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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사무용 빌딩 고급화 바람 거세다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1-04-08
  • 출처 : KOTRA

 

칠레, 사무용 빌딩 고급화 바람 거세다

- 산티아고, A급 사무용 빌딩 보유, 중남미 3위 기록 -

- 수요 폭증에 사무실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

 

 

 

□ 대기업 실적 확대에 따른 투자확대

 

 ○ 각 기업 및 언론의 발표로는 2010년 칠레 기업의 57%가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본격적인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남.

 

 ○ 산업별로는 지진피해복구 프로젝트로 인한 건설업 호황 및 부동산 분야 투자가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소비폭증으로 인해 유통업 또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

  - 실제로 리플리(Ripley), 팔라벨라(Falabella), 센코수드(Cencosud)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12~19%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음.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체인망 또한 중남미 경기 전체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2011년 역시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국외수익률이 전체수익률의 46.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기록적인 칠레기업의 성장세는 2010년 3분기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경기회복과 더불어 낮은 인플레이션, 일시적 세율 하락, 소비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 전체 산업 중 유일하게 실적이 부진한 부분은 전력분야로 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각 전력사업자는 전력생산량 감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2010년 초에 발생한 대지진이 이 분야에 큰 피해를 준 이후 회복 속도가 다른 산업에 비해 더뎠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전체적으로 칠레의 대기업들은 2009년 대비 20100년 수익률이 평균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또한 분야별로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됨.

 

□ 경제·정치적 안정이 외국계 기업 끌어들여

 

 ○ 이렇듯 칠레가 지진피해에도 중남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적 안정을 이루는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비롯한 외국계 대기업에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유치 대상국으로 인정받기 때문임.

 

 ○ 또한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치안이 가장 안정된 국가 중 하나로 외국계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교두보라는 인식이 강함.

 

 ○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 사무실은 쁘로비덴시아 지역이나 라스꼰데스 지역에 밀집돼 있으며 이 지역들은 우리나라의 강남이나 종로처럼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의 사무실도 자리 잡고 있음.

 

 ○ 부동산 전문업체인 CB Richard Ellis에 따르면 수도 산티아고에는 이른바 ‘A급’ 사무실 전체의 총넓이는 161만8000㎡로 약 5만 평에 달하며 이는 멕시코시티와 상파울루에 이어 중남미 3위 수준임.

 

2010년 중남미 국가 도시들의 최고급 사무실 넓이

(단위 : 1000m²)

 

 ○ 외국계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2000년도 이후로 최고급 사무실용 빌딩 건설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2009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그 추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음.

 

 ○ 이렇게 지어진 사무실들은 대부분 완공되자마자 입주가 이뤄지며 전체 사무용 건물 중 無 입주 사무실들이 중남미 평균인 7.7%보다 훨씬 아래인 3.5% 정도를 유지함.

  - 중남미 도시 중 이 수치가 가장 높은 도시는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로 18.1%를 기록함.

 

□ 시사점

 

 ○ 칠레는 안정적인 경제정책과 더불어 중남미에서도 으뜸인 치안 덕분에 외국계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로 활용됨.

 

 ○ 물가와 국가 상황에 비해 칠레의 사무실 임대료는 인근국가 중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하며 이러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지사 유치 매력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남.

 

 ○ 더 많은 기업이 칠레로 진출함에 따라 부동산업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사무실 임대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임대료 가격 상승이 전망됨.

 

 

자료원 : El Mercurio, CB Richard Ellis Chile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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