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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첨단 공작기계 각축장, MTA 2011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1-04-23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최첨단 공작기계 각축장, MTA 2011

- 정밀공학산업에 초점 맞춰 우주항공, 의료, 오일∙가스 전시관으로 구성 -

- 제품 기술 및 성능, 가격뿐 아니라 효과적인 제품 시연과 관람객 유인 전략도 중요 -

 

 

 

□ 공작기계 전시회 MTA 2011, 성황리에 폐막

 

 ○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인 MTA(MetalAsia) 2011이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싱가포르 엑스포(3-4A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

  - 제18회 MTA는 정밀공학산업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우주항공, 의료, 오일∙가스 등 세 개 전시관으로 나눠 우주항공, 오일∙가스, 조선해양, 의료, 전자, 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공작기계 제품들을 선보임.

  - 독일, 영국, 체코,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

 

MTA 2011 전시장

 

 ○ 전시규모는 1만5000㎡로, 36개국 587개사에서 전시에 참가했으며, 이 중 해외기업의 비중은 66%에 달함.

 

 ○ 참관객 규모는 1만31명으로 추정되며, 해외 참관객은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중국 등에서 방문함.

  - 전시회 개최 기간 정밀공학산업 포럼과 icOPEN2011(정말공학 및 나노광학 국제회의)이 함께 개최돼 전시회 참관객 증가를 견인함.

 

□ 싱가포르 정밀공학산업의 성장

 

 ○ EDB(Economic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밀공학산업은 1970년대 가전제품 및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산업의 지원 산업으로 시작돼 독특한 디자인과 시제품화, 생산, 공급망 관리 역량 등을 갖추고 우주항공, 반도체, 오일∙가스, 의료 등 싱가포르 내 다양한 제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솔루션 제공산업으로 성장함.

 

 ○ 중소기업부터 다국적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2700개 기업이 싱가포르 정밀공학산업분야에 종사하며, 이 중 다수의 기업이 싱가포르에 본부와 R&D 조직을 구축함.

 

 ○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밀공학산업은 2010년 싱가포르 제조업 노동력의 22%에 달하는 9만2323명을 고용하며, 제조업 산출의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됨.

 

□ MTA 2011 참가제품 이모저모

 

 ○ 초소형 다용도 산업로봇, ABB의 IRB 120

  - 기업들이 저가상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시장의 품질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가운데 ABB에서는 생산성, 품질 및 안전성을 고려한 저가의 효율적인 로봇 제품들을 전시함.

  - 사탕을 이용해 조립 및 분리기계인 IRB 360을 시범 운행하고, 페인트칠에 사용되는 IRB 580에는 골프채를 부착해 홀에 공을 넣는 것을 시연하며, 조립 및 포장에 사용되는 25㎏의 초소형 다용도 산업로봇인 IRB 120에는 펜을 부착해 사진을 그림으로 재현하도록 하는 등 로봇의 정밀도를 확연히 보여주면서도 참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방안을 고안해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함.

  - IRB 120은 전기, 식품, 기계, 태양에너지, 제약 및 의학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수 있어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타 제품에 비해 뛰어난 0.01㎜의 반복정밀도로 각광받음.

 

IRB 120

 

 ○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3D 프린터, Stratasys의 uPrint 플러스

  - Stratasys에서는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고가제품이라는 기존 3D 프린터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uPrint 플러스를 시장확대 지원업체인 DKSH를 통해 전시함.

  - uPrint 모델에 기능을 더욱 추가한 uPrint 플러스는 아이보리, 검정, 분홍, 노랑 등 8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최대 모형 제작 사이즈가 30%나 확대됐으며, 제작 시간이 30% 정도 단축됨.

  - Catalyst EX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3D 파일 준비, 제품 제작, 서포트 제거 등 3단계로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인기를 끎.

 

uPprint 플러스

 

□ 한국업체 참가현황

 

 ○ 화천기계공업, K2레이저시스템㈜, 한국공작기계, GEM(상신정밀) 등 4개의 한국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함.

 

 ○ 화천기계공업(주)의 VESTA 시리즈

  - 60년 전통의 화천기계공업㈜에서는 유럽, 미주,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2006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한 이후 싱가포르에서만 연간 160만 달러 매출을 올림.

  - 싱가포르 난양폴리텍 연구소 내에 공작기계를 단독으로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침.

  - 주로 고위험 산업에 쓰이는 고성능 기기에 초점을 맞춘 화천기계공업의 VESTA 시리즈는 MTA 2011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으로 선정됨.

  - VESTA 1000은 수직형 고속 부품가공 머시닝센터로, 다양한 고속 스핀들과 기어 구동방식의 고토크 스핀들이 특징임.

 

VESTA 1000

 

 ○ K2레이저시스템(주)의 K2FIBER 시리즈

  - 레이저 마킹 및 절단 솔루션 기업인 K2레이저시스템(주)에서는 일본, 브라질, 베트남 등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시장 진출은 아직 초기단계로 해외시장 에이전트를 발굴 중임.

  - MTA 2011에서 정밀 레이저 마킹기계인 K2FIBER 시리즈를 이용해 원하는 글자를 즉석에서 새겨 넣은 핸드폰 고리용 호루라기를 배포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음.

 

                           K2레이저시스템 전시부스                        K2FIBER 시리즈를 이용한 레이저 마킹

     

 

□ 시사점

 

 ○ 아시아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풍부한 자원과 중동과 가까운 이점 등으로 금속 제조업체들의 관심을 받으며, 싱가포르는 다양한 정밀 모듈 및 부품산업의 발전과 반도체, 태양설비, 보수 및 조립 역량 확대가 기대되는바, 싱가포르 및 아시아 공작기계 시장 진출을 위해 MTA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격년제로 개최되는 MTA는 2013년 싱가포르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임.

 

 ○ MTA 2011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시연하기 어려운 제품들을 참관객들에게 창의적으로 보여주고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기업들의 홍보 전략이 돋보인바, 제품의 비용 절감 및 강화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부각하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제품 전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MTA 2011 현장 및 웹사이트, EDB, MTI 등 KOTRA 싱가포르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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