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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망 산업별 투자환경: ②-4 도로/철도(전철)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1-04-06
  • 출처 : KOTRA

필리핀, 유망 산업별 투자환경: ②-4 도로/철도(전철)

 (①농업, 바이오, ②인프라스트럭쳐, ②-2 수자원, ②-3 전력 ③ 광물개발 ④ 제조업)

- 고속도로, 국도, 도시간 철도, 경전철 건설/확장 시급 -

 

 

 

# 관련 정보: 필리핀, 주요 도로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계획 (2010.2.11), 필리핀 San Miguel사 진출로 본 철도/전철 프로젝트 현황 (2010.4.12) 게재 정보 참조

   (Globalwindow.org / 투자속보 / 키워드검색으로 검색 가능)

     

□ 필리핀 정부는 2006~2010 중기공공투자계획(MTPOP, Medium Term Public Investment Program)에 의거 운송인프라(도로, 철도, 경전철, 공항, 항만) 개발에 8,890억페소(약 207억 달러) 배정

  - 2009년 DPWH(Deo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공공건설부, 도로, 교량, 홍수피해 설비 등 관할) 예산은 1,300억페소(약30억달러)로 단일부처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 그러나 필리핀 운송 인프라는 인접국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상태에 있음.

  - 그 원인중 하나는 DPWH 예산의 상당 부분이 Barangay Roads (CDF)라고 하는 지방도에 투입되기 때문, 이 때문에 국도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지난 20년간 크게 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주요 국도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음. 물자와 인력의 원활한 수송 위해서는 국도, 고속도로에 대한 집중투자가 필요

     

필리핀 전체 도로 현황 (1982~2007 연도별/종류별)

    

     

아세안 주요국별 도로 길이/포장율/이용자수 비교

    

     

□ 필리핀 유료도로(Tollways) 건설/운영에는 외국 및 필리핀 현지기업 참여중, 도로 건설/개보수 프로젝트에는 필리핀 정부자금과 JBIC 차관 등 외국차관, 상업차관이 투입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Luzon 지역 주요 도로 건설/개보수에 20억달러 정도가 투자된 것으로 추산됨.

     

□ 고속도로(Expressways)는 경제개발의 핵심 인프라,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빈약하지만 대표적인 고속도로는 아래와 같으며, 이들 고속도로는 모두 Luzon 섬에 소재

  - SCTEX(Subic-Clark-Tarlac Expressway): 425백만불 JBIC(Japan Bank for Int'l Cooperation) 차관으로 지어진 최신 고속도로 2008년 개통. 동 도로는 BCDA(Bases Conversion and Development Authority, 과거 미군기지였던 클락, 수빅 개발 관리 정부기관)가 소유, 민간에 이양해 운영중, Clark-Subic-Tarkac Province, Region 1과 Cordillera 연결

  - Coastal Road (Manila-Cavite Expressway): 공기업인 PEATC(Public Estates Authority Tollways Corp)가 관할하는 6.6km 유료도로, Roxas Blvd in Paranaque~General Emilio Aguinaldo Highway in Bacor, Cavite 연결

  - NLEX(North Luzon Expressway): 마르코스 전 대통령 측근 기업인 PNCC(Philippine Nat'l Construction Corp.)가 1968년 완공한 필리핀 최초 유료고속도로, 이후 정부에 귀속됐다가 라모스 대통령 시절 Lopez그룹에 사업권 이양. 371억불을 들여 확장, 보수 공사 시행, 2005년에 Manila North Tollways Corp가 25년간 운영권 획득. 2008년말 Lopez그룹은 MNTC 67% 지분 갖고 있던 First Philippine Infrastructure(Lopez계열사) 지분의 98%를 홍콩 First Pacific 자회사인 MPIC(Metro Pacific Investments Corp)에 278백만불에 매각

  - Manila Skyway: SLEX 진입로의 교통 혼잡 해소 위해 마닐라 남부에 건설, 동 도로는 1993년 라모스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방문후 PNCC와 인도네시아 PT Citra(수하르토 대통령 딸 소유사)사간 합작 통해 건설. Phase I (Nicols~Sucat) 구간 건설비 450백만불은 AIG Asian Infrastructure Fund가 주관한 신디케이트론 통해 조달. Phase II인 Sucat~Alabang 구간은 10여년이 지나 현지은행들에 의해 자금 마련, 필리핀 건설사인  DMCI는 동 공사가 2011.2분기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중.

   한편 2010.4월 Metropacific Tollways Corp.는 마닐라 Skyway 북쪽에서 Tondo에 이르는 13km구간 고속도로 건설/운영 위한 사업 제안서 제출. 동 도로 완공되면 Port of Manila, NLEX와도 연결되게 됨.

  - SLEX(South Luzon Expressway): 완공된지 30년된 SLEX 개보수는 2006년 중반 말레이시아 MTD Capital Bhd 그룹의 MTD Manila Expressway Corp. - South Luzon Tollway Corp. 합작에 의해 개시, 현재 개보수 완료 단계로 STAR Tollways와 연결 계획. 프로젝트 완공시 SLTC가 SLEX, STAR 도로의 관리운영권(O&M) 인수 예정임.

  - STAR Highways (Southern Tagalog Arterial Road): Ramos 정권하에 제안된 필리핀 세 번째 Tollway 프로젝트로 SLEX와 Batangas Port 연결, DPWH가 완공한 동 고속도로는 Santo Tomas~Batangas City 연결하는 4차선 총 42km

  - Tarlac~La Union 고속도로(85km): 동 도로의 BOT 사업권은 2008년 PIDC(Private Infrastructure Development Corp)에 낙찰 (solicited bid 방식, 사업비 약 170억페소=3.9억불 추정). 2013년 완공 예정으로 완공시 PIDC.가 O &M 부여받고 장기 계약하에 Toll road 운영 예정. 필리핀 정부는 TOB(Toll Regulatory Board) 통해 이를 감독하게 됨.

     

□ 철도; 7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 장거리 철도를 설치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로, 인구 밀집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 이외 메트로마닐라 등 인구 밀집 도심의 경우 대중교통수단인 경전철(light rail) 건설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됨.

  -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필리핀의 펄도 인프라 사정은 주변국에 비해 열악. 필리핀은 10여년 전부터서야 주요 도시간 철도 서비스 개선, 기존 버려진 철도의 복구를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임.

 

ASEAN-6 국별 철도 인프라 순위 (2008~2010)

     

    

     

□ 필리핀 철도 프로젝트 현황과 계획

     

 - 동남아 최초의 초고속 열차 도입 경쟁에서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 구체적 계획을 갖고 프로젝트 진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 Department of Transporation and Communication, 철도, 공항, 항만, 통신설비 관할 부처)는 아직 구체적 계획 없음. 필리핀 최대기업인 San Miguel Corp.(SMC)가 Laoag City - Manila - Bicol 지역을 잇는 초고속 열차 제안, 수빅-클락 개발협의회에서 NAIA(마닐라국제공항)~DMIA(클락국제공항) 잇는 고속 열차 제안한 정도임.

     

 - 필리핀 국영철도회사인 PNR(Philippine Nat'l Railways)은 스페인 민간철도회사에서 기원, 1916년 국영화, 1946년 미 군정에 의해 필리핀 정부로 이양됐음. 현재 국영기업 형태이나 운행구간은 Bocol Express로 명명된 Manila-Legazpi 구간이 전부임.

     

 - DOTC(교통통신부)는 라모스 대통령 시절부터 마닐라 북부 철도 복구 검토중. 1990년대 스페인, 필리핀 투자가가 추진 했으나 자금 부족으로 취소, 이후 Venecia 전하원의장이 중국으로부터 4억불 자금(Phase I 수행분) 유치에 성공, 중국은 Phase II에 대한 자금도 지원, 그러나 다수의 부패, 가격 부풀리기 의혹이 재기되면서 프로젝트 지연상태임.

  - PNR의 North Rail Commuter rail project: Caloocan(Manila)~Clark(Pampanga)에 이르는 8개역 통과 예정, 그러나 2008.10월 중국 사업자들은 엔진기술을 기존의 디젤에서 전력으로 교체 제안, 이는 프로젝트 비용 상승을 야기 현재 NEDA ICC (경제개발청 인프라위원회) 승인 대기중

     

□ 필리핀내 모든 경전철 시스템은 메트로마닐라 일대에 존재, 현재 3개 노선이 메트로마닐라 일대(NCR, Nat'l Capital Region), 추가 한 개 노선에 대한 자금조달 완료단계

  - LRTI과 LRT2는 DOTC 산하 LRTA 소유, MRT-3는 DoTC가 직접 소유중. 경전철 승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 2009 연인원 3억5천명이 이용, LRT3, MRT3 승객수가 1억5천만명 정도로 비슷, LRT2 승객은 5천만명 수준임. 경전철 라인이 증설되면 연인원 이용객수는 십년내 1조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 LRTA(Light Rail Transit Authority)는 정부소유의 LRT1(Yellow Line,Baclaran~Monumento, 30년 경과) 과 LRT2(Puple Line, Santolan~Recto, 2003~2004년 가동 개시) 운행중. LRT1은 벨기에 차관 및 일본 JBIC 차관으로 건설, LRT2 도 JBIC 차관 통해 10억달러 자금 조달, 이후 DOTC에 의해 LRT1과 MRT3 연결 프로젝트 개시, 2010년 운행 개시된바 있음.

  - MRT-3(Metro Rail Transit-3, Blue Line, Taft Avenue ~ North Avenue, EDSA, 1999.12월 개통) 는 BOT 방식으로 건설된 최초 경전철, 초기 MRT-3는 필리핀 컨소시움 소유로 최초사업 제안사인 이스라엘 기업과 미국 Project Manager사도 지분 보유. 이들은 자사 지분을 미국, 영국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에 매각. DoTC는 현재 이들로부터 지분 매입 추진중

  - BOT 방식의 두 번째 경전철 프로젝트인 MRT-7 은 7년간의 외국 개발사와 협상 끝에 2008년 사업권 부여계약 체결, 12억불에 달하는 MRT-7 프로젝트 개발사, 현재는 필리핀 기업과 합작 필리핀 기업이 60% 지분 보유 상태임.

  - 거듭 지연되온 LRT 1 South Extention Project 는 빠르게 발전하는 Cavite 지역 교통 편의 제공 기대. 캐나다 기업이 LRTA와 합작 계획했다가 거듭된 프로젝트 지연으로 취소했었고, IFC가 Public Works와 Technical Assistance 관련 입찰 조건으로 차관 지원 제안한바 있음. DoTC가 이 제안을 검토하던중 중국 건설사인 SFECO(China Shanghai Corp. for Foreign Economic and Technological Cooperation)가 양국간 협약에 의거, 중국무역자금을 유치하는 방안 제시. 그러나 오랜기간 LRTA와 DoTC는 양 제안중 어떤 것을 택할지 결정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중국 ODA 및 프로젝트 추진에 부정적 영향만 초래된 상태

  - 아래 그림은 메트로마닐라 지역 경전철 현황과 증설계획을 보여주고 있음. LRT1(yellow) 은 North Ave.에서 MRT3 (blue) 와 연결, 그러나 환승 승객들은 양 노선 사이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상태로 이는 Taft Ave.와 EDSA에서도 마찬가지임. LRT2 (purple)는 동서로 확장 예정, LRT1은 Cavite까지 남쪽으로 확장 예정(노란 점선 표시). 현재 제안 단계인 MRT-4 (light blue)는 Manila 시내와 MRT 7 연결 예정, 역시 제안단계인 MRT-8 도 마닐라 시내와 megalopolis 동쪽 지역 연결 예정임.

     

메트로마닐라 지역 경전철 현황 및 증설계획

    

     

□ 도로 / 철도 인프라 건설, 투자관련 주요 프로젝트와 외국기업들(JFC, Joint Foreigh Chamber)의 제언

     

 - PPP 방식과 DPWH 예산 활용한 국도 및 고속도로 건설 박차, 보다 신속한 추진 필요

   (고속도로 건설에만 30억불 이상 소요 예상)

 - 현재 고속도로 체계를 북쪽으로는 La Union까지, 북동쪽은 Nueva Ecija, 남쪽으로는 Batangas, Lucena, Cavite까지 확장 필요, Manila Skyway, 확장, C-6 건설도 조속 추진 필요, 이외 Mindanao 지역의 Davao~GenSan 고속도로, Trans Cebu(Danao~Talisay), 3rd Cebu-Mactan 교량, Cebu-Bohol 교량 건설도 추진 필요

     

계획중인 고속도로, 교량 건설 프로젝트, 2011~2020

    

  - PPP 방식과 DOTC 예산 활용한 주요 도시간 철도, 도심 경전철 건설 박차, 특히 Luzon 지역 집중 필요 (프로젝트 규모는 110억 달러 이상)

    MRT-7 완공, LRT-1 남부확장 노선, LRT-2 동서부 연장, Northrail, Southrail 복구/건설 및 연결, MRT-4, MRT-8, Cebu 경전철 프로젝트도 조속 추진해야. 2020년까지는 마닐라 비즈니스 중심부와 클락공항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도 완료되야 함.

     

계획중인 철도(도시간) / 경전철 (도심) 건설 프로젝트, 2011~2020

    

  - 이외 마닐라 남북부에 중대형 버스터미널 건설 필요, PPP 방식으로 고속도로, 경전철 인접 지역에 건설, 지방버스의 메트로마닐라 진입을 통제하고 교통 혼잡 야기하는 지금의 구식 버스터미널 폐쇄해야 함.

  - 정부 예산은 국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철도 건설에 집중되야, 필리핀 정부가 추진중인 PPP 방식 인프라 건설은 국제입찰에 의해 투명하게 사업자 선정하고 Unsolicited Proposal 방식의 프로젝트 추진은 최소화해야 함.

  - 도로 건설 계획 수립, 예산배정 위해 최신기법인 HDM-4 적용하고, 관련 정부기관은 HDM-4에 근거한 도로/교량 프로젝트, 예산배정, 지출 정보를 웹사이트에 게재 해야 함. 아울러 경전철을 전담할 단일 정부부처 설치 필요,

     

□ 시사점

  - Aquino 신정부는 3대 경제정책으로 인프라 건설, 부패척결, 재정적자 축소 천명, 이중 인프라 개발 위해 PPP 방식 채택, 집중하고 있으며, 이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도로, 철도 프로젝트임. (이외 수자원, 공항, 항만, 전력, 에너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이 필리핀 정부가 발표한 PPP 입찰 대상 프로젝트에 포함). 2010년 우선 입찰 예정인 5개 프로젝트도 도로, 철도 프로젝트로 구성

  - 관련 프로젝트 동향, 개발 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통해 자사에 적합한 사업기회 포착 필요

  

   

자료: JFC-ARANGKADA Philippines 2010: A Business Perspective, 무역관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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