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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프로젝트 시장, 한국기업 인지도 지속 상승중
  • 투자진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김동현
  • 2011-02-13
  • 출처 : KOTRA

 

오만 프로젝트 시장, 한국기업 인지도 지속 상승중

- GS건설등 한국기업, 발전/담수 프로젝트에서 두각 -

- 오만,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 재정지출 증대를 통한 프로젝트 발주 확대 전망 -

 

 

 

□ 오만, 발전/담수설비 프로젝트 지속 추진 예정

 

 ○ 2010년 상반기 두산 중공업이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바르카 II 담수발전소에 이어 또 다시 한국의 GS건설이 독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총 13억 달러 규모 2개 발전소(소하르 II, 바르카 III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건설을 시작함에 따라 한국 기업의 위상이 더욱 제고되고 있음.

  - 동 2개 프로젝트는 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OPWP)가 발주처이며 각각 750MW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임.

  - GS건설 컨소시움은 2010년 5월 말 세계 유수기업 컨소시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동 2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음.

 

 ○ GS건설은 2010년 상반기 소하르 아로메틱스 공장 및 살랄라 메탄올 공장 공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현지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2개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게 됨으로써 현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음.

 

 ○ 현재 진행중인 2,000MW 규모 수르(Sur) 지역 화력 발전소 입찰에서도 GS건설 컨소시움이 PQ(Pre-Qualification)를 통과한 최종 6개 컨소시움에 포함되었음.

  - 당초 무스카트시 알 구브라 지역에서 추진되었던 신규 담수발전소는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담수시설만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발전소는 무스카트 시내에서 200km가량 떨어진 수르 지역에 설치하게 되었음.

 

 ○ 오만 PAEW(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and Water; 전력담수청)에 따르면, 오만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및 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함.

  - PAEW 회장 Mr. Mohammed bin Abdullah al Mahrouqi는 발전 및 담수 시설 신규 설치에 약 60억 달러, 전력망 확충에 약1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함.

  - 현재의 수요 증가세를 고려하면, 2020년 오만의 전력 수요는 8,000MW에 달할 전망이라고 함.

 

□ 건설부문, 2010년 오만 GDP의 5.2% 차지 추정

 

 ○ 오만 국가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오만 건설부문 생산액은 약 27억 8천만 달러로 전체 GDP의5.2%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됨.

  - 경제위기 이후 주춤했던 각종 프로젝트가 다시 발주되고 있으며 향후 건설부문은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함.

 

 ○ 경제 활성화에 따라 제 3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이 지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이들에 의한 주거 수요 증가로 주택 건설도 다시 활황세를 보일 전망임.

  - 또한, 정부의 강력한 현지인 고용정책(Omanization)으로 젊은 세대들의 실업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된 젊은 세대들이 대가족을 떠나 핵가족을 이룸으로써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현재 오만에서는 약 120개의 건설사가 활동중이며 2,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둔 건설사만도 10개에 이름.

  - 최대 건설사인 Galfar Engineering & Contracting LLC의 경우 2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15억 달러를 상회.

 

□ 도로, 공항 및 철도 프로젝트도 활발

 

 ○ 주거지역이 해안선을 따라 발달되어 있으며 해안선 거리가 1,700km에 달하는 오만의 경우,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및 공항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며 최근 발주 내지는 발주 예정인 프로젝트들의 상당부분을 공항 및 도로 프로젝트가 차지하고 있음.

  - 수도 무스카트 및 소하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임.

  - 또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최근에는 GCC 철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만 국가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가 발주되어 세계 유수 기업들이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중임.

  - 현재 디자인/감리 및PM(Project Management) 프로젝트 PQ(Pre-Qualification) 심사가 진행중이며 한국기업 컨소시움도 적극 참가중.

 

 ○ 주요 공항 프로젝트

  - 무스카트 국제공항 확장공사 : 20억 달러

  - 살랄라 국제공항 확장공사 : 5억 달러

  - 두쿰 공항 건설공사 : 2억달러

  - Ras Al Hadd 공항 건설공사 : 2억달러

  - 소하르 공항 건설공사 : 3억 달러

  - 무산담 공항 건설공사 : 1억 5천만 달러

 

 ○ 주요 도로 프로젝트

  - 바티나(Batinah) 해안도로 공사(2단계) : 3억 5천만 달러

  - Bib Bid Sur 도로 복선화 공사(3단계) : 1억 5,500만 달러

  - Buraimi-Safwan Al Rowdah 도로공사 : 1억 달러

 

 ○ 2006년 9월 삼부토건이 살랄라 지역에서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복선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이 널리 알려짐.

 

□ 현지 프로젝트 진출 확대 방안

 

 ○ 현지 주요 발주처, EPC 업체 및 에이전트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입찰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입수.

  - 특히, 인맥관리를 통한 미공개 정보 또는 첩보 수집능력 함양 필요.

 

 ○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 경제위기 이후 오만 프로젝트 시장도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한국기업의 경우 선진국과의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은데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오만 발주처의 선호도가 높은 편임.

 

 ○ 중동지역 시공경험

  - 객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중동지역(특히, GCC 지역) 시공 경험이 없을 경우 프로젝트 수주가 매우 어려움.

  - 시공경험 축적을 위해서는 초기 진출시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음.

 

 ○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기자재 구매 아웃소싱 적극 참가(중소기업)

  - 대형 프로젝트 수주업체들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자재 아웃소싱이 활발하며 자국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우 한국 대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기자재 납품에 대한 제안서 제출 및 방문 상담 필요.

  - 또한, 오만 주요 발주처들에 대한 입찰 참여나 기자재 납품을 위해서는 사전 벤더등록이 필수인 바, 사전 준비 필요.

 

 ○ 사업제안 능력

  - 오만 정부는 이미 발주된 프로젝트에 단순히 참가하는 기업보다는 프로젝트 내용을 보완하고 나아가 새로운 유망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

 

 ○ 현지 법규 준수 및 관행에 대한 이해

  - 오마니제이션 비율 준수(건설업 현지인 의무고용 비율 : 39%)

  - 현지 인력 고용시 법규 및 관행 존중(라마단, 장기 휴가 등)

 

□ 현지 주요 경쟁국가

 

 ○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

  - 과거 시공경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럽국가들의 인지도가 높은 편임.

  - 특히, 영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오만과 긴밀한 관계에 있어 영국 기업들의 현지 위상이 매우 높음.

 

 ○ 인도

  - 오만의 경우 인도인들이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할 정도로 인도인들의 진출이 활발함.

  - 현지 주요 기업들의 CEO가 대부분 인도인일 정도로 인도인들은 오만 사회에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 오만 프로젝트 진출도 활발

 

 ○ 중국

  - 중국의 경우 기술 수준이 매우 낮다는 인식이 있어 오만내 프로젝트 수주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왔음.

  - 그러나 최근 향상된 기술력과 저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만 프로젝트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10월에는 중국 건설업체가 살랄라 지역의 10억불 규모 발전소 및 담수설비 프로젝트 EPC 업체로 선정된 바 있음.

 

 ○ 일본

  - 일본도 주요 경쟁국가가 될 수 있으나 가격 경쟁력 등의 요인으로 EPC 부문 참가는 활발하지 않으며 주로 사업 개발자(Developer)로서 참가중.

 

□ 시사점

 

 ○ 오만의 경우 금년부터 시작되는 제 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중에도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각종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발주될 전망임.

 

 ○ 또한, GS건설, 대우건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삼부토건 등이 현지에서 활발히 공사를 수행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향후로도 한국 기업의 오만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임.

 

 ○ 오만 정부는 비록 적자재정을 운영하더라도 경제 다변화를 위한 주요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출을 늘임으로써 경기 침체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임.

 

 ○ 작년부터는 그동안 급등세를 보인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를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각종 프로젝트 발주를 증가시키게 될 전망임.

 

 ○ 2009년 하반기부터 국내 유력 대기업들의 오만 프로젝트 참가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 한국 대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는 그 자체로서의 수익은 물론,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오만 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게 됨.

 

 

 자료원 : 오만 입찰청, PAEW, 국가경제부 및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종합

무스카트KBC 김동현

maestrong@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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