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지진] 일일 동향(3월 13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조동준
  • 2011-03-19
  • 출처 : KOTRA

 

(3.13. 21:00, KOTRA 일본사업처)

 

 

 

1. 지진피해상황

 

 진출기업 피해 상황

 

 ㅇ 현재 일본에는 270여 개 기업이 법인, 사무소,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음.

     

진출유형별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진출유형

기업수

비고

 판매법인

90

     

 연락사무소

73

     

 지점

67

     

 서비스법인

38

     

 생산법인

2

 건농(건강식품), 오와메디칼(의료장비)

 생산/판매법인

2

 한샘(주방가구). POSCO(가공센터)

272

     

            자료원 : 2009/2010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KOTRA)

 

 ㅇ 진출형태가 대부분 사무실 형태(생산공장이 아닌 오피스)이기 때문에 지진규모에 비해 직접적인 피해액은 적을 것으로 추정

     

 ㅇ 센다이 지역에 물류거점이 있는 롯데주조, 진로는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센다이 지역 여진 지속)

 

 ㅇ 도쿄 공동물류센터 입주업체 피해 없음.

  - 현재 한국기업 21개 가 요코하마 에 위치한 KOTRA 공동물류센터 입주기업 확인 결과,별다른 피해 및 손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요코하마항 전체적으로도 지진피해 없음.)

 

 주요 진출기업 상황

     

 ㅇ 롯데주조 : 센다이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주류 손실 발생(2억~3억 엔 규모)

     

 ㅇ POSCO

  - 일본에 6개의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며, 요코하마 공장에 약간의 지반침하가 발생

  - 현재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나 경미한 수준의 피해

     

 ㅇ 삼성전자

  - 전사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 중

  - 특히 반도체·휴대폰 수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상황 파악 중

 

 ㅇ LG전자

  - 일본에 제조라인이 없고, 사무실만 있어서 피해가 없는 상황

  - 물류나 부품 공급 차질 등의 간접 피해는 현재 파악 중

 

 ㅇ 하이닉스

  - 법인 지정 창고가 나리타 공항 근처에 있어 공항 폐쇄 기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음.

 

 대일 마케팅 영향

 

 ㅇ Tokyo Drug Store Show 중지     

  - 도쿄에서 3월 11~13일간 개최되는 Tokyo Drug Store Show는 지진 발생 약 20분 후인 3월 11일 15:00를 기해 중지

  - 오사카KBC 지사화업체인 크린랩 등 한국업체 17개 사 참가

 

2.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대일수출에 미치는 영향

     

 ㅇ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수출은 29.2% 증가한 282억 달러였으며, 올 1월에도 57.4%가 증가하는 등 대일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시점에서 지진이 발생

     

 ㅇ 다행이, 피해가 가장 큰 東北지역은 전체 수입규모가 ‘10년 140억 달러로 일본 전체수입의 2%에 해당하며 우리의 일본 동북지역 수출은 ‘10년 3억6000만 달러로(대일수출의 1.3%, 동북지역 수입의 2.6%)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입감소 요인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임.

 

 ㅇ 다만,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의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기업 가동 중단 피해에 따른 대일수출 확대요인과 감소요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

     

 부품소재 수입 관련 영향

     

 ㅇ 일본 동북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10년 8억3000만 달러로 대일수입의 1.3%에 불과하여, 부품조달과 관련한 직접적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ㅇ 그러나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소재 수입은 ‘10년 381억 달러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의 약 25%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의 직간접적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이 큰 전자부품(‘10년 68억 달러), 석유화학(46억 달러), 정밀화학(45억 달러), 산업용 전자제품(30억 달러)

 

 대일 투자유치 영향

 

 1) 코스모 석유 피해상황 및 반응

 

 ㅇ 투자개요

  - 투자규모 : ‘10년 1억5000만 달러 투자, 향후 1억 달러 추가투자 예정

  - 현대오일뱅크와 50:50 합작으로, 벤젠·톨루엔·자일렌(BTX) 생산

 

 ㅇ 3.11 대지진으로 치바현에 소재한 코스모석유 정유공장의 가스탱크가 폭발해 3월 12일 11시 현재까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지 않음.

  - 코스모 석유의 현장인력은 전원 출근한 상황이며 본사의 중요 부서 또한 비상대책반을 운영

 

 ㅇ 한국 투자 담당자의 의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혼란 상황에 있지만 한국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일체 없다고 함.

  - 석유화학 가격이 계속 상승추세에 있고 향후 회사에 중요한 사업이 되는 부분으로 이미 투자결정이 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지진 때문에 투자가 연기되는 상황은 결코 없다고 함.

     

 2) 그 외 주요 프로젝트 기업의 동향

 

 ㅇ JX日日石, 이데미츠 코산 등 금년 내 한국투자를 검토하는 기업들의 담당자들도 이번 지진에 따라 투자가 연기될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

  - 월요일에 더 많은 기업들과의 인터뷰 및 상황파악을 하겠지만 현 시점에서 지진으로 인한 투자 연기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임.

     

3. 일본 주요 산업·기업 피해상황

     

□ 자동차

     

 ㅇ 도요타 계열

  - 그룹 내 조립공장인 미야기 공장과 이와테 공장 조업 긴급 중지(조업 중단 1주일 지속될 경우, 1만대 이상 감축 예상)

  - HV용 전지 전량 공급하는 미야기 공장도 조업 중지

  - 북미 수출용 소형차 야리스세단 등을 생산하고 있는 미야기, 이와테 공장이 조업 정지함에 따라 북미수출에 대한 영향을 조사 중

  - 도요타 부품 납품 업체 ‘도요타 보쇼쿠’ 미야기현 공장 피해

  - 도요타 차체 메이커 관동자동차공업 이와테공장 작업 정지

  - 도요타 방직 자회사 도요타방직 토호쿠 키타카미공장(이와테현),카네가사키공장(이와테현), 미야기공장(미야기현) 조업정지

   - 도요다 1차 벤더 ‘덴소’ 미야기현 건설 중이던 공장 파괴

 

 ㅇ 닛산

  - 이와키공장(후쿠시마현), 도치기공장(도치기현), 카나가와현 3개 공장 등 5개 공장 생산 정지

     

 ㅇ 혼다

  - 혼다기술연구소 사륜R &D 센터 도치기(도치기현 소재 하가군)의 식당 벽이 무너져 종업윈 1명 사망

  - 사이타마제작소(사이타마현), 도치기제작소(도치기현), 하마마츠제작소(시즈오카현)에서는 조업을 정지

  - 혼다의 미국법인은 일본 생산수출 상황을 확인하는 등 북미수출에 대한 피해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음.

  ▶ 도요타, 닛산, 혼다 3월 14일 일본 국내 전공장 가동 중단 결정(피해상황 및 부품조달 현황 파악)

 

 전기전자

     

 ㅇ 소니

  - 미야기현 소재 자회사 공장 쓰나미로 인한 침수피해

  - 1000명 이상의 종업원이 공장 2층에 피신

  - 동북지방 6개 공장 모두 조업 중지

     

 ㅇ 파나소닉(디지털기기관련부품 생산)

  - 센다이공장공장(미야기현), 후쿠시마공장(후쿠시마시), 코리야마공장(후쿠시마현) 건물손상피해

 

 ㅇ 샤프 : 3월 12~13일 개최예정인 자사 상품전시회(도쿄, 요코하마) 취소

 

 ㅇ 산요 : 후쿠시마 및 군마공장 정전

 

 ㅇ 파이오니아(전자제품 제조(카오디오, 홈시어터))

  - 아오모리현 토와다시, 야마가타현 텐도오시 생산설비피해

 

 ㅇ 카시오계산기 : 야마가타현 공장 정전으로 라인 정지

     

 ㅇ 무라타제작소(전자부품업체)

  - 토메시(미야기현), 센다이시(미야기현), 오야마시(도치기현) 공장 조업 중단, 피해상황 확인 중

     

 ㅇ 다이킨공업(에어컨 제조업체)

  - 이바라키현 카시마 공장 정전, 조업중지 상태

 

□ 반도체

 

 ㅇ 도시바 [세계 2위 NAND 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

  - 이와테현 키타카미시 반도체 공장 조업 중단

  - 일본 국내와 해외로의 칩 선적 차질 가능성

  - 애플 iPad 부품 등 세계 NAND공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

      피해상황 확인 중

 

 ㅇ 캐논  [축소투영형 노광장치 개발]

   - 우츠노미야시 공장 전관 일시 정전

   - 후쿠시마 소재 프린터 공장 조업 정지

 

 ㅇ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그룹 [반도체]

  - 르네사스하이컨퍼넨츠 공장(아오모리현) 정전, 조업정지

     

 ㅇ 엘피다 메모리 : 아키타시 소재 공장 조업 정지

     

 ㅇ 후지츠세미컨덕터 : 이와테 등 5개 공장 조업 정지

     

□ 석유화학

 

 ㅇ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 [日 최대 정유업체]

  - 센다이, 카시마, 네기시 등의 공장 가동을 중단

  

 ㅇ 코스모 석유

  - 지진의 영향으로 11일 치바 제유소 고압가스탱크의 화재 발생

  - 현재는 화재 자체는 진압된 상태이며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음

  

 ㅇ 이데미쓰흥산 : 석유화학기지 가동 중단

  

 ㅇ JSR [합성고무 생산] : 가시마공장(이바라키현) 생산 중단

  

 ㅇ 미쓰비시 케미칼 홀딩스 [화학품 의약품 생산]

  - 정전으로 가시마공장 정지

  

 ㅇ 도쿄 가스

  - 이바라기현 히타치시 전역(3만5000건), 우시쿠시 일부, 류가사키시 일부(77건), 요코하마시 니시구 일부(40건) 가스 공급 정지

     

 철강, 금속

 

 ㅇ 신일본 제철 [일본 최대 제철소]

   - 이와테 현 가마이시제철소 등 철강 각 회사는 고로 등 통상 조업을 일시정지

  - 현재 파손상황이나 종업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충분한 확인 작업이 이뤄지지 못함.  - 피해가 클 때는 자동차회사용 강재 등 출하 지연 우려

     

 ㅇ JFE홀딩스 [일본 2위, 세계 5위의 철강회사]

  - 지바제철소 화재 폭발사고로 최소 5명이 부상, 가동 중단

     용광로에서 연결된 가스 배관이 손상돼 화재, 진압 어려움

  - 치바시, 가와사키시 소재 동일본제작소의 고로 2기 생산 일시정지

     

 ㅇ 스미토모 금속 공업

  - 카시마 제철소 용광로 2기 통상조업 일시정지, 직원 철수

 

 ㅇ 미쓰비시매터리얼(3위 구리 생산업체)

  - 후쿠시마현 오나하마 구리제련소 공장 가동중단

     

 발전소

     

 ㅇ 도쿄전력

  - 후쿠시마 제 1, 2 원자력 발전소 운전정지, 3기 냉각장치 고장

  - 방사능누출 가능성으로 원자로 주변 10㎞ 이내 주민에게 대피령

  

 ㅇ 토호쿠 지방 원자력 발전소 29기 중 11기 자동 정지

  - 후쿠시마현 7기, 미야기현 3기, 이바라키현 1기

     

 ㅇ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

  - 화재 발생, 진화에 어려움

     

 ㅇ 글로벌·뉴클리어·연료·재팬(GNF-J)

  - 구리하마 공업단지 내 원자 연료 제조시설 정전으로 조업정지

     

 통신

 

 ㅇ NTT 도코모

  - 토호쿠 지방 중심  휴대전화 기지국 1500국 이용불능 등 통신장애 발생

 

 ㅇ KDDI, 소프트뱅크 : 통신장애 발생, 피해상황 확인중

 

 주류

 

 ㅇ 기린

  - 센다이공장 탱크와 도리데공장 건물 파괴, 종업원 십여명 안부 불명

 

 ㅇ 아사히맥주

  - 후쿠시마공장과 닛카 위스키 센다이공장 조업 정지

 

 ㅇ 삿포로맥주

  - 지바공장 주변일대가 액상화 현상으로 함몰, 센다이공장 건물 일부 파손, 치바, 나수 공장 가동을 중단

 

 ㅇ 산토리 주류

  - 아즈사노모리공장과, 도네가와맥주공장 정전으로 조업정지

 

 기타

 

 ㅇ 쿄세라

  - 동북지방 소재 공장에는 큰 피해 없으나, 고객상담실 업무는 일시 중지

  - 2008년 12월 대지진 발생 이후, 기상청이 발신하는 긴급 지진속보를 활용한 방재시스템을 국내 50개 거점에 도입 실시 중

 

 ㅇ 쿠보타 : 토치기현 소재 농기생산 공장 조업 중단

 

 ㅇ 후지 중공업 : 군마·사이타마·토치기 소재 총 8개 공장 조업 정지

 

 ㅇ 닛토우 전공(의료용 테이프 제작) : 동북사업소 정전, 공장 정지

 

 ㅇ ANA : 국내선, 국제선 131편 결항

 

 ㅇ 스미토모고무

  - 타이어 주력 생산공장 침수피해, 광학필름 및 자기테이프 생산 중단

     

4. 물류시설 파괴에 따른 영향

     

 부산항과의 피해지역 정기항로

 

 ㅇ 센다이(仙台, 宮城県) 항 : 週3회

 

 ㅇ 하치노헤(八, 森県) 항 : 주 1회 있으나 물량이 미미한 수준

     

□ 연간 물량 : 3만 TEU(수출 40%, 수입 60% 정도)

     

□ 국적선사 피해 상황

     

 ㅇ 3사(고려해운, 흥아해운, 남성해운)가 선박 Sharing 형태로 운항 중

  - 현지에 직접 진출한 업체는 없고 현지 하역사(일본 업체)에 의뢰하는 형태임.

  - 정기운항 선박에는 일체 피해가 없으나 야적 중인 콘테이너는 유실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 현지 하역사와 연락 두절로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이 불가능

  

   ※다만 비정기선 중 ‘해영선박‘ 소속 5천톤 급 화물선이 지진 당시 화물 적재작업을 하다 쓰나미에 휘말려 부두시설에 부딪혀 선체 일부 파손

  -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 필리핀 선원 16명 총 18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짐.

     

 향후 대책

 

 ㅇ 당분간 센다이 항과 센다이 공항이 제 기능 발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ㅇ 배후지역 제조업체의 조업이 재개되더라고 해당 물량은 동해안 소재 항구(니이가타항, 아키타항 등)로 전환할 수 밖에 없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지진] 일일 동향(3월 13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