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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소셜 네트워크 통해서 취업해요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1-05-13
  • 출처 : KOTRA

 

멕시코, 소셜 네트워크 통해서 취업해요

- 소셜 네크워크의 다양한 활용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에 환영  

 

 

 

□ 새로운 인터넷 세상 소셜 네트워크

 

 ㅇ 멕시코의 국민 중 57%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지인, 친구와 안부를 주고 받거나 하는 등의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이용하던 소셜 네트워크는 점차 더욱 더 전문화되고 이용할 수 있는 범위도 확장됨.

 

 ㅇ 멕시코 인터넷 협회(AMIPC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의 인터넷 사용자는 약 160만 명에 달하며, 그 중 49.3%가 여성임. 여성들의 네트워크 평균 접속시간은 주당 5.5시간으로 남성들의 4시간에 비해 높은 편임. 남성들은 뉴스를 읽고, 정치 관련한 정보 습득, 음악을 내려받고자 사용하는 반면, 여성들은 친구들과 안부를 주고 받거나 인터넷 쇼핑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있음.

 

 ㅇ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같은 취미, 공유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그룹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음. 또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광고효과도 큰 장점으로 활용됨. 작가들은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거나 광고하는 용도로도 이용되며, 예술가들의 많은 수가 네트워크의 프로필 계정을 생성, 최신 작품을 광고하는 데 이용함.

 

□ 구직자리 찾기 위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ㅇ 멕시코 청년실업이 최근 크게 증가했음. 2010년 4/4분기 청년 실업률은 9.5%까지 늘었으며 일반 실업률(5.6%)에 비해 두 배가 되는 수치임.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셜 네트워크는 새로운 취업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름.

 

 ㅇ 멕시코 아웃소싱 업체 Kelly Services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은 원하는 사람의 33%가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자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대별로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가 다름. 18~29세의 젊은 층에서는 Facebook을 주로 이용하는 반면, 48~65세의 재 구직자들은 LinkedIN 사이트를 주로 이용함. 30~47세의 중간 연령층은 두 사이트를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지역별로 나누어 볼 때 북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30%)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구직자리를 찾고 있으며 치와와(29%), 베라크루즈(26%),누에보 레온(25%), 과나후아토(24%), 멕시코 시티 (Distrito Federal, 22%), 푸에블라(22%), 할리스코( 20%), 께레따로(18%) 지역 순임.

 

 ㅇ 대부분 고용주 또한 자신들의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함. 적절하지 못한 정보나 사진은 고용주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자동으로 직원 후보군에서 제외되는 경향이 있음. 고용주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이용해 직원 후보들을 검색함.

 

□ 소셜 네트워크 구직 사이트

 

 ㅇ LinkedIn

  - 멕시코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직 사이트로, 일자리를 원하는 이들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찾는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도 많이 이용함.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 또한 이용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인맥 구축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이 사이트의 장점은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구직자 측에서도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직접적인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음.

 

자료원 : LinkedIn 홈페이지

 

 ㅇ Jobster

  - 멕시코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구직 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자료들이 많이 제공됨. 다른 소셜 네트워크와 달리 작성해둔 이력서를 따로 업로드 할 수 있으며, 비디오 이력서, 프로필 등도 함께 업로드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음. 결원을 채울 인재가 필요한 기업의 정보가 제공되며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의 일대일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 Jobster 홈페이지

 

 ㅇ Facebook

  - 페이스북은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한 뒤 기업에까지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2006년 이후 13세 이상의 전자우편 주소를 가진 사용자 모두에게 회원가입을 허가하면서 페이스북의 사용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 주변사람들, 알고 지내던 지인, 가족, 친구, 해외에 거주하는 친구, 가족 등을 연결해 주는 유용한 인터넷 도구로, 유명인들까지도 친구로 지내면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음. 또 회사나 정치인들은 자신의 대중 인지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로도 사용됨. 일부의 기업들은 채용 공고를 통해 새로운 인재들을 뽑을 수 있으며, 현재의 직원들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사용됨.

 

자료원 : Facebook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소셜 네트워크의 장점은 빠른 정보 전달력을 꼽을 수 있음. 하루에 엄청난 양의 정보가 생산되고 인터넷뿐 아니라 스마트 폰의 보급 또한 소셜 네트워크 형성에 큰 박차를 가했을 뿐 아니라 정보가 빠르게 퍼져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함. 빠른 정보 확산과 공유라는 큰 장점이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 혹은 과장된 정보를 구분해낼 수 있는 관찰력이 요구됨.

 

 ㅇ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대부분은 개인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이뤄짐. 어떤 친구들을 사귀는지, 어떤 대화 내용이 오고 갔는지를 비롯해 이력서의 개념으로 정보를 업로드 하는 경우 개인 회원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인터넷 상에 공개되며 손쉽게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음. 이로 인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네트워크 제공업체의 보안 강화가 요구됨.

 

 

자료원 : 경제 일간지El economista, Socialbakers, refugio antiaereo, 소셜 네트워크 홈페이지, KBC 종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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