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터넷 접속은 휴대전화로

- 휴대전화 이용 모바일 인터넷 접속 증가 –

- 스마트 폰 사용이 견인차 역할 –

□ 모바일 인터넷 접속자 증가

 ○ 멕시코 통신시장은 2008년 한차례의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계속해서 꾸준한 증가하며, 멕시코에서는 급진한 성장 속도를 보였음. 멕시코 통신시장은 거대 기업들이 독점함.  Carlor Slim이 소유한 유무선 통신회사인 Telcel과 America Movil이 전체 통신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스페인계 이동통신사 Movistar와 Grupo Salinas의 Iusacell-Unefon이 그 뒤를 이음.

멕시코 휴대 전화 가입자 수

                                                                                                 (단위 : 천 명)

자료원 : 연방통신위원회(Comision Federal de Telecomunicaciones, COFETEL)

 ○ 최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접속자가 증가함. 2010년에 23%에 달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은 같은 기간 동안 3배가 증가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무려 74%에 달함.

 ○ 멕시코에서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날로 늘어나며, 전문 조사기관 TNS에서 조사한 보고서 ‘TNS Mobile Life 2011’에 따르면, 멕시코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에 있어 지역적, 세계적으로 보아 크게 성장한 국가로 평가됨.

□ 멕시코 모바일 인터넷 현황

 ○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을 위한 옵션 설정만으로도 인터넷 접속이 용이하기 때문에 큰 매력으로 다가감. 조사 전문기관 Internet Project에서 조사 결과 2010년 인터넷 접속량의 0.18%인 24만5000건의 접속이 스마트 폰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러한 추세는 휴대전화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자들이 늘게 됐고, 여기에는 스마트 폰의 판매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음. 멕시코 인들이 사용하는 이동 전화 중 13% 정도가 스마트 폰으로 추정되며, 2011년 스마트 폰 사용은 33%로 늘 것으로 예상됨. 스마트 폰의 수요는 계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당분간 지속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함.

 ○ 2007년 애플 사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멕시코 내에서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구는 8300만 명에 달함.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중 13%는 스마트 폰을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며, 멕시코 인구의 80%에 달하는 이들이 모발일 인터넷을 이용해 사진, 비디오 등을 인터넷에 올림.

2009년                                                    2010년

자료원 : Consumo de Medios Digitales en Mexico 2010

 ○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 가장 많이 접속하며, 페이스북은 모바일 인터넷의 접속이 증가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음. 또 평균 접속시간은 4시간에 달하며, 14~29세의 청년층에서 사용 빈도수가 가장 높음.

□ 전망

 ○ 현재 멕시코 통신분야에 있어서는 TELMEX가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다른 기업들 또한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기술력을 갖춤. 이들 통신사 간의 경쟁으로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발전된 기술의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것임.

 ○ 멕시코 모바일 통신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나 꾸준한 성장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시장으로 변모함. 멕시코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높지 않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이 분야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공공정책이 필요함.

자료원 : 종합 일간지 Reforma, 멕시코 연방 통신 위원회 COFETEL, KOTRA 멕시코 시티 KBC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