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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 Sea Asia 2011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1-04-24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 Sea Asia 2011 참관기

- Sea Asia 2011, 역대 최고 참관객 수 기록하며 성황리 폐막 -

-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고려한 해양산업 제품들이 눈길 끌어 -

 

 

 

□ 아시아 해양 전시회, Sea Asia 2011 성황리에 폐막

 

 ○ 조선∙해운 전문지 발행 및 전문행사 주최사인 Seatrade와 싱가포르 해양재단(Singapore Maritime Foundation)에서 공동주최한 아시아 해양 전시회 Sea Asia 2011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마리나베이샌즈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됨.

  - 제3회 Sea Asia에서는 해난 구조장비, 항만 관련 장비, 운항장비, 엔진 등 조선, 선박, 선박기자재 관련 제품 및 기술, 해양 및 항만 서비스 등을 전시함.

  - 중국, 일본,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파나마, 터키, 영국, 싱가포르에서는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

 

Sea Asia 2011 전시장

 

 ○ 전시규모는 1만3600㎡로, 34개국 340개사에서 전시 참가했으며, 이는 Sea Asia 2009에 비해 29%나 늘어난 규모임.

 

 ○ 참관객은 60개국 1만2167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역대 최고기록에 해당함.

  - 전시회 동안 해양산업 관련 회의 및 유명인사 강연이 함께 개최돼 참관객 증가를 견인함.

  - 전시회 동안 시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참관객의 90% 이상이 Sea Asia의 향후 전망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함.

 

□ 싱가포르 해양산업 현황

 

 ○ EDB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 잭업리그 구축시장의 70%, FPSO 전환 시장의 70%, 선박수리 시장의 20%를 점유함.

 

 ○ MTI에 따르면 2010년 싱가포르 해양 및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산업부문에서 9만114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전체 제조업 산출량의 5.9%, 제조업 창출 부가가치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됨.

 

 ○ 싱가포르 해양산업은 크게 SembCorp Marine(주)와 Keppel Offshore&Marine(주)에서 이끌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동력 및 보조장치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Sea Asia 2011 참가제품 이모저모

 

 ○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Singtel의 해상용 위성통신망 서비스

  - 통신회사 Singtel에서는 GPS 안전시스템,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가능한 스마트폰 통신연결 서비스, 연료 감지 시스템, 플랑크톤 수치 및 바다 표면온도 측정이 가능한 위성통신망 서비스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해양산업 제품들을 전시함.

  - 원양어선이 바다의 다양한 지역에 분포된 물고기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플랑크톤 수치를 날짜별로 기록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해상용 위성통신망 서비스의 첫 고객은 한국의 동남(주)였다고 하며, 이를 사용함으로써 8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함.

  - 제품별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전시부스 입구에 표기해 참관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

 

SingTel 전시부스

   

 

 ○ 선박의 친환경화를 돕는 BH Global Marine의 선박용 LED 전구

  - 2007년부터 싱가포르 기업상을 받은 BH Global Marine은 선박부품 제조업체로, Sea Asia 2011에서는 친환경 선박용 LED 전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함.

  - 전시부스에서 일반 형광등과 LED등을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참관객들에게 LED 전구 사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알림.

 

BH Global Marine의 일반 형광등과 LED 등 비교

 

□ 한국업체 참가현황

 

 ○ 포인트 인터내셔널, 스펙스, 파나시아, 창흥산업, 극동일렉콤, 엔케이, 동진해상교역, 라인호 등 8개 한국기업에서 전시 참가함.

 

 ○ 최적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파나시아의 GloEn-Patrol(선박평형수 관리시스템)

  - 파나시아는 각종 선박, 해양플랜트의 화물유 탱크, 워터 밸러스트 탱크 등의 수위계측 및 경보장치 등을 제조하는 환경설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인 GloEn-Patrol을 전시함.

  - 선박평형수는 선박 운항 시 선박이 평형을 유지하고 최적의 속도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박 내 탱크에 싣는 바닷물이며, GloEn-Patrol™은 필터와 자외선 살균장치로 조합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로서, 선박평형수를 선박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동안 어떠한 독성물질이나 유해물질을 생성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수중의 유해한 미생물을 효율적으로 살균하는 100% 물리적인 처리장치임.

  - GloEn-Patrol은 Sea Asia 2011에서 안내책자가 모두 배포돼 모자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음.

 

파나시아의 GloEn-Patrol

 

 ○ 해양산업의 안전을 위한 스펙스의 유증기 감지장치

  - 스펙스는 기계 및 전자설비 시스템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삼성중공업, 현대 중공업, 포스코 E &C 등이 주요 고객임.

  - 스펙스에서 개발한 유증기 감지장치는 무게가 0.5㎏밖에 나가지 않는 소형기계지만 0.01ppm의 뛰어난 감도를 바탕으로 유증기가 감지되면 경고음을 울림으로써 폭발 및 가스중독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해줌.

 

스펙스의 유증기 감지장치

 

□ 시사점

 

 ○ 아시아 해양산업은 세계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해양산업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선박 제조 및 서비스 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싱가포르 및 아시아 해양산업 진출을 위해 Sea Asia 참가 및 참관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격년제로 개최되는 Sea Asia는 2013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 Sea Asia 2011 기간 중 세계적인 선박 및 해양구조물 재료 기술인증기관인 GL(Germanischer Lloyd)에서 개최한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향후 높아지는 유가와 환경오염 위험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하는바,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효율을 내는 제품과 기술 개발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Sea Asia 2011 현장 및 웹사이트, EDB, MTI 등 KOTRA 싱가포르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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