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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기업, 중동・북아프리카 데모 사태 주시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1-02-22
  • 출처 : KOTRA

 

일본계 기업, 중동·북아프리카 데모 사태 주시

– 생산체제 재검토도 나옴 -

- 리비아 수도 혼란 확대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 -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확산되는 반정부 데모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사업 전개하는 일본 기업이 일본인 사원의 귀국이나 출장 자제 등 대응을 하고 있음. 정정 불안이 계속되면 생산체제의 재검토도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등 긴장감 커지고 있음. 한편, 이 지역은 유럽에 필적하는 시장규모와 값싼 노동력을 구비하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바 시장 진출의 애로로 작용하고 있어 이의 해결이 일본 기업의 과제로 부상함.

 

 일본 기업, 중동 사태 예의 주시

 

 ○ 리비아에서 수지제 수도관의 제조공장을 건설 예정인 세키스이하우스화학공업은 사장을 제외한합작회사의 일본인 사원과 일본에서 온 출장자 총 3명을 20일 출국시킴.

  - 이 공장은 연내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현 단계에서는 스케줄에 미치는 영향은 판단할 수 없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함.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저귀 등을 제조하는 유니 참은 지난주부터 중동지역에 출장 자제

 

 ○ 파나소닉은 이집트로의 출장을 금지하는 이외에 17일부로 출장 자제 국에 바레인, 레바논, 리비야, 이란, 알제리, 리비아의 6개국을 추가함. 이로써 출장의 자제. 금지국은 10개국이 됨.

 

 ○ 중국 수출 용도의 의류용 직물을 취급하는 토요보우는 출국 제한이 나오는 바레인 출장을 자숙하도록 통달

  -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수 담수화 사업을 하기 위해 작년 3월에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나 “현재 영향은 없다”고 관계자는 말함.

 

 ○ 중동·북 아프리카 지역은 인구가 총 6억 명 정도로 시장규모는 유럽에 거의 필적함. 국내 총생산(GDP)은 일본의 반 정도인 약 2조4000억 엔으로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해 옴.

  - 또한 임금을 낮게 억제할 수 있어 제조업은 유럽 용도의 수출 거점으로서 동유럽이나 터키에 공장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에 공장을 만드는 움직임이 나옴.

  – 단, 잇따른 각국에서의 정정 불안은 기업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결 과제임. 마르베니의 오사카 지사장은 “중동 각국 정부 사이에 진행되던 프로젝트 교섭이 거의 막혀 있고, 정권이 바뀌면 교섭 상대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함.

  - 일본 정부는 현시점에서는 일본기업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음. 그러나 석유 자원이 풍부한 리비아에서 정정 불안이 확대되고 있어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 경제 산업성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지 정세에 대해 계속 파악해 나갈 방침

 

세계 매장량 8위인 리비아, 혼란 확대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

 

 ○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리비아의 유전에서 파업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원유 공급에 차질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짐.

  - 중동산 두바이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 원유 등 세계의 지표 원유 상승에 박차가 가해짐. 매장량이 세계 8위인 리비아의 공급이 막히는 사태가 되면, 공급 불안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됨.

  -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도쿄 원유 현물 시장의 중동산 두바이 원유의 4월 인도가격은 21일 지난 주말보다 1.40달러 오른 1배럴 100.00달러(중심 가격)임. 연초에 비해 9% 높음.

  - 브렌트 원유도 한때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약 3달러 오른 105달러대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에 달함.

  - 브렌트 원유는 “언제 110달러를 돌파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석유 천연가스 금속 광물자원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말함.

 

□ 시사점

 

 ○ 이집트에서 촉발된 반정부 데모가 리비아, 이란 등 중동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이 일본인 사원의 귀국이나 출장 자제 등 대응하고 있음.

 

 ○ 아울러 세계 매장량 8위인 리비아의 혼란 확대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비하고 있음.

 

 

자료원 : 산케이 신문, 일본 경제 신문, KOTRA 오사카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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