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설탕시장 공급 부족

- 생필품 수입제한규정에 묶여 있으나 수입제한 점차 완화될 듯 -

□ 베트남 설탕 소비량 점증

 ○ 1999년 베트남 설탕 소비량 80만t에서 2009년 145만t으로 증가해 연평균 약 6.3%의 증가율을 보임.

  - 1인당 평균 소비량은 1999년 10.4㎏에서 2009년 16.5㎏으로 증가

□ 설탕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

 ○ MARD (Ministry of Agricultural &Rural Development) 인터뷰에 의하면 베트남 총 국내생산업자가 공장을 100% 가동할 경우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사탕수수 양은 약 100만t

  - 이에 비해 사탕수수 수요는 하루 약 120만t으로 추산되는 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

 ○ 설탕소비의 약 73%는 음식제조(탄산음료 등)에 쓰이며 약 27%는 가정에서 소비됨.

 ○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전망에 의하면 2013년까지 베트남 식료품 제조업은 현재 대비 약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베트남 설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 베트남 주요 설탕업체 생산현황

□ 설탕은 수입제한품목 중 하나

 ○ 베트남에서 설탕(HS Code 1701)은 달걀(HS Code 04070091, 04070092, 04070099), 담배(HS Code 2401), 소금(HS Code 2501)과 더불어 수입제한품목

  - 2007년 베트남 WTO 가입당시 설탕 수입쿼터는 5만5000t이었으며 매년 5%씩 이를 늘리기로 함.

  - 수입쿼터 내의 설탕에 대해서는 정제 유무 등에 따라 50~60%의 수입관세가 부과되며 수입쿼터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80~100%의 관세가 부과됨.

  - Circular 37/2009/TT-BCT에 따른 2010년 설탕 수입쿼터는 15만t인 바, 이는 2009년 6만1000t에 비해 146% 증가한 것

 ○ 설탕공급 부족에 따라 설탕 수입제한 점차 완화될 전망

  -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에 따르면 2009년 설탕 수입량은 11만t에 달했으며, 2010년 2월 베트남 정부는 28만t에 해당하는 설탕수입을 승인했음.

  -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역시 설탕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방안을 모색 중

 ○ Circular No.04/2006/TT-BTM, Circular No.07/2010/TT-BCT 등에 의해 설탕은 생필품으로 분류돼 있으며 수입과정에서 많은 통제를 받음.

  - 아울러 수입유통과정상 각종 정보들도 입수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바 아직까지 대베트남 설탕 수출여건은 양호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음.

□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품목

 ○ 태국이 최대 수입대상국

  - 전통적으로 주요 설탕 수출국 중 하나인 태국의 설탕이 베트남에도 많이 수입되으며 CEPT/AFTA 등의 이점 역시 태국 설탕 수입증가에 일조

  - 2008년 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약 3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밖에도 중국, 미국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임.

설탕 품목별 수입분포

2000~09년 설탕 수입량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AGROMONITOR

자료원 : 베트남 뉴스, KOTRA 호치민 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