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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 채무위기 해결 위해 100억 달러 지원 가능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11-02
  • 출처 : KOTRA

 

러시아, 유럽 채무위기 해결 위해 100억 달러 지원 가능

- 유로존 부채위기 해결을 위해 IMF에 지원 예정  -

 

 

 

□ 유럽 경제 안정성을 지키는 것이 러시아 경제에도 중요

 

 ㅇ 러시아가 유로존의 부채위기 해결을 돕기 위해 IMF를 통해 10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 이와 관련 크렘린의 드보르코비치 경제수석 보좌관은 유로존에서 지원을 요청할 경우 개별국가에 양자간 지원(bilateral support)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월요일(10.31일) 밝힘. 이 같은 발표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11월 3~4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회의 참석 이전에 발표한 것임. 이번 G20 회의는 글로벌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조치를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G20 회원국들의 재정 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BRICS 국가와 협력해 나가기로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드보르코비치 대통령 경제 수석보좌관도 ‘유럽과 미국의 재정 상황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에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밝힘.

 

 ㅇ 러시아는 유로존의 향후 경제에 관해 ‘조심스러운 낙관’을 함. 이는 지난주 EU 리더들의 정상회담에서 만들어진 부채 국가들에 대한 구제금융을 위한 최근 결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드보르코비치 경제수석 보좌관은 밝힘.

 

 ㅇ 한편, 유럽 리더들은 지난주 브뤼셀 회담에서 유로존 국가들이 창설한 구제금융 기금(EFSE, 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을 4440억 유로에서 1조 유로로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데 동의했음. 이 기금의 한 관리가 중국이 EFSE 채권에 중국이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고 있음을 밝히는 가운데, 드보르코비치 경제수석 보좌관은 유럽 경제의 안정성을 지키는 것이 러 경제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IMF 조직을 통해 100억 달러의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힘. “유럽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및 투자 파트너이기 때문에 유럽이 안정적으로 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강조. 중국, 일본 다음의 세 번째 외환보유국인 러시아는 요청이 온다면 개별국가에 대한 양국 간 지원(bilateral help)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수 있음. 드보르코비치는 "아직까지 EU 국가들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 유럽 파트너 국가들이 이같은 요청을 한다면 - 우리가 이를 배제하지 않고- 정부 대행기관(Government agency)들이 지원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함.

 

 ㅇ 스페인 정부 국채를 구입하는 방안은 그 당시 재정부장관 알렉세이 쿠르딘과 스페인 경제부 장관 엘레나 살가도 간의 올해 초 회담에서 논의됐었음. 드보르코비치는 최근인 11월 초 러시아는 유럽국가들이 특별 구제금융 계획을 제시한다면 재정문제의 해결을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음.

 

 ㅇ G20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또 다른 이슈로는 글로벌 무역을 발전시킬 러시아의 WTO 가입건이 있음. 러시아는 올해 말까지 WTO에 가입을 희망함. 러시아가 지난 18년 동안 추진해온 WTO 가입이 12월 15일 예정된 회원국 무역부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상태라고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경제수석 보좌관은 밝힘.  

 

 ㅇ 러시아는 스위스 대통령 미셀린 카뮈 레이와 그녀의 조지아 측 카운터파트인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11월 14일 러시아의 WTO 가입을 방해하는 이슈에 관해 협상하게 되며 이 결과를 기다림. “우리는 빠른 시간 내 협상결과를 듣기 희망한다”고 드보르코비치는 밝히면서, 러시아는 스위스의 중재안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약간의 수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ㅇ 그리스 등 EU국가들의 채무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G20 회의가 11월 3~4일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러 메드베데프 대통령실 경제수석 보좌관이 1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발표했음. 러시아의 EU에 대한 금융지원은 자국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인 EU의 경제 안정이 러시아에도 중요하고, EU 경제의 쇠퇴가 자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풀이됨. 국내 기업들은 EU 채무위기가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을 감안해 EU를 비롯한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EU 채무위기 대처방안과 움직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

 

 

자료원 : The Moscow Times, RBC,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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