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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남미 자원 개발 가속화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1-06-24
  • 출처 : KOTRA

 

中, 중남미 자원 개발 가속화

- 막대한 자금력 앞세워 통상·투자 빠르게 확대 -

- 차관제공, 지분매입, 합작투자 등 다양한 방식 -

 

 

 

□ 중남미 자원 확보 ‘총력전’

 

 ○ 중국 자본, 아프리카 → 중남미 이동

  -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대상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남미가 중동, 아프리카, 유럽에 이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

  - 특히 한동안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집중됐던 중국 자본이 최근 중남미로 향하고 있으며, 대규모 물량 공세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

 

 ○ 직접투자액, 아프리카의 2배

  - 브라질 일간지 Folha de Sao paul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남미 직접투자액은 295억2000만 달러로 대아프리카 직접투자액 149억4000만 달러의 두 배를 기록

  - 2010년 6월~2011년 5월 중국의 남미 지역 투자액은 155억84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86% 증가, 그중 브라질에 대한 투자가 총 투자의 59.2%를 차지

 

자료원 : 百度

 

□ 밀접한 유대관계 구축 노력

 

 ○ 외교 영향력 확대 &자원 확보 ‘두 마리 토끼’ 사냥

  -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 시진핑 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는 매년 중남미 지역 순방을 통해 자원 확보와 외교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밀접한 유대관계 구축에 노력

  - 시진핑 국가 부주석은 지난 6월 5일 쿠바를 방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경제협력 강화 관련 5개년 계획에 서명 후 우루과이, 칠레를 차례로 방문

  - 자칭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브라질 국회 연설을 통해 중국과 남미 국가 간 상호 신뢰와 평등에 입각한 정치적 연대 강화, 실용주의에 기초한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 추구 및 Win-Win 효과 구축, 문화 및 민간 교류 증진을 통한 우호 협력 고취, 상호 차이 인정과 공통적 관심사 모색 등 4가지 원칙을 제시

 

 ○ 각국 특성 따라 ‘맞춤형’ 공략

  - 중국은 미국과 달리 ‘내정 불간섭 외교정책’ 원칙에 따라 경제협력 관계를 추진하면서 반부패, 투명성, 인권문제 등 상대국의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고 있음.

  - 2010년 대만과 단교 후 중국과 수교한 코스타리카에 막대한 자금 지원과 함께 7400만 달러에 이르는 축구장을 기증했으며, 브라질과는 ‘BRICs’ 멤버로 유대를 강화

  - 공자학원 개설을 통한 중국 문화 보급과 함께 자국민의 중남미 여행을 적극 장려, 국가 주도로 중남미 전 지역에 걸쳐 영향력 확대

 

 ○ 중국의 애정공세에 호감도 급상승

  - 중남미 국가들은 중국의 장기적·전략적·대규모 투자로 안정적인 가격 유지 및 수출물량 확보 등 이점을 활용, 결과적으로 상호 보완적 공생관계를 형성

  - 중남미 지역의 대 중국 수출품 중 60% 이상이 석유, 철광석, 구리, 대두 등 낮은 가공단계의 원자재와 에너지이며, 이는 1차 산품들의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를 유도

  - 이러한 이유로 남미 지역 내 중국의 국가 호감도가 상승, 2009년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칠레와 페루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 반면 미국은 각각 8위, 4위에 그쳤음.

 

□ 확장되는 자원 영토

 

 ○ 중남미 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주로 자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에 집중, 최근 3년간 에너지 분야 투자액은 140억8000만 달러로 총 투자 규모의 71%에 이르렀음.

 

중국의 대중남미 투자 현황

국가

직접투자액

(2010년)

주요 성과

브라질

137억8000만 달러

- SINOPEC, 석유업체 Repsol Brazil 지분 40% 인수

- SINOCHEM, Statoli 브라질 해상광구 지분 40% 인수

- 우한강철, 브라질 광산업체 MMX 지분 21.52% 인수

- ECE, 광산업체 Itaminas 12억 달러에 매입

아르헨티나

80억2000만 달러

- CNOOC, Bridas 에너지 지분 50% 인수

- 아르헨티나 최대 유전 CeroDragon 개발권 50% 보유

- 산타크루스 주(州) 원유 및 가스 40년 개발권 확보

- 중국개발은행, 화물열차선 구축에 10년간 26억 달러 차관 제공

에콰도르

37억8000만 달러

- PetroChina, PetroEcuador에 10억 달러 차관 제공, 원유 확보

- 중국개발은행, 석유 도입 조건으로 에콰도르 정부에 10억 달러 차관 제공

페루

25억 달러

- 중국알루미늄공사, 구리광산 개발에 22억 달러 투입

베네수엘라

14억4000만 달러

- CNPC, 베네수엘라 국영 기업 PDVSA와 조인트벤처(JV) 구성, 200억 달러 차관 제공

- 치루이(奇瑞)자동차, 2억 달러 투입해 공장 건설

칠레

-

- 칠레 국영 광산 업체 Codelco, 중국 최대 금속 무역업체 China Minmetals에 100% 구매권 제공

쿠바

-

- 차관 제공

- 60억 달러 규모 정유시설 개선 프로젝트 참여

코스타리카

-

- 대만과 외교 관계 단절 후 중국과 국교 수립

자료원 : SCMP

 

□ 우려와 견제 분위기도

 

 ○ 중화 제국주의 경계

  - 중국의 지나친 영향력 확대는 ‘중화(中華)제국주의’에 의한 新식민지(neo-colonial) 관계를 형성, 중남미 지역이 중국 경제성장을 위한 공급처로 전락할 수 있음.

  - 현재 중남미의 대 중국 의존도는 1980~90년대 미국 경제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상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심화되고,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 여론이 확산

 

자료원: MercoPress

 

 ○ 내수기업 어려움 가중

  - 중남미 국가들의 중국 수출은 급증했지만 대부분 대기업 주도로 이루어져 현지 고용창출효과는 미미, 내수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

  - 브라질, 멕시코를 비롯한 공산품 수출경제의 대중국 수출경합도 지수(ESI)가 증가하며, 페루에서는 환경문제를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광산 개발에 대한 반발도 발생

 

□ 중국 자본 중남미 유입 당분간 계속될 듯

 

 ○ 중국이 고도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차 산품 수입이 필수적이며, 중남미 역시 발전을 위해 중국의 자본 공여가 절대적이므로, 중남미 지역에 대한 중국의 통상·투자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중국은 앞으로 중남미 대부분 국가들의 취약점인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 금융 등 영역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MercoPress, SCMP, 중국신문망, KOTRA 칭다오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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