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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벗어난 불가리아 타이어시장 전망 밝다
  • 트렌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1-08-08
  • 출처 : KOTRA

 

불황을 벗어난 불가리아 타이어시장 전망 밝다

- 유력 에이전트 확보와 유통망 확대로 시장점유율 제고에 집중해야 -

 

 

 

□ 시장개요

 

 ○ 불가리아의 차량 보유 대수는 약 220만 대로 중동 유럽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차량보유비율을 기록함. 그러나 대부분의 차량이 7년 이상 노후차량으로 잦은 고장과 차체 결함으로 차량상태는 매우 불량함.

 

 ○ 2010년 말을 기준으로 한 불가리아의 신차판매대수는 약 3만 대로 매우 협소한 시장이나 중고차는 연간 20만 대 이상이 수입되고 있어 중고차 위주의 차량시장이 형성돼 있음.

 

 ○ 중고차 위주의 자동차시장은 필연적으로 방대한 A/S 부품의 수요를 창출하며 불가리아는 연간 2억5000~3억 달러의 각종 자동차부품을 수입함.

 

 ○ 불가리아의 타이어 시장 역시 연간 2억~3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 120만 개의 타이어가 판매됨. 2008년 경제위기 이전의 불가리아 타이어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급신장세를 보였으나 2009년에는 경기 위축으로 전년 대비 40%의 감소세를 보였음.

 

 ○ 2010년도에는 2009년도 대비 약 15% 이상의 판매실적 증가로 극심한 불황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불가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말을 기준으로 한 불가리아의 연간 타이어 수입규모는 1억2800만 달러이나 언더밸류를 감안하면 2010년도와 대동소이한 2억 달러 정도로 추정됨.

 

 ○ 2011년도 4월 말을 기준으로 한 수입은 약 4800만 달러로 매달 1200만 달러 정도가 수입되고 있어 올해 말경의 예상 수입총액은 1억5000만 달러로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

 

 ○ 불가리아는 소득수준이 낮아 가격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임. 극심한 불황의 여파로 고급품질에서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로의 소비이동이 뚜렷해지고 이를 틈타 저렴한 중국산이 크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연도별 불가리아 타이어 수입현황

(단위: 달러)

HS CODE

국가명

2008

2009

2010

4011

루마니아

34,561,966

34,633,368

45,313,327

헝가리

41,029,215

14,837,310

14,131,834

독일

16,368,120

8,700,662

16,368,120

체코

17,348,088

5,626,697

17,348,088

중국

11,302,190

6,270,436

11,302,190

터키

7,804,216

6,052,907

5,959,475

네덜란드

8,644,816

3,982,515

4,480,718

폴란드

7,205,554

5,122,412

2,612,700

세르비아

7,238,016

3,548,018

2,353,844

이탈리아

6,985,076

3,232,954

1,533,474

한국

2,969,943

1,576,980

2,475,538

총계

210,497,102

120,417,270

128.043,645

자료원: 불가리아 통계청

     

□ 수요 및 경쟁동향

 

 ○ 불가리아 타이어 시장은 크게 3계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체로 고품질이면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가품군(통칭 A Class)과 품질과 가격에서 대체로 무난한 평가를 받는 중가품군(B class), 그리고 품질은 좋지 않으나 가격적 메리트를 보유한 저가품군 등으로 분류됨.

 

 ○ 고가품군은 미쉐린, 브릿지스톤, 노키안 등이 있고 중가품군은 금호, 마타도르, 암텔, 카마 유로, 저가품은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과 중국, 러시아, 동유럽 등지에서 생산되는 브랜드가 이 분류에 속함.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실질소득이 감소한 차량소유주들은 가격대비 품질을 철저하게 검증해 구매하는 실용적인 행태가 더욱 강화됐으며 브랜드보다는 가격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한층 강화됐음.

 

 ○ 소비자는 정상적인 상거래를 통한 구매보다는 특별판촉기간에 구매하거나 패키지 형태의 상품을 선호하며 수입업자 혹은 유통업체들도 소비자의 실용적인 태도를 감안한 판촉활동을 전개함.

 

 ○ 경제 위기 이후 불가리아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브랜드는 주로 중국제로, 그중에서도 특히 급속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브랜드는 Zhongce Rubber, Shandong Chengshan Tire, Leao, Ling Long, Sentaida, Fullrun 등임.

 

 ○ 이들은 Metro와 같은 일반 소매유통점 등에도 특별 계약을 맺고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으며 동절기나 하절기와 같은 특별한 기간을 정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구매력이 엷어진 일반 수요자층을 급속하게 파고들고 있음.

 

  

 

□ 가격 및 유통구조

 

 ○ 전반적인 물가상승의 추세 속에서도 2010년도 불가리아의 타이어 가격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 수준을 답보하고 있음. 고가품은 중대형 세단을 기준으로 약 1200유로 수준을 웃돌고 있으며 중가품은 약 600~800유로, 저가품은 400유로 미만에서 거래되는 브랜드도 많은 편임.

 

 ○ 불가리아는 국내시장의 협소로 인해 유통상의 마진이 수입원가의 100~150%를 웃도는 편이나 최근 들어 대형 유통점이 타이어 판매에 가세함으로써 마진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음.

 

 ○ 전통적으로 불가리아의 타이어는 상위 5개사가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공격적인 중국의 수출업자들과 대형 일반유통점이 특별 계약을 맺고 대량으로 타이어를 유통함으로써 유통구조에 급격한 변혁이 발생하고 있음.

 

□ 시장 확대방안

 

 ○ 우리나라는 매년 200만~250만 달러 내외의 타이어를 불가리아에 수출함. 그러나 이러한 비중은 한국산의 시장점유율 12%에 비해 매우 낮은 편으로 추가적인 시장 확대 여지가 많음을 보여줌.

 

 ○ 한국산 타이어가 주재국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첫째 벌크화물인 타이어의 특성상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물류비용의 부담이 크고, 둘째는 주재국의 협소한 시장에 국내의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매우 소극적인 마케팅을 하며 셋째는 국내 타이어 업체의 대리점들이 비교적 영향력이 미약하며 한국산 브랜드에 대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에 소극적이기 때문임.

 

 ○ 따라서 유럽이나 중동 인근에 물류기지 설치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신속한 딜리버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더 역량 있는 에이전트나 대리점을 선정,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지도록 유통망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음.

 

 ○ 특히 2011년 7월 1일부터 발효된 한-EU FTA로 인해 그동안 평균 4.5%의 수입 관세가 향후 3년 동안 폐지될 예정이어서 가격경쟁력 제고가 예상되므로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토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대형물량만을 고집하는 거래 관행을 더욱 신축적으로 변경해 소량 주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점차 보편화되는 대형 일반 소비유통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유통망 구축에 힘써야 함.

 

 

자료원: UBB 보고서 및 Intellig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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