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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더블딥 확률 33%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9-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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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더블딥 확률 33%
- 3개월 전(17%)보다 크게 높아져 –
- 올해 경제성장률은 1.5%에 그칠 듯 –
최근 Wall Street Journal에서 이코노미스트 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33%가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음. 이는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던 7월 조사결과(17%)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됨.
□ 미국 경제 더블딥 가능성 33%
○ Wall Street Journal이 이코노미스트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일 ~ 9월 13일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33%가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
- 이는 8월 설문조사 결과(29%)에 비해 4% 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 처음으로 설문을 실시했던 7월(17%)과 비교해서는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임.
미국 경제 더블딥 가능성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자료 활용 뉴욕 무역관 작성
○ 특히, Conference Boar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Bart Van Ark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확률이 45%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1988년 이후 Conference Board가 예측한 더블딥 확률이 40%를 넘었을 때는 실제로 더블딥이 발생했다고 언급
○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을 가능성은 15%
- 현재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국면 접어들었는지에 대해 0~100(0이면 침체국면 아님, 100이면 확실히 침체국면) 사이에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 결과는 평균 15인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지난 8월 조사결과(13%)에 비해 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서 현재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
현재 미국경제가 침체국면에 있는지에 대한 평가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도 대폭 하향 조정
○ 설문에 응답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 1.5%
- 이는 연초 전망치(3.3%)에 비해 대폭 낮아진 것이며, 7월 조사결과(2.6%)에 비해서도 1% 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비관적 인식 확산
201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월별 전망치 추세)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자료 활용 뉴욕무역관 작성
○ 2012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나 연초 대비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세
-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3.2%(1월)→3.0%(7월)→2.5%(8월)→2.4%(9월)
□ 당분간 고용부진 지속 전망
○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연말까지는 현재의 실업률(9.1%)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2년 말에는 8.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실업률 전망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 2012년까지 월평균 비농가취업자수(Nonfarm Employment)는 12만5000명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전월(14만8000명) 대비 크게 하락한 것
-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월평균 25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고 분석
- 따라서, 고용지표 전망을 근거로 살펴보면, 미국 경제는 2012년에도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연준(Federal Reserve)의 경기부양책 전망
○ “Operation Twist” 추진 가능성 클 듯
- 설문 응답자의 64%, 연준이 장기 이자율 하락을 위해 현재 보유 중인 단기 채권을 장기 채권으로 전환하는 이른바, "Operation Twist"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
○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율 인하 가능성
- 시중은행에 대한 통화량 공급 확대를 위해 초과지급준비금(Excess Reserve)에 대한 이자율을 인하할 가능성은 33%
○ 제3차 양적 완화(QE3) 가능성은 작을 듯
-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제3차 양적 완화정책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 엇갈려
- 설문에 응답한 50명의 이코노미스트(6명은 무응답) 중 22명은 QE3 등과 같은 경기부양책이 미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18명은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Bureau of Economic Analysis, Department of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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