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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쟁 중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1-03-23
  • 출처 : KOTRA

 

멕시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쟁 중

- 웰빙 붐 타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업체 호황 -

- 10개 국내외 업체 매장 확장 –

 

 

 

□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붐

 

 ○ 멕시코에서 과체중, 비만 인구의 증가는 국가의 중요한 문제로 떠오름. 멕시코는 열량이 높은 음식을 주식으로 하면 탄산음료의 소비율도 높은 편임. 1980년대 이후 비만 인구는 3배가 늘어 인구의 39.5%가 비만으로 고통받음. 소아비만 또한 큰 문제로 대두함. 지난해에는 학교에서 비만방지 조치를 의무화한 보건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정부에서는 보건법 개정을 통해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함음.

 

 ○ 이에 따라 국민 또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 됐으며,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웰빙식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음.

 

 ○ 2009년부터 붐이 일기 시작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저지방에 유산균까지 첨가돼 있어 비만으로 인해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멕시코 인들에게 획기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함. 현재 멕시코 내에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업체는 국내외 기업을 통틀어 10곳 정도 있음.

 

 ○ 지난 2010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나 증가했으며, 전문점 관계자들은 올해 20% 이상 더 성장할 것으로 판단함.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과 생과일 등의 천연 재료를 토핑이 준비됐으며, 셀프서비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음. 비타민, 식이섬유 함유량이 풍부한 반면에 유지방 함유량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1/3 수준으로, 멕시코의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웰빙 아이스크림이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어필함.

 

업체명

국적

멕시코 내 매장 수

비고

Nutrisa

멕시코

300개

새로운 체인점 Yozen 오픈

Yogenfrüz

캐나다

21개

전 세계 20개국에 1200여 개 매장

Moyo

멕시코

16개

불가리아식 요구르트 사용

Nuny’s Yogurt

멕시코

14개

이탈리아, 미국에서 수입

Tutti Frutti

미국

12개

한국에서 기계 수입

Yogurtland

미국

11개

-

 

□ 매장 확장에 힘쓰는 기업들

 

 ○ 캐나다 체인점인 Yogenfrüz사 담당자 Eduardo Alfie에 따르면, 최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매장 확장과 좋은 위치 선점을 노리고 경쟁모드에 돌입, 리모델링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함.

 

 ○ 현재 멕시코 내에서 가장 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은 Nutrisa사로 32년 전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멕시코인에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에 대한 인식을 안겨주었음. 현재 멕시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이 있고, 뒤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 후발주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Yozen이라는 새로운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오픈 했음. 멕시코 시티에 2곳을 비롯해 멕시코 전체에 4곳에 불과하지만, 10년 내에 300여 개의 매장을 개장하는 것이 목표임. 다른 전문점과 달리 뒤늦게 self service을 시작하지만 아이스크림 용기에 차별성을 두어 다양한 크기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음.

 

 ○ 후발주자로 들어온 Moyo사는 올해만 20개의 매장을 더 오픈 할 예정임. 멕시코 전역에 10개의 매장, 쿠웨이트와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시장도 또한 노림. 멕시코와 국경을 마주하는 Meacllen, Brownsvile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 할 예정임. 또 다른 한편, 2009년 첫선을 보여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장인 미국계 체인점인 Tutti Frutti사는 현재 11개의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며 이 중 5곳은 멕시코가 아닌 콜롬비아에 매장을 오픈 준비 중임.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 대륙 시장을 노림.

 

□ 시사점

 

 ○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시장은 중남미 대륙을 무대로 해 점차 커지나, 멕시코 전체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연간 1.5ℓ 수준으로 미국의 24ℓ, 노르웨이의 20ℓ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임. 또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100g당 평균 18페소로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비쌈. 일반 서민층이나 주 타깃인 학생들에게는 비싼 가격임.

 

 ○ 그럼에도 매장은 계속 생겨나며, 꺼지지 않는 웰빙열풍으로 당분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임.

 

 ○ 현재 멕시코 내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토핑은 어느 곳에서나 똑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차별성있는 새로운 아이스크림의 개발이 필요하며,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한 곳에서 커피를 비롯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다른 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함.

 

 

자료원 :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각 업체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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