수십만엔대의 대중차를 판매하고 고소득층은 렉서스 브랜드로 공략함.

  - 이번 그 중간층을 타깃으로 도요타 브랜드 8개 차종을 신규발매할 예정으로 차량 가격은 100만 엔 전후가 될 예정

  -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신흥국 판매비율을 2011년의 45%에서 2015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

 

 ○ 현재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국 공략의 성과가 나타남.

  -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에 발매한 에티오스의 판매가 확대, 5. 22. 현재 누적 판매량 10만 대 달성

  - 에티오스는 세단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치백, 디젤모델 등도 판매 중으로 지난 1~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한 2만8500대에 달함.

  - 이같은 성공은 수년간에 걸친 판매망 확충, 접객교육, 공업대학 설립 등을 통한 인적 투자에 기인

 

인도시장 전략 모델 '에티오스'     

 

 ○ 닛산, 혼다 등 일본의 여타 완성차 업체들도 현지조달 및 생산 확대, 현지형 중저가모델 판매 등을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신흥국 공략에 박차를 가함.

 

□ 시사점

 

 ○ 북미, 유럽시장에 이어 신흥국 시장에서도 일본 자동차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는 물론 자동차 부품업계도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로 전문가들은 디자인, 표준화, 소프트웨어를 듦.

 

 ○ 디자인: 디자인을 중시한 차량 제작

  - 일본의 가전업체들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과해 한국 기업에 추월당했다고 평가함.

  - 현대자동차가 첨단 스타일링을 무기로 약진 중인 가운데 ‘보수적인 디자인의 일본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주목함.

  - 이는 완성차·부품 모두 디자인 분야가 주요 경쟁포인트로 부상함을 의미

 

 ○ 표준화: 자사기술의 글로벌화

  - 전 세계적으로 기술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져 자사 기술을 업계표준으로 자리잡게 할 수 있는 능력과 노력이 글로벌경쟁력의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음.

  -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차량 SW·네트워크 등에 관한 표준기술 개발에 적극적

  - 최근에는 일본, 유럽, 중국 3자 간 전기자동차(EV) 충전규격에 관한 경쟁이 활발

 

 ○ 소프트웨어: 차량과 서비스의 융합

  - 하드웨어 판매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현대 마케팅의 주류

  - 자동차업계도 독자적인 도로교통정보 서비스 등의 제공이 소비자들에 대한 소구점으로 작용함.

  - 이 부분은 일본 업체들이 앞서가 국내 완성차·부품 업체들의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이 요구됨.

 

 ○ 향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전기자동차의 확산으로 신규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업계 전체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개발과 사업모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닛케이비즈니스,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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