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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고속인터넷 시대 도래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04-15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고속인터넷 시대 도래

- 2011년 중반부터 30Mbps 인터넷 서비스 제공 -

- 1만2000㎞ 광케이블망 설치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 -

 

 

 

□ 배경

 

 ○ 2010년 8월에 아르헨티나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인 케이블 방송회사 까블레비시온(Cablevision)이 정부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권 취소 명령을 내렸으며, 까블레비시온은 이에 반격하며 사용자 유지를 위해 6Mbps의 인터넷 보편화를 선언하고 속도를 업그레이드 하기 시작함.

  - 최종적으로 법원은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며 아르헨티나 정부의 까블레비시온의 인터넷 사업권 취소를 명령한 시행령에 무효 판결을 내림.

  - 이로 인해 까블레비시온은 Fibertel 브랜드로 인터넷 공급사업을 지속하며 추가 가입자도 다시 받을 수 있게 됨.

 

 ○ 이에 최대 경쟁사인 Telecom 계열 인터넷회사 Arnet사는 가입자가 선택한 시간대에 7Mbps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새 상품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인터넷 업체 간 속도 경쟁이 심화됨.

 

□ 시장동향

 

 ○ 기업용 인터넷은 최고 20Mbps 서비스가 출시됐고, 가정용 고속인터넷 속도도 1~5Mbps로 보편화됨.

  - 현재 아르헨티나 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 가정은 약 500만 가정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한국 대비 중남미 인터넷 속도 현황(2010년 3분기 기준)

(단위 : Mbps)

국가명

평균인터넷 속도

최고 속도

한국

14.0

39.0

...

...

...

칠레

2.5

11.0

콜롬비아

1.8

8.2

아르헨티나

1.6

7.7

멕시코

1.6

7.5

브라질

1.5

6.8

페루

1.3

7.4

베네수엘라

0.8

4.8

                                    자료원 : Akamai Technologies Inc.

 

 ○ 라틴아메리카 디지털 메모리는 보고서를 통해 2010년 라틴아메리카의 15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는 1억1140만 명으로 1억 명 선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10분의 1이며, 1280만 명이 아르헨티나 사용자라고 전함.(아르헨티나 인구의 약 4분의1 수준)

  - 2010년 아르헨티나는 유명 SNS 사이트인 페이스북 이용률 세계 6위, 단문서비스인 트위터 사용자 수 세계 8위를 기록함.

 

□ 2011년 아르헨티나 인터넷 속도경쟁 더욱 가속화

 

 ○ 2011년 중반부터 까블레비시온이 30Mbps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경쟁사들도 속도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뒤늦게 케이블인터넷 사업에 뛰어든 이동통신업체 끌라로(Claro)사도 서비스를 상용화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끌라로는 100Mbps 광속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현재 구축 중임.

 

□ 아르헨티나 정부, 1만2000㎞ 광케이블망 설치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 추진

 

 ○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는 아르헨티나 통신 인프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총 1만2000㎞의 광케이블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어제 이 프로젝트의 1단계로 아르헨티나 남쪽지방인 바릴로체, 리오 가쉐고, 칼라파테 등지에 약 6억7000만 페소(약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4738㎞의 광케이블망 설치를 목적으로 입찰을 공고

 

 ○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는 향후 5년간 진행될 1만2000㎞ 길이의 광케이블망 설치를 위한 1단계 입찰공고를 조달청 산하 위성 솔루션 업체인 Arsat을 통해 보도(공개입찰 번호 06/2001, 03/2011)

 

 ○ 아르헨티나는 이번 프로젝트로 더 나은 인터넷, 이동통신, 유선통신,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 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아르헨티나 온라인 게임 시장도 호조 예상

 

 ○ 2011년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브라질 ICT 로드쇼의 연계행사인 한-중남미 게임커넥션에 아르헨티나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가를 해 한국 온라인게임에 많은 관심을 표명함.

 

 ○ 이번 행사에 바이어이자 설명회 연사로 참가한 아르헨티나 온라인게임 업체이자 퍼블리셔인 Cannedbrains사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아르헨티나 인구의 31%가 게임을 즐기며, 이 중 65%는 청소년임.

 

□ 시사점

 

 ○ 인터넷에서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더 빠른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헨티나 고속인터넷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세계 최대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한국의 광케이블 관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아르헨티나 광케이블 설치 사업에 참가해볼 필요가 있으며, 광케이블 관련 부품과 기기, 고속인터넷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시기적으로 유망함.

 

 ○ 또한, 아르헨티나 내 고속인터넷 보편화 및 광케이블망 설치 이후 수요가 늘어나게 될 아르헨티나 온라인게임 시장의 선점을 위해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 Akamai Technologies Inc., 라틴아메리카 디지털 메모리, Cannedbrains사 설명회 발표자료, Clarin 일간지, La Nacion 일간지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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