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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이후 성장할 업종과 일본 경제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고충성
  • 2011-10-12
  • 출처 : KOTRA

 

동일본 대지진 이후 성장할 업종과 일본 경제

-2011년도 실적전망에 대한 업종별 의식조사 결과 발표-

-대부분의 기업 “매출, 수익 감소” 예측, 금년 말 이후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

 

 

 

□ 대지진의 경제적 효과: 단기적으로는 악재, 중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

     

 ㅇ 금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은 관측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혔으며, 피해액은 주택 및 기업의 설비, 건축물 등 사회인프라에만 국한해서 보더라도 16조엔~25조엔(일본 GDP의 약 3~5%)에 달함

 

 ㅇ 일반적으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인 마이너스 측면과 부흥수요를 포함한 중장기적인 플러스 측면이 공존함

 

 ㅇ 동일본대지진은 지진 발생 전 예측대비 ‘11년도 2/4분기는 3.3%, 3/4분기는 1.2%의 성장률을 감소시킨 반면 2011년도 말 이후에는 양상이 역전돼 4/4분기에는 2.0%, ’12년도 1/4분기에는 1.3%의 성장률 인상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부동산’, ‘제조’, ‘서비스’분야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

     

 ㅇ 데이코쿠데이타뱅크의 “2011년도 실적전망에 대한 기업의 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1년도 실적과 관련, 매출 및 수익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 예측이 강세를 보인 업종으로는 부동산, 제조, 서비스 등으로 나타남

 

 ㅇ 반면 농림수산업, 금융, 건설 등의 업종에서는 경우 매출, 수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음

     

업종

매출수익모두증가

매출증가수익감소

매출감소수익증가

매출감소수익감소

매출증가

수익유지

매출감소수익유지

매출유지수익증가

매출유지

수익감소

매출수익모두유지

합계

농림수산

21.1

7.9

5.3

42.1

5.3

5.3

0

5.3

7.9

100

금융

17.6

3.2

7.2

39.2

6.4

4

1.6

1.6

19.2

100

건설

14.9

5.4

4.3

38.6

8.9

5.9

1.4

1.6

18.9

100

부동산

24.8

4.5

4.9

31.5

2.4

5.2

1

1

24.5

100

제조

22.8

6.1

5.8

31.8

9

3.4

1.6

1.8

17.7

100

도매

21.5

5.9

5.1

32

7.9

5.2

2.2

2

18.1

100

소매

19.6

5.6

11.3

33.8

5.6

5.6

2

2

14.7

100

유통

15.6

6.9

5.4

37

9.6

6.2

2.5

2.5

14.3

100

서비스

22

5.3

7.6

31.4

8

5.3

1.5

1.4

17.5

100

기타

9.1

3

3

45.5

3

6.1

0

3

27.3

100

 * 데이코쿠데이타뱅크 “2011년도 실적전망에 대한 기업의 의식조사”

 

 ㅇ 참고로 농림수산업이 긍정적인 답변과 부정적인 답변 양극에 몰린 것은 금번 지진의 최대피해지역인 토호쿠지방의 농림수산업이 전국GDP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지진의 영향이 유독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

     

□ 금년 4/4분기 이후 전반적으로 회복세 전망

 

 ㅇ 대지진의 영향이 큰 토호쿠지방의 산업구조는 제조업(20.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정밀기계 및 전자부품의 생산은 전국의 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전체 제조업의 기간부품공급이 차질을 빚은 바 있음

 

 ㅇ 그러나 피해지역 복구 움직임이 야기하는 생활필수품 수요의 급증으로 ‘식료품’, ‘소매․유통’이 견실하게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진 이전에 현저하게 나타났었던 소비자의 저가지향이 변화를 보이며 국내소비의 디플레이션 경향도 해소될 전망임

 

 ㅇ 본격적인 부흥수요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금년 4/4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며 특히 ‘건설’, ‘제조’, ‘서비스’ 등 전망이 밝은 업종이 지진에 의한 중장기적 호재를 활용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ㅇ 일본은 과거 위기나 피해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그 이면에 있는 호재를 활용,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온 바, 금번 지진의 단기적인 수습이 진행된 이후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ㅇ 아울러 엔고 및 지진 피해로 산업공동화 현상이 일부 나타나는 점,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 기업/한국 상품에 대한 일본 내 인식이 어느 때보다 호전된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이 일본에서의 신규사업 전개가 상당히 유망할 것으로 보임   

     

□ 참고자료: 2011년도 실적전망에 대한 지역별 의식조사

지역

매출수익모두증가

매출증가수익감소

매출감소수익증가

매출감소수익감소

매출증가

수익유지

매출감소수익유지

매출유지수익증가

매출유지

수익감소

매출수익모두유지

합계

홋카이도

17.5

5

7

36.1

7.2

5.7

1.7

1.2

18.6

100

토호쿠주)

17.8

5.1

5.9

45.1

5.9

4.5

1.4

1.2

13.2

100

칸토

18.3

5

6.9

39.4

7.9

4.6

0.9

1.2

15.7

100

호쿠리쿠

21.4

7.4

5.7

33.8

8.8

3.8

1.9

1

16.2

100

토카이

18.7

5.7

5.7

36.2

8.1

4

1.7

2.6

17.2

100

킨키

23

6.5

5.1

28.8

8.5

4.5

2.3

2

19.4

100

츄고쿠

20.3

4.9

5.6

35.8

8.8

4.9

0.7

2.1

16.9

100

시코쿠

17

8.6

5.8

31.7

9.2

4.9

0.6

2

20.2

100

큐슈

19

7.8

6.8

29.6

9.3

5.5

2

1.9

18.1

100

 주)  3.11 대지진의 진앙지이며 최대 피해지임

 * 출처: 데이코쿠데이타뱅크 “2011년도 실적전망에 대한 기업의 의식조사”

※ 자료원: 데이코쿠데이타뱅크, 일본경제신문, 도쿄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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