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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유럽과 서유럽 경제를 잇는 다리 역할
  • 투자진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2-04-19
  • 출처 : KOTR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유럽과 서유럽 경제를 잇는 다리 역할

- 관광산업, 에너지산업, 운송산업 향후 전망 있어 -

 

 

2012-04-19

자그레브 무역관

양경순( ksyang@kotra.or.kr )

 

 

□ 1995년부터 성장 시작한 개발 국가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발칸 반도 남동유럽국가임. 북쪽으로 크로아티아, 남서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몬테네그로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아드리아 해까지는 불과 26km에 불과해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최적의 지리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

 

 ○ 1995년 데이톤 평화 협정으로 국가 전쟁을 종식시킨 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보여줌. 성장 초기에는 국가 재건을 위한 노력이 주가 되어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후에는 민간 부문 투자에 의해 이루어짐(GDP는 4배 이상 증가하였고, 상품 수출은 지난 8년간 평균 20% 이상 증가되었음).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민총생산(GDP)은 평균 5%의 실질 성장을 하며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왔으나, 2009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잠시 주춤함.  그러나 2010년 0.8% 성장을 시작으로2011년에는 2.2%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임.

 

실질 GDP 성장률

자료원 : 국제 통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실정임. 2010년 무역수지는 -42억 달러였으나, 2011년 무역 수지가 -48억 달러로 더 늘어났음. 2010년 대비, 수출 13%, 수입 12.4% 증가함.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추가 인센티브를 주고 있음.

 

 ○ 2008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0억 유로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받았고, 대부분은 정부 소유 기업의 민영화에 투자 되었음. 그러나 2009년 경기 침체 이후에 외국인직접투자 흐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외국인직접투자 흐름

백만 EUR

자료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앙 은행(2004-2010), FIPA 추정(2000-2004)

 

 ○ 외국인 직접 투자액의 90% 이상을 유럽 국가들로부터 받고 있고, 국가별 점유율은 오스트리아 19.6%, 세르비아 17.9%, 크로아티아 14.1%, 슬로베니아 11.1%, 러시아 9.5%, 독일 5.8%, 스위스5.4%, 네덜란드 2.9%, 터키 2.7%, 이탈리아 2.5%와 같음.

 

 

□ 주요 유망 투자 부문

 

 1. 관광산업 부문

 

 ○ 관광산업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BiH)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관광 기구는 BiH 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 관광 시장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할 만큼 발전 가능한 모든 전제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 무한한 부문임. 따라서 BiH 정부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위해 사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음.

 

 ○ 특히 새로운 여행지, 새로운 경험을 갈망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세계 여행 시장 추세에 부합할 만한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 풍부한 역사 문화 유산을 고루 갖추고 있음. 그러나 기존 조성된 리조트들은 현대화와 시설 설비의 투자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BiH 정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경영 이념 및 마케팅 전략 재조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음.

 

 2. 에너지 부문

 

 ○ BiH의 에너지 부문은 미래에 투자 발전 가능성과 기회가 가장 큰 부문으로 오래된 전통을 자랑함. 이 부문 역시 유럽 에너지 시장에 부합하기 위해 민영화를 통한 구조 재정비 작업이 필요함.

  - 전기는 주로 수력 및 화력 발전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며, 총생산 능력은 4000MW이며, 국내 수요량을 초과하고 있어 나머지 생산량은 수출하고 있음.

 

 3. 운송 부문

 

 ○ BiH의 운송부문은 최근 World Bank, EBRD 등과 같은 다양한 국제 금융 기관과 BiH 정부의 지원으로 도로 포장, 철도, 항공, 내륙 수로 및 도시 교통 등과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BiH 내에서 가장 활기를 띄고 있는 부문이기도 함.

 

 ○ 도로 상태를 정비해 사고율을 낮추는 도로 관리, 신 도로ㆍ고속도로의 건설 및 안전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국제 도로 운송 발전을 저해하는 많은 장애물을 제거하여 국가간 도로 운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수많은 인프라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임.

 

 

□ 시사점

 

 ○ 보스니아 몬테네그로는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 및 준비된 노동력으로 많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나라임. 그러나 아직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여 빠른 성장을 하고 있지는 못함. 이에 따라 보스니아 몬테네그로는 외국 투자자들의 개입을 국가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이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

 

 ○ 아직 발굴되지 않은 관광지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의 자연환경, 또한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최적의 지리조건 등을 잘 활용하여 우리 업체가 진출한다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고려해 볼 만한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앙 은행, 국제 통화 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미국 중앙정보국의 The World Factbook(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자그레브 KBC 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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