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위기] 일일동향(10.11.)

 

 

 

[EU]

 

□ 벨기에 Dexia 은행, 국책은행으로 전환키로 결정

 ㅇ 10월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벨기에 수상과 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마라톤 회의 결과 이 은행을 최종 국영화시키기로 확정

 ㅇ 벨기에 정부는 이 국영화 프로젝트에 4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른 시일 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힘.

 

□ 獨-佛 정상, 은행자본 재편을 중심으로 한 플랜 B에 합의

 ㅇ 10월 9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은행 재자본화를 중심으로 한 플랜 B에 합의

 ㅇ 구체적 방안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개최될 G20 정상회담 전 발표 예정

 

□ EU 집행위 위원장, 금융시장의 패닉 조성 세력 비난

 ㅇ 바호주(Jose Manuel Barroso) 위원장은 현재 금융시장과 경제전문가가 리스크를 과장함으로써 패닉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

 ㅇ 아울러 그리스의 유로존 가입 당시 EU 집행위에 강력한 정치적 압박을 행사해 부채국가에 대한 제재를 막았던 EU국에 대해서도 비판

 

□ 이탈리아 정부, 獨-佛 양국 주도 유로존 대책에 불만

 ㅇ 獨-佛 정상회담에 대해 핵심을 이해하기 힘든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현 위기는 독일과 프랑스 양국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글로벌한 문제라고 언급

 

□ 영국, 양적 완화정책 실시 결정

 ㅇ 추가로 도래할 수 있는 금융 공황과 경기 불황을 늦추기 위해 영국 은행은 추가로 750억 파운드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

 

□ 프랑스 증시 연 4일째 오름세 기록

 ㅇ 10일 CAC40지수는 IMF의 유로존 단기대출 추진 소식 및 독-불 정상의 은행구제 합의 발표에 따라 7일 대비 65.9p(+2.13%) 오른 3,161.47에 폐장

 

[중국]

 

□ 중국, 긴축정책 단기 불변 전망

 ㅇ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하나 매우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어 중국정부가 당장 긴축정책을 거두어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측

 ㅇ 소비자물가의 뚜렷한 안정세는 11월 이후부터일 것으로 전망

 

□ 중국, 美 환율 제재법안 표결 움직임에 강력 반발

 ㅇ 이번 주 예정된 美 상원의 위안화환율 감독개혁법안 표결에 강력 반발

 ㅇ 위안화 환율의 인위적 저평가를 전제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이 법안은 11일 상원 재표결 가능성

 

□ 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3~5% 전망

 ㅇ 신임 토니 탄 대통령은 12대 국회 개회 연설에서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세계 금융시장 위기에도 3~5% 달성 전망

 ㅇ 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은 균형 있는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해 향후 경제정책을 발전보다 균형 쪽에 무게를 둘 것을 시사

 

[신흥국 및 기타]

 

□ 인도, 2011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ㅇ 인도 대표적 신평사인 Crisil이 최근의 Fitch 및 Citi 그룹과 같이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하향 조정

 

□ 요르단, 2011년 경제성장률 2.5%로 하향 조정

 ㅇ IMF는 2011년 요르단 경제성장률을 당초 3.3%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고, 2012년에는 2.9%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멕시코, 증시 회복세

 ㅇ 프랑스와 독일의 지원정책 결정으로 10일 멕시코 주식시장은 1.64% 상승한 33,547p에 시장을 마감했으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 휴일(콜럼버스 데이)

[일본] 휴일(체육의 날)

 

[바이어/투자가 동향]

 

(싱가포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 계획(M사, 네트워크 광케이블)

 ㅇ 한국기업의 제품 수준에 만족, 수입물량은 향후 더 확대 계획

 ㅇ 회사는 한국기업과 연간 300만 달러 규모의 광케이블 커넥터를 수입하고 2012년부터 수입 물량을 늘릴 예정

 

(프랑스) 전반적인 구매 감소 예상(A사, 전자)

 ㅇ 위기가 은행들에 대한 기업 대출과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로부터의 구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프랑스) 대출 어려움으로 구매 감소 전망(D사, 조선)

 ㅇ 재정위기가 동사의 국제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지역별 구매 증가 예상

 ㅇ 한국을 담당하는 아시아 지사는 융자받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쿠웨이트) 프로젝트 시장 건재(S사, 플랜트 엔지니어링)

 ㅇ 최근 경제상황으로 쿠웨이트 프로젝트 시장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며, 입찰참가 중인 프로젝트도 11월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