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9일(토)】

 

 

 

3월 19일 보고 포인트

【종합】   ① 인명피해 1만8000명 육박, 원전 전원 복구로 사태 호전 기대   ② 계획정전 19~27일까지 하지 않기로   ③ 철도 복구 진전, 구호품 전달까지는 난항    【산업 영향】   ① 석유화학 : 정유회사의 원유 처리능력 회복세   ② 자 동 차 : 일부기업 단기간 조업 재개   ③ 전기전자 : 물류정체로 일본 국내 판매에 영향

 

1. 피해상황

     

【인명 피해】3월 19일(토) 12:00, 사망 7197명 실종 1만905명(日경찰청)

     

     

【원전 관련】전원 복구로 사태 호전 기대, 주말이 고비

   

 ㅇ 후쿠시마 원전 6기 중 4개(1, 2, 5, 6호기)는 3월 19일 중 전원공급 예정

  - 3, 4호기는 3.20(일) 복구 예정

  - 5, 6호기는 비상발전기를 가동 중, 수조 내 물 온도 소폭 하락

   * 1-2, 3-4, 5-6호기가 전원을 공동으로 이용

 

 ㅇ 펌프 등 냉각시스템 점검 후 본격적인 냉각작업 가능

  - 냉각시스템, 제어기기 등의 파손상황에 따라 소요시간 유동적

 

【계획정전】19~27일까지 계획정전을 하지 않기로 발표(도쿄전력)

 

 ㅇ 경제활동 정체로 예상보다 전력수요 부진, 기업·가정의 절전협력 영향

     

【물류, 인프라】철도 점차 복구, 구호품 전달은 난항

   

 ㅇ 철도가 점차 복구돼 구호물품 대량수송이 가능해지고 있지만, 역과 피해지역 사이 도로가 끊겨 구호품 전달까지는 난항

 

 ㅇ 식료품과 의약품 부족으로 대피소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

  * 현재까지 발생한 2차 사망자수 30여 명

     

2. 주요 산업·기업 동향

     

【석유화학】정유회사 원유처리 능력 점차 회복세

 

 ㅇ 코스모석유 : 치바 공장 화재로 처리능력 감소를 일본 내 2개 공장에서 증강 보충. 지진 전의 80% 수준으로 회복

 

 ㅇ JX일광일석 : 이번 주 말까지 서일본 지역의 제유소 재고 가운데 총 5만㎘를 수도권으로 전송 방침

 

 ㅇ 도넨제너럴석유 : 수도권 최대 원유처리능력을 보유하는 가와사키 제유소 풀가동 체제 돌입

     

【자동차】스즈키, 마쓰다 등 일부 기업 단기간 조업 재개

 

 ㅇ 스즈키·마쓰다, 피해지역 원거리 공장에서 단기간 조업을 재개

  - 스즈키, 2개 공장에서 2일간(22~23) 조업 재개, 생산라인에 있는 차량 생산 완료 계획

  - 마츠다, 22부터 2~3일간 가동 재개해 보수용품 및 수출용 부품 생산 계획

     

 ㅇ 혼다, 23일까지 조업중지 연장

  - 피해지역 부품메이커 113개 사 중 20개 사 이상의 생산 재개 예측이 곤란한 상황

 

【전기전자】물류 정체로 일본 국내 판매에 영향

     

 ㅇ SONY, 19일 발매 예정인 PC 5개 기종 판매를 하순으로 연기

   - 통관수속 및 물류 정체 영향

     

 ㅇ OKI데이터, 후쿠시마 공장 일부 재개, 토너 등 전산소모품 생산 개시

     

 ㅇ ‘11년 가전업계 전체 매출액이 ‘10년 대비 75〜80%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SHARP 회장)

     

【소비재】일용품 공급 증가세, 구호물품은 부족

     

 ㅇ 물류망이 점차 개선되면서 소매점에 대한 상품공급 증가세

  - 식빵, 우유 등 일용품 부족 사태 해소 조짐

 

 ㅇ 휴대용 손전등, 건전지, 기저귀 등 수요가 많은 구호물품은 아직 공급이 부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