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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선거 좌우 대결
- 경제·무역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11-04-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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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선거
- 1차(4월 10일)에서 우말라(左)와 후지모리(右) 당선 –
- 6월 5일에 2차 투표로 최종당선자 결정 –
○ 지난 4월 10일(일) 실시한 페루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후 페루 선거관리위원회(ONPE)가 발표한 4월 11일 오후 2시 현재 83.463%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Ollanta Humala가 30.965%로 선두를 달렸고, Keiko Fujimori가 23.169%로 19.638%를 얻은 PPK를 제쳐 우말라와 후지모리가 두 번째 선거에 진출하게 됐음.(Ollanta Humala는 좌익 후보이고 Keiko Fujimori는 전 대통령 알베르토후지모리의 딸로서 우익 후보임.)
○ 前 대통령 Alejandro Toledo 후보는 15.185%를 얻었고, 前 리마시장 Luis Castañeda는 10.316%를 차지했으며, 그 밖의 후보들은 José Antonio Ñique de la Puente(0.256%), Ricardo Noriega(0.132%), Rafael Belaunde(0.108%), Juliana Reymer(0.107%), Humberto Pinazo(0.068%) y el candidato renunciante Manuel Rodríguez Cuadros(0.056%) 순으로 득표했음.
○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 페루 민간기업계는 새 정부가 경제규범을 바꿀 경우 불안정적 환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함.
○ 페루 경제연맹 관계자는 우말라 후보자의 민족주의 지도자적인 선거 공략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함. 그가 첫 번째로 걱정하는 것은 헌법의 변화이며, 이는 다시 말하면 1979년의 마그나 카르타가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황은 매우 위험해질 것이며 오랫동안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함.
○ 예를 들어 현재 헌법은 사회적 시장 경제 체제에 밑바탕을 두고 있으나, 1차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Humala는 민족적 시장 경제를 내세우고 있어 큰 차이를 보임.
○ 일부 경제인들은 새 정부가 광업부문의 초과 이윤세를 어느 정도로, 어떤 식으로 적용할 것인지 볼 것이라고 했으며, 새 정부가 규정을 바꾸려고 하면 불안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언급함.
○ 그런 면에서 기업계는 2차 투표에 출마할 두 후보자가 어떻게 그들의 공약을 실현할 것인지 설명하도록 두 후보자를 소환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도 가진 것으로 알려짐.
○ 또한 기업인들은 두 후보자에게 거리가 먼 지방에도 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했으며, 국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패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함.
자료원 : El Comercio, GESTIÒ̀N 4월 11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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