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시장 진입으로 성공을 선점하다

□ 최신 기술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선점하다

 ○ 통신 서비스 기업인 넥스텔(N-Group)사는 디지털로 변화해가는 말레이시아 초기 통신 시장에 주목, 최신 기술을 시장에 도입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 넥스텔 사는 기업 고객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도 추진 중

□ 가능성 있는 시장을 먼저 파악하다

 ○ 넥스텔(N-Group) 사는 아날로그 통신 시장이 디지털 및 VOIP 시장으로 전환되던 초기인 1998년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넥스텔 성종화 사장은 당시로서는 최신의 통신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서 도입, 국제전화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시작했으며, 2000년에는 말레시아 최초로 지방전화 및 핸드폰 할인전화 서비스를 시작해 말레이시아의 통신 시장을 선도했다. 시장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발 빠르게 사업에 착수함으로써 시장 선점에 성공한 것이다.

 ○ 넥스텔 사의 이러한 선견지명은 향후 10년간 말레이시아 시장을 이끄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넥스텔 사의 주요고객은 말레이시아 현지 및 외국계 회사로 약 3,000여 법인 고객이 대부분이다. 하루에 약 50만 통의 통화건수 처리로 연간 8,000만 링깃의 매출을 올리며 말레이시아 법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넥스텔 사는 신기술 도입 및 개발, 현지 기업체에 저렴한 가격, 양질의 통신서비스 제공, 현지 지역사회 기여 등으로 2005년도에는 Delloite의 ‘Enterprise 50'에 선정됐으며, 2006년도에는 Frost & Sullivan의 ’Voice service provider of the year'및 현지 언론의 ‘Golden Bull Award'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회 참가중인 넥스텔)

□ 현지화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닦다

 ○ 넥스텔 사의 이러한 성공은 준비된 현지화를 통해 마련된 기반에서 비롯된 것이다. 넥스텔 성종화 사장은 1990년부터 1997년도까지 LG전자 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창업 초기부터 현지화를 추진했다.

 ○ R&D/시스템 기술운용/영업/관리 분야의 180여 직원 모두가 현지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적인 통신 솔루션은 자체 현지인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돼 운용 중에 있다. 영업도 현지법인의 경우 국가/인종별로 구분돼 각각의 국가/인종별 영업사원에 의해 고객관리가 되고 있다. 현재 마케팅 회사인 Nglobe, Reliant Snd.Bhd.를 통해 각 지역 및 시장 특성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넥스텔 사는 말레이시아 기업 고객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또 Mobile NVNO(가상이동망사업자)서비스를 시작하고 신규 부가 서비스 제공을 추진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 현지화 진출 성공 포인트

 ○ 발빠른 시장 파악

  - 넥스텔사는 아날로그 통신 시장이 디지털 및 VOIP 시장으로 전환되던 초기에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시장이 생겨나기 이전에 미리 최신의 통신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

    도입해 누구보다 빨리 시장을 만들고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 철저한 현지화

  - 넥스텔사는 연구, 관리, 운용, 영업 전부를 현지인으로 구성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현지 회사는 물론 외국계 회사까지 다양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