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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Z(한국수출가공공단) 내 신발공장 시범생산 지연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0-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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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Z(한국수출가공공단) 내 신발공장 시범생산 지연
- 영원 산하 KSI사, 빠르면 12월에 공장 가동 시작 -
- KEPZ은 법적‧제도적 걸림돌이 남아 완공이 계속 늦춰지는 상황 -
□ KEPZ 내 신발공장 설립 및 가동 계획
○ 우리 기업(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수출가공공단(Korean Export Processing Zone, 이하 KEPZ)에서 금년 하반기 영원무역 소유의 대형 신발공장이 시범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전력‧가스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음.
○ 영원무역 산하 ‘카나풀리 신발산업사(Karnafuli Shoe Industries Ltd. 이하 KSI)’ 는 KEPZ내 제1호 공장으로서 당초 금년 9~10월경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걸림돌로 인해 금년 말 정도는 돼야 시험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임.
- 1억 달러를 투자해 113 에이커의 대지에 설립되는 KSI 공장은 오는 2015년 완전 가동시 연간 천만 켤레, 2억5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용 신발을 생산하는 서남아 최대의 신발공장이 된다고 함.
- KSI가 생산하는 신발은 EU, 미국, 캐나다, 일본과 한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임.
○ KSI는 4개 공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 독일, 대만 등지에서 수입한 기계 장비를 현재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KEPZ(한국수출가공공단) 개관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지 진출기업인 영원무역이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십여 년간 KEPZ 조성을 추진해왔고, 2007년에는 공단 운영허가권까지 취득했으나, 일부 법적‧제도적 현안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공단의 완공 및 가동이 되지 않고 있음.
방글라데시내 KEPZ 추진현황
성격
민간 수출가공공단
(*방글라데시 내 여타 수출가공공단은 정부가 조성, 운영)
추진주체
영원무역
위치
치타공 인근
규모
2,492 에이커
추진일지
○ 1995년 한국-방글라데시 정부간 설립 합의
○ 1996년 9월 민간수출가공공단법(Private EPZ Act 제정)
○ 1999년10월 기공식(Hasina 총리 등 참석)
○ 2000년 4월 운영허가권 신청
○ 2007년 5월 운영허가권 취득
□ 시사점
○ KEPZ은 방글라데시 제 1의 항구인 치타공 근처에 위치해 수출입 화물의 물류가 크게 유리하며 민간이 관리‧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이 기대됨.
○ 그러나, KEPZ 내 제 1호공장으로서 대형신발공장 가동 계획은 그간 몇 번이나 지연된 바, 예정대로 연내에 가동될 수 있을지 불확실함.
A : 카나풀리 신발산업사 위치 (KSI)
자료원 : 구글 맵스
○ KEPZ 완공시 방글라데시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투자유치 10억 달러, 수출 12.5억 달러, 고용 30만명) 이 기대되나, 여러 가지 법적‧제도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완공이 계속 늦춰지고 있어서 아쉬움.
○ 현재 방글라데시에 투자진출을 희망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가장 큰 애로사항은 투자할 부지의 부족인 바, KEPZ의 완공은 외국 투자기업과 FDI 확대를 원하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음.
자료원 : 현지 일간지, 다카 무역관 보유정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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