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기업, 2011년 판매목표량 발표

- 2011년 1월 실적은 양호 -

 

 

 

 

□ 공격적 목표

 

 ○ 2010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황

  - 2010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800만 대를 초과해 2009년 대비 32% 이상 증가함.

  - 부동의 1위인 폴크스바겐을 비롯해 GM, 현대 등 외국계 브랜드와 치루이, 지리, BYD 등 토종브랜드 모두 판매량이 증가함.

  - 캐딜락은 2010년 판매량이 1만6000대로 작년 동기대비 154%에 달하는 경이로운 신장률을 기록

 

 ○ 주요 자동차 기업, 2011년 판매목표량 발표

  - VW, 상하이 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은 각각 2011년 작년 대비 상향조정한 판매목표를 발표

  - 현대는 생산공간 부족으로 올해 작년대비 2.86% 상승한 목표를 잡았으며, 현재 건설 중인 제3공장 완공 후에는 연간 100만 대 생산이 가능할 전망

 

브랜드	2011년 (단위: 대)	전년 대비 증가율
상하이 폴크스바겐	120만	20%
상하이 GM	115만	10.8%
이치(一汽) 폴크스바겐	100만	13.6%
치루이(奇瑞) 자동차	80만	18.6%
동펑 닛산	77만2000	16.8%
북경 현대	72만	2.86%

 

□ 목표달성 가능할까?

 

 ○ 위협요소

  - 베이징은 올 1월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를 도입해 신규 등록 차량을 연 24만 대로 제한

  - 2011년부터 1600cc 이하 소형차 구매보조금 제도를 폐지해 자동차 가격이 상승

  - 소비 증가세를 넘는 생산량으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

 

 ○ 기회요소

  - 2009년 2·3선 도시의 승용차 판매량은 각각 27.6%, 33.7%로 1선 도시의 판매량이 8.1% 증가한 것에 비해 급성장 중

  -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을 위해 보조금 지급저책 및 기술개발 장려책 등을 시행

 

□ 기업들의 전략은?

 

 ○ 고급화

  - 베이징 현대는 판매 목표량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으나, 중형 및 고급 세단의 판매 비율을 35%까지 늘릴 계획

  - 토종브랜드 치루이는 고급 세단 5종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4세대 엔진 및 고급 변속기 등 기술 개발을 통해 고급화에 나설 예정

 

 ○ 신에너지차

  - 상하이 GM은 올해 하반기 전기 자동차 출시 계획

  - 토종브랜드 자동차회사도 중국의 ‘12.5 규획’ 정책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개발과 생산에 나설 예정

 

 ○ 설비확충

  - 작년 공급부족 현상을 나타낸 이치 폴크스바겐은 생산라인 증대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쓰촨성 청두에 제3공장, 광둥성 광저우시에 제4공장 설립 협정을 맺음.

  - 북경 현대는 생산량 증대를 위해 최근 제3공장을 기공함.

 

 ○ 2·3선 시장 공략

  - 광저우도요타는 향후 2·3선 도시에 350개의 신규 판매망을 설립할 예정

  - 화천 BMW의 중국 판매상은 올해 2·3선 도시에 신규 판매상을 50개 늘릴 계획

 

□ 1월 성적은 양호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1월 생산 및 판매실적은 각각 179만7900대, 189만4400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33%, 13.81% 상승

  - 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증가율은 하락

 

 ○ 주력 판매차량은 여전히 1600cc 이하 소형차이지만, 소형차 보조금 지급정책 폐지로 중형차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짐.

  - 올해 1월 1600cc 이하 차량의 판매량은 107만91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4.67% 증가

  - 같은 기간 1600cc에서 2000cc 사이의 중형차량은 30만1800대로 작년 동기대비 25.69% 증가

 

 

자료원 : 중국경제망, 경제관찰망, 제일재정일보, 중국자동차공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